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4-10-18 16:11
[기타] '윤정환 해임' 도스, '日MVP' 감독영입추진
 글쓴이 : 걍노는님
조회 : 2,827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일본대표 미드필더 사와노보리 마사키(44)가 일본 1부리그(J리그) 사간 도스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스는 2014시즌 리그 선두를 달리던 8월 7일 윤정환 감독을 전격 해임하고 요시다 메구무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요시다와 윤정환은 1973년생·41세 동갑이다.

일본 일간지 '스포츠호치'는 18일 "도스의 2015시즌 감독으로 사와노보리 마사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미 관계자를 통하여 입단을 타진하고 있다. 본인의 결단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 사와노보리가 J리그 사간 도스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일본방송화면




사와노보리는 현역 은퇴 후에는 지도자보다 축구해설자로 유명하다. 일본 '시즈오카방송'의 보도프로그램 '이브닝뉴스'와 'TV 아사히'의 '보도 스테이션'에 정규출연했다. 일본축구협회 공인 S급 지도자자격증은 2009년 3월 12일 취득했으며 2013년 도코하대학교 하마쓰캠퍼스(구 하마쓰대학교)와 축구부 감독으로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호치'는 "사와노보리는 정확한 평론과 해설로 시청자의 평가가 높다. 현재 다른 팀과 계약관계에 있다고 하나 이전부터 J리그 클럽 감독 취임에 의욕을 보여 걸림돌은 적다"면서 "지도자로는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를 목표로 한다. 공 소유시간을 늘리고 공격축구의 관철을 추구한다. 많이 뛰는 도스의 헌신적인 스타일에 '사와노보리이즘'이 더해지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꿈이 아니다"고 호평했다.

사와노보리는 1992년 프로데뷔 후 시미즈 에스펄스에서만 활약하여 '미스터 에스펄스'로 불렸다. 프로통산 480경기 107골. 5시즌 연속(1995~1999년)을 포함하여 6시즌이나 10골 이상을 넣은 득점력 좋은 미드필더였다.

J리그에서 13년 연속 같은 팀에서 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사와노보리는 J리그 창설 직전인 1992시즌에도 시범경기로 진행된 'J리그컵' 1골이 있어 사실상 14년 연속 리그득점자다. 프로선수로 데뷔부터 은퇴까지 14년 동안 한 팀에서 매 시즌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보유한 것이다.

J리그 사무국은 사와노보리의 이러한 공헌을 인정하여 2006년 '공로선수상'을 수여했다. 일본축구협회도 2006~2009년 청년층 축구 보급을 위한 '홍보대사(앰배서더)' 직책을 주기도 했다.

J리그가 시작된 1993년 초대 신인왕의 주인공도 사와노보리다. 사와노보리는 1999년 J리그 베스트 11과 '일본 연간 최우수선수상'을 석권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일본 연간 최우수선수'는 일본축구기자단이 남녀 프로·학원 축구를 포괄해서 1명만 선정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국가대표로는 1993~2000년 A매치 16경기 3골을 기록했다. 사와노보리는 이라크와의 1994 미국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2-2무)에서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동점 골을 허용하여 본선행이 좌절된 '도하의 비극'을 경험했다.

일본 '도하의 비극'은 한국 입장에서는 '도하의 기적'이었다. 이라크 덕분에 3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2무 1패로 월드컵 최초로 1번밖에 지지 않은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미국월드컵 예선 이후 사와노보리는 1994 히로시마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했다. 일본은 한국과의 준준결승에서 2-3으로 역전패하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종목은 2002 부산아시아경기대회부터 성인대표팀이 아닌 23세 이하 대표팀의 경기로 변경됐다.



↑ 사와노보리(왼쪽)가 현역은퇴기념경기에서 미우라 가즈요시(오른쪽)에게 꽃다발을 받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J"s GOAL(J리그 공식 팬사이트)




---------------------------------------------------------------------------------------------



출처입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1018124103008&RIGHT_SPORTS=R1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만원사냥 14-10-18 16:12
   
그러거나 말거나 강등도스가 되길~
     
용팔이 14-10-18 16:12
   
ㅋㅋㅋㅋㅋ
허스키슛 14-10-18 16:21
   
윤감독님 내친 결론 나왓네요ㅎ
재정압박이니 불화니 개소리고 결론은 한국인감독이
제2리그 우승을 거머쥐게 할순없다ㅡ
머신되자 14-10-18 16:21
   
일련의 과정을 보면 결국 일본 축구계 밥그릇을 위협하는 한국축구 감독을 짜른 것이군요.ㅎㅎ
선더랜드 14-10-18 16:22
   
윤정환감독이 울나라 유소년 감독 맞아야 하는데...
     
SRK1059 14-10-18 16:30
   
맞아야 ==> 맡아야
          
선더랜드 14-10-18 16:44
   
쓰고보니 그렇네여...뭘 맞아 ㄷㄷㄷ ^^
도제조 14-10-18 16:26
   
밉상이야 아주 요즘 제2리그 tpl한테 역전 당할 삘이던데
SRK1059 14-10-18 16:34
   
바로셀로나를 지향한다고?
결국 스시타카를 하겠다는 말이네.
윤정환 감독이 만들어 놓은 피지컬 위주의 팀이 아니라.

그나저나 티키타카의 원조인 바르샤도 티키타카를 포기했고
티키타카의 창조자인 과르디올라도 티키타카를 비판하고 있는 판인데
스시타카를 추구하겠다고?
사간도스의 앞날도 뻔하구만.
제2리그의 다른 팀처럼 공만 돌리는 고만고만한 팀으로의 전락.
내년이나 내후년 쯤이면
제2리그의 2부리그에서 사간도스를 볼 수 있겠구만.
다보 14-10-18 16:40
   
윤정환 감독이 만들어놓은 스타일과 전혀 다른 전술을 도입한다는거네.
그런데 윤정환 감독이 그런 사간도스 스타일을 만든건 선수들의 역량이 부족해서인데 이제와 바르셀로나? 초보감독치고는 굉장히 모험적인데 아챔진출은 둘째치고 하위권에서 놀지않을까싶다.

그나저나 윤정환 감독 울산으로 갔으면 함.
말랭이 14-10-18 16:44
   
근데 윤정환감독은 왜 진실을 말하지 않는거지 그게 궁금하네 시원하게말 좀하지
머가 무서워서 입을 닫고있는걸까???
     
데구르르 14-10-18 17:13
   
저도 답답했었음.. 그러다 혼자 생각한게 윤정환 감독의 성격이 떠올랐는데요
어디가서 미주알 고주알 말할 성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첨에 사간도스서 윤정환 감독이 짤린게 아니라 스스로 나간거라고 기사나고
하루뒤에 시인하듯 짜른거라고 사간도스가 말했잖아요
그때 윤감독이 아마 사간도스에 뭔가 말했을거 같은 생각이..
이런식으로 책임회피하는듯한 기사가 난다면 모든걸 말하겠다
그래서 사간도스 이 일본인들 쫄아서 선수기용 어쩌고 저쩌고로 핑계로
윤감독을 지들이 짜른거라고 풉.. 그런 기사들 볼때 어찌나 일본답던지...
남탓하다 쫄아서 결국 지들이 짜른거라 하면서도 핑계는 꼭 붙인다는것
stabber 14-10-18 17:00
   
저 사람이 윤정환 감독 보다 연봉도 많이 받을 것 같네요
사간도스는 닥치고 강등도스 2군도스가 답입니다
룬희 14-10-18 17:05
   
계속 그런 짓을 하시길 권고합니다. 니뽕국.

우리는 발 아래 놓는 것을 즐기니까요
연아팬 14-10-18 19:56
   
강등도스의 연패(敗)를 기원합니다~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