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17 10:41
[잡담] 박주호 출국, 에이전트 "인대파열 아니다"
|
|
조회 : 622
|
"인대 파열이라면 많이 부을텐데 붓기도 통증도 없다."'인대 파열'이라는 독일 언론의 보도에 박주호(27·마인츠)측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박주호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의 류택형 이사는 17일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정밀 검진을 받았고 MRI 촬영으로 발목을 살폈다. 염좌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독일에서 왜 '파열'이라는 판단을 했는지 현재 가늠하기 어렵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전 부상에 대한 판단 차이가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엇갈린 진단에 당황스러운 것은 대한축구협회와 류 이사도 마찬가지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7일 "독일 언론이 보도된 이후 대표팀 의무팀에 재차 확인했다. 의무팀에서 직접 MRI 촬영 및 진단을 함께 했는데 오른 발목 바깥쪽 인대 염좌 진단이 맡다"고 밝혔다. 류 이사 역시 "부상 순간 '뚝' 소리가 나서 주호도 심각한 부상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마인츠 구단과 협의해 출국을 3일 미뤘다. 오늘(17일) 주호가 독일로 떠난다. 아직 구단측과 연락을 안해봐서 정확한 상황 파악이 되지 않는다"면서 "검진 결과 파열이 아니었다. 목발도 없이 혼자 걷는다. 인대 파열이라면 많이 부을 텐데, 초기부터 그러 증상이 거의 없었고 현재 통증도 크지 않다. 간이 보호대만 착용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17일 독일로 출국하는 박주호는 마인츠 구단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결과 단순 염좌로 밝혀지면 1~2주 휴식후 정상적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