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일본과 내년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 티켓을 다투게 됐다.
북한은 14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이라크를 2-1로 제압했다. 1승1무1패가 된 북한은 이라크와 승점4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이 득실차보다 우선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D조 2위가 됐다. 북한의 득실차는 -1, 이라크는 +5로 이라크가 훨씬 컸지만 승자승 원칙으로 북한이 8강행 막차를 탔다.
이로써 북한은 C조 1위 일본과 17일 같은 장소에서 4강행을 놓고 싸운다. 이번 대회는 상위 4팀에 내년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을 준다. 두 팀이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치는 셈이다. 일본은 13일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2-1로 제압하면서 한국을 조별리그에서 떨어트리고 단숨에 C조 1위가 됐다.
이번 대회 8강 대진은 아랍에미리트연합-미얀마, 일본-북한, 태국-우즈베키스탄, 카타르-중국으로 짜여졌다. 승자가 내년 U-20 월드컵에 아시아대표로 나선다.
==========
U-19 대참사주범 김상호관련 기사는 눈씻고 봐도 없네요.
이미 한국들어와 숨어있을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