개인적으로는 전혀 공감되지 않네여.
그동안 우리가 베풀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항상 우리는 베풀던 입장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도가 변하기는 커녕 버릇만 더 나빠지고 있져.
그런데도 우리는 여유가 있으니 너그로운 마음으로 베풀어야 한다?
외교적 관점에서 볼 때도 절대 현명한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남북한 태도에 있어서 북한의 태도가 잘못됐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게 좋다고 여기는거죠. 남.북 정부 모두 한반도(조선,대한제국)의 유일한 적통이며 전통 계승국임을 자처하며 한반도 전체의 영토와 국민을 명분상으로라도 자신들의 영역임을 주장해 왔는데요.
그러니 우리는 탈북자들을 조사가 끝나면 큰 제약없이 기존 국민과 똑같이 받아들여주는 등 포용적인데 이는 명분에서 우리가 이기는거라고 봅니다.
국방력이 쪼들린다거나 경제력이 쪼들린다거나 하다못해 막상막가의 전력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태도도 이렇게 여유롭지는 못했을 것이고 과거에는 이정도로 유연하지는 못했잖아요.
북한은 명분으로는 남쪽 땅도 남쪽 사람들도 다 자기땅 자기 사람이라고 떠들 수야 있겠지만 그 말을 듣는 실제 남쪽 사람들 중에 누가 고개를 끄덕여주겠어요. 오직 내수용이며, 현재 가진것만 지키는데 급급한 태도일 뿐임으로 적통 계승국 지위를 아무리 외쳐된들 들어주는 이가 없을 겁니다.
외교는 잘 모르지만 북한에게 우리가 너그럽게 대하는 모습은 북한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하더라도 보는 눈들은 많지요. 침을 이리 잔뜩 발라두었고, 평화적 통일 의지와 평화적 대화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다는건 훗날 중국 등 귀찮은 파리떼들을 쫓아낼 명분도 되며 장차 북한사람들을 받아들일때 우리 국민들도 나름대로는 의식적으로 대비와 준비를 할 수 있는 아주 조금의 도움은 될 수도 있겠죠.
북한의 태도보다 중요한건 우리가 당장 북한에게 쫄릴게 없으면 침 발라두고 너그러운 형으로 포부를 보여주는 것이 주변국 보기에도 좋다거는 거죠. 아니 해둬서 나쁠게 없다는거죠.
착각을 하는게, 북한은 조선을 인정안합니다. 지들은 조선이 아닌 고려나 고구려를 입에 올리는 애들입니다. 대한제국의 적통??? 그런 놈들이 한글을 김일성이 만들었다고 떠드나요? 그냥 망하게 냅두는게 우리에게 더 이득일 겁니다. 북한주민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그런 고생을 하고 있는 것도 그들의 책임이 더 많은 겁니다. 도움이란 것도 도와줄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북한은 우리가 도움을 줄 명분도, 계기도 없애는 짓거리만 골라서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절 도움을 줄 필요성, 자체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