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8-10-08 09:09
[잡담] 키르키스탄을 상대로 일본과 한국이 상대하는걸 비교 해봤는데
 글쓴이 : 게오르그
조회 : 4,533  

뭐 역시나 예전하고 엄청 달라진건 없네요. 한국선수들도 개인기량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일본보다
더 뒤쳐지는건 여전합니다. 

물론 일본은 한국보다 피지컬은 약하죠. 일본도 예선에서 키르키스탄이랑 비겻으니 일본이 한국보다

엄청 더 잘한다고 볼순 없지만  일본경기를 보면서 부러운 점은 역시나 선수들 개인기네요

볼을 확실히 소유하는 능력이 잇으니 패스도 훨씬더 안정적으로 나갑니다. 

물론 한국은 일본보다 더 빠르죠. 하지만 밀집수비를 상대할땐 이 빠름이 그리 필요하지 않아요

상대가 공간을 틀어쥐고 잇으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공간이 안생기죠. 

한국의 빠름은 상대가 뒷공간을 노출하고 있을때 필요합니다 

반면 밀집수비를 상대할때에는 방향전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더 중요합니다.

드리블로 보자면 드리블에는 두가지 종류가 잇는데 우선 손흥민처럼 넓은 공간을 빠르게 치고 달리는
드리블이 잇고 이승우처럼 방향을 요리조리 바꾸면서 드리블을 치는 스타일이 있죠

밀집수비를 상대할때에는 오히려 후자쪽이 더 필요합니다. 근데 그런 드리블스타일은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선수들이 유리하죠. 

결론적으로 한국이 밀집수비에 쥐약인게 개인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없다라는 점때문이죠.
무조건 피지컬로 밀어붙이려고 하는데 정교함이 떨어지니 운이 좋으면 선제골 넣는거고 아니면
공격을 무한반복하다가 끝나는 거죠

한국이 강팀이 될려면 피지컬 좋은선수들과 개인기 좋은 선수들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강팀이 될려면 지금 피지컬을 더 강화할게 아니라 기술 좋은 선수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해요

그렇다면 피지컬도 좋은데 기술도 좋으니 당연 일본을 압도할수가 잇는거죠.

결국 결론적으로 유소년교육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유소년 교육을 잘 하려면 좋은지도자 육성이
필수적이구요..

기술적인 선수들이 늘어나면 케이리그도 당연 인기가 늘어날겁니다. 지금처럼 핑퐁게임만 한다면
영원히 케이리그는 망할 거라고 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그럴리가 18-10-08 09:38
   
그래봐야 일본이 한골 넣어서 이긴건데..

이미 한국과의 싸움에서 타지키스탄은 텐백을 어떤식으로 구사하고 어디가 약점인지 보여줬으니

일본 상대로 그대로 텐백해봐야 거길 찌르면 그만.
     
게오르그 18-10-08 10:00
   
본문에도 썼지만 일본과 한국이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하지 않았죠.

일본처럼 볼컨트롤이 향상되면 훨씬 더 강한 팀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년명수 18-10-08 09:43
   
저랑 다르게 보고 계시네요.
저는 피지컬뿐만 아니라 개인기, 드리블, 볼키핑 등등 한국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보다 개인 능력에서는 더 뛰어났지만, 우리가 일본에 비해 부족했던 부분은 세밀한 부분전술에 있다고 봤습니다.
우리는 밀집수비를 상대하는데 있어 선수들의 개인능력에만 의존하며 고집스러울 정도로 중앙 돌파만 고집했다면,
일본은 일본축구의 장점인 세밀한 부분전술을 바탕으로 측면과 수비 뒷공간을 적절히 활용해 풀어나가더군요.
일본 선수들이 좁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패스를 이어나갈 수 있는 이유는, 마치 메크로를 돌리는 듯한 세밀한 부분전술을 통해 선수들간에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유기적인 움직임에 대한 약속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보다 안정적이고 여유롭게 볼을 처리할 수 있는거죠.
한국축구의 약점이자 벤투호가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도 바로 이 부분이고요.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의 모습을 보면, 1:1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전체적인 선수들의 개인기는 우리 선수들이 더 우위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오르그 18-10-08 09:58
   
세밀한 부분전술이라..

키르키스타전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 수비수들은 상대 진영에 공간이 나와도 잘 전진을 안해요. 일본하고 다른게 일본은 공간이 나오면 수비수라도 앞으로 치고 나가거든요. 한국은  그 공간이 있어도 패스를 합니다.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그건 수비수들이 일대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그런거죠. 앞으로 나가서 공을 뺏길까봐 나가지를 못해요. 그러니 당연 미드필더들이 공을 어렵게 받게 됩니다. 때론 수비라인하고 미드필더 라인사이에 공간이 너무 멀어서 패스가 차단되기도 하구요.  상대는 앞을 보고 있고 우리 공격수들은 등을 지고 우리편을 바라보고 패스를 받으니까 당연 그 다음 동작이 어려워 지는 거죠

이걸 개선하려면 수비수가 횡적으로 벌려서 받쳐줄 수 밖에 없어요. 그럴려면 수비수가 좀 더 전진을 해야하는 거죠.

근데 한국은 이게 잘 안되요.  상대 선수와 일대일로 마주칠 자신감이 부족한거죠.

결론적으로 세부적인 전술을 사용하려면 결국 숫자가 많아야 하고 그럴려면 수비수가 좀 더 전진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한국 수비수들은 발밑이 약하기땜에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라는 거죠.

특히 좌우 윙백의 기술적 수준차이가 제일 많이 나요. 한국은 빠른 선수는 많은데 기술적으로 상대 공간을 제치고 나가는 능력이 부족하죠.
          
소년명수 18-10-08 10:19
   
그런 부분을 두려움과 선수 개인능력 부족으로 결론 내리는건 그냥 님의 추측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님이 말씀하신 부분처럼 공간이 나왔을때 수비수가 치고 나가며 라인 간격을 유지하는 부분은 전술적인 움직임의 부족으로 보는게 더 타당하죠.
또 수비수가 횡적으로 벌려주기 위해선 양 풀백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일본축구의 핵심이자 장점이 바로 풀백들의 전술수행 능력입니다.
공격과 수비시에 풀백들이 효율적으로 움직이며 공간과 패스길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수적으로 우위를 가져가며 여유로운 빌드업 플레이가 가능하죠.
기술수준을 언급한다면 크로스 정도를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거나 우리 선수가 더 뛰어난 부분도 있지만, 전술수행 능력에서 차이가 크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뭐 우리나라는 이제서야 벤투호가 수비진영에서의 빌드업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으니 이런 뒤쳐짐은 당연한 부분이라고 봐야죠.
               
게오르그 18-10-08 10:24
   
추측이라. 그럼 님도 마찬가지로 추측이죠.  그런 이야기는 하나마나한 이야기이구요..

전술적 수행능력이라는건 기본기가 받쳐주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다.  전술수행능력이 뛰어나기 위해선 기본기가 되어야 한다는 거죠.

전술수행능력이라는 말을 님이 어떤 의미로 쓰고 있는지 모르겟는데요.. 전술수행능력을 갖추려면 기본기가 있어야 하는 거죠.

님이 말하는 전술수행능력이 도대체 뭡니까? 머리가 나빠서 전술을 이해 하지 못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감독이 전술을 잘 못쓴다는 건가요?

감독이 전술을 잘 못쓰는거랑 선수 개개인이 전술수행능력을 가지는 것도 또 다른 문제잖아요.

님이 말하는 전술수행능력이 도대체 어떤 개념인지 모르겟네요
                    
소년명수 18-10-08 10:37
   
위에서 다 설명한거 같은데요?
저렇게까지 말했는데 이해 못하시겠다면 뭐를 더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님은 그냥 기본적으로 한국 선수들은 기본기가 딸린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계신거 같네요.
지금까지의 국가대표팀을 본다면 어느정도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의 우리나라 유소년들은 그런 고정관념을 버려도 될만큼 기본기와 개인능력 수준이 향상된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유럽도 아닌 일본과 비교하면서 우리나라 선수들 개인기가 뒤쳐진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요.
다만 일본은 이미 일본만의 전술적 시스템의 확립을 통해 그에 맞는 선수 육성이 이뤄지고 있으며, 몇몇 선수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일본 축구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죠.
우리는 아직 그런 시스템은 커녕, 색깔조차 확실하지 않고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우리가 그런 부분에 있어 일본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이런 장점을 배워야 한다는겁니다.
                         
소년명수 18-10-08 12:24
   
"그동안 우리는 일본에 비해 우리만의 전술 시스템이 부족했고, 이제서야 벤투호를 기점으로 우리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상황이다 보니 선수들의 전술 수행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 이미 위에서 다 언급한 부분입니다.

"밀집수비를 뚫기 위해선 흔히 크랙이라 불리는 선수 개인의 능력으로 뚫어내는 개인전술, 또는 선수들간의 약속된 플레이를 통해서 공간을 만들어 내고 공간으로 찾아 들어감을 통해 뚫어내는 공격 지역에서의 부분전술이 필요하며, 우리는 이 중 부분전술에 약하다 보니 개인전술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부분전술과 전술수행능력이 중요한 이유고요.
 
"일본이 이런 부분전술에 있어서 우리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사실이고, 일본과 우리의 차이는 기본기나 개인능력 보다는 부분전술의 유무와 그에 따른 수행능력의 차이가 더 크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런 부분은 본받아야 한다"
-> 결론입니다.

이미 위에서 다 언급한 내용 다시 한 번 친절하게 정리까지 했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가세요?
                         
암살 18-10-08 14:28
   
// 게오르그
지나가다 글쓰는데..
전술 수행 능력이 어떤건지에 대해 설명 들어가며 대화할만한 수준이라면... 본인 의견을 자신만만하게 들이대기 힘든 수준이 아닌가하네요;; (혹시.. 교육 방송 들으러 오신거면 조금 더 겸손하게 대화하면 좋겠네요.)

전술 수행 능력은.. 개인 기량이 아닌 감독 코치등의 의해서 짜여진 전술
(단순히 약속된 플레이만 말하는게 아닙니다.)을 수행하는 능력이죠;;
님도 알다시피 처음부터 다시 짜야하는 상황이였고, 아무래도 아직은 수비및 공격 전술이 매끄럽게 돌아가기 힘든 상황이죠;
제가 볼때는 소년명수 님의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이고 님 주장은 말그대로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

u17 경기 그것도 직접 대결한 상대와의 비교도 아닌데 심지어 논리도 빈약한 님부터 논리력을 기르셔야할듯 합니다.
                         
게오르그 18-10-08 14:37
   
암살/인상비평을 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좀 설명을 해봐요.. 대화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면 왜 대화할 만한 수준이 아닌지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논리적이라 할 수가 있구요

그리고 전술수행능력이 감독에 의해 짜여진 전술을 수행하는 능력이라구요? 그래서 그럼 그 전술을 수행하려면 기본기가 아닌 뭔 어떤 능력이 필요하다는 건가요? 머리가 딸린다라는 건가요? ㅋㅋ

공격및 수비전술이 매끄럽게 안돌아가는게 그니까 뭐때문이냐구요.ㅋㅋㅋ 그 무엇이 왜 안되냐구요.. 단지 아무로 모르는 개념인 전술수행능력때문이라구요?
그럼 그걸 키우려면 뭘 해야 하나요?
                         
게오르그 18-10-08 14:48
   
소년명수/
1.이미 언급한 부분입니다. 항목에서  여전히 전술수행능력이 떨어진다라는 말만 있고 전술수행능력에 대한 개념은 없네요.

2.  전술수행능력이 중요하구요. 부분에선 여전히 전술수행능력에 대한 개념은 없지만 일단 약속된 플레이를 잘 하는걸 전술수행능력이 뛰어나다라는 개념으로 인지하겠습니다.

3.결론입니다 부분에선 여전히 전술수행능려에 대한 설명이 없어요. 단순히 기본기차이보다 전술수행능력이 차이가 크다고 하는 결론만 이야기했지 전술수행능력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없네요.

결론적으로 님이 말하는 전술수행능력이 단순히 약속된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고 그걸 못하는걸 전술수행능력이 부족하다고 받아들이면 되나요?
ㅋㅋ 근데 약속된 플레이를 못한다는건 무슨 말인가요? 연습할때 약속된 플레이를 안한다는 건가요? 그리고 그런걸 안한다는 걸 뭘로 알수가 잇나요? 그럼 연습땐 뭘 연습하나요?ㅋㅋㅋ

약속된 플레이는 누구나 다합니다. 다만 그 약속된 플레이를 실전에서 잘 하려면 기본기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여전히 님이 말한 전술수행능력이라는 말은 별로 와 닿지가 않네요

그럼 그 전술수행능력을 기르려면 뭘 연습해야 합니까? 약속된 플레이만 계속해서 연습하면 되는 겁니까?ㅋㅋㅋ 그렇다면 우리나라 선수들의 연습량이 부족하다는 겁니까?ㅋㅋ

도대체 전술수행능력이라는 개념이 뭐냐구요.ㅋㅋ
                         
암살 18-10-08 15:16
   
게오르그//

아~~ ㅋㅋㅋ 네, 님 말다 맞음..
내가 무조건 짐 끝.
     
빈빈 18-10-08 13:10
   
소년명수/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축구매냐 18-10-08 09:48
   
한국은 예나 지금이나 선수들이 생각하는 축구가 모자라요. 한마디로 창의성 부족. 안되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하는데.배운틀안에서만 해결하려함
     
소년명수 18-10-08 10:04
   
맞습니다.
일본도 딱히 창의성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메크로에 가까운 부분전술 훈련으로 이를 극복했다면, 우리는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오로지 선수 개인 능력에 기댈 수밖에 없죠.
이건 일본에 비해 우리가 경기력 기복이 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도배시러 18-10-08 10:01
   
고1 u16에게 고2.3보다 실전경기 시간을 늘려줄 방법은 ?
경기를 뛰어야 폼이 유지될텐데...
방금 부상회복후 실전투입 되는 수준이라능...
     
도배시러 18-10-08 10:04
   
그래서 afc u16 우승횟수가 많은게 일본.
실전경기시간이 많은 u19는 한국 우승횟수가 더많음
VanBasten 18-10-08 11:01
   
기본적인 축구 스타일이 다른데 이걸 개인기 부족으로 치부하는 건 말이 안되죠.
위에 소년명수님 말대로 세부전술에 대한 준비부족이 정답입니다. 이번 세대 딱히 기대했던 세대도 아니었고, 골든에이지로 탄생한 첫번째 애들이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게 사실이죠.

그동안 일본은 계속해서 패스축구로 자신들이 딸리는 피지컬 보완을 위해서 전술훈련에 중점을 뒀죠. 이걸 전세대에 걸쳐 하다보니 상황별 세부전술도 나름 터득한 겁니다. 반면에 우리는 과거 사이드 스피드와 역습 바탕으로 히딩크 이후 압박까지 합쳐서 압박과 역습이라는 형태로 축구가 발전했죠. 그렇다보니 세부 전술보다는 큰 전술 하에서 포지션별 덩어리 단위로 움직임을 가져 갔습니다.

최근 벤투 감독이 보여주는 세부전술이 우리나라 축구가 새롭게 경험해보는 것일 겁니다.
과거에 실패했던 조광래식 일본 따라하기 패스축구가 아니라 압박과 역습의 기본 스타일 하에서 과정으로 세부전술을 씌우는 거죠. 지금까지 부족했던 세부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유소년 애들의 기본기 문제가 아니라 축협의 큰 틀에서의 시스템 부족이 아쉬운거죠.
일본처럼 우리도 압박과 역습이라는 큰 틀에서 상황에 맞는 세부전술까지 입혀 시스템화 시키는게 필요합니다. 이번 골든에이지 세대의 축구를 봤듯이 개인기량과 피지컬은 아주 우수합니다. 이걸 뒷받침 해줄 세부전술같은 내용이 충실한 시스템만 보완되면 우리나라 축구도 흔들림 없이 더 발전할 것입니다.
     
게오르그 18-10-08 11:20
   
기본적인 축구스타일을 다르기에 앞서 볼을 소유하고 패스 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한 부분입니다.

역습을 하더라도 볼을 완벽하게 소유해야 패스가 정확하게 나가는 거죠.

저도 예전에 일본하고 한국을 비교하면서 스타일의 문제라고 생각했던적이 잇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좀 생각이 바꼈습니다.

스타일 이전에 기본기가 딸려요.  응용수학을 하려면 수학을 먼저 잘해야 하는 거죠.
수학도 못하는데 어떻게 응용수학을 잘 할 수가 잇겟습니까?

님 말대로 표현하자면 우리는 이미 히딩크식 압박과 역습이 잇는데 왜 세부전술을 고민하나요?
앞뒤가 안맞아요.
          
eradicate 18-10-08 11:57
   
"우리는 이미 히딩크식 압박과 역습이 잇는데 왜 세부전술을 고민하나요? " 라는 댓글을 보니 님은 세부전술이나 부분전술에 대한 개념이 없으시네여.
님 말대로라면 그냥 감독 하나만 있으면 되지, 공격 코치, 수비 코치, 골키퍼 코치는 뭐하러 다 따로따로 있나여?
전체적인 전술 속에서 공격지역이나 수비지역에서 적용되는 세부적인 전술이 별도로 있어여.
님이 본문에서 말한대로 밀집지역을 효과적으로 뚫기 위해선 공격지역에서의 세부전술을 바탕으로 공간을 만들고 상대 수비를 흔들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게 부족하다 보니 그저 중앙지역만 주구장창 들이받았져.
그나마 선수들 개인기가 되니까 그런 플레이로도 그걸 뚫어내고 4강까지 간건데, 오히려 개인기가 부족하다고 보는 님 안목에 한탄을 하고 가네여.
               
게오르그 18-10-08 14:21
   
그니까 님이 말하는건 히딩크식 압박과 역습이 있는데 그 하위개념인 세부전술은 없다라는 건가요? ㅋㅋㅋ 아니 님이 말한것처럼 한국이 이미 오래전부터 히딩크식 압박과 역습이라는 큰 틀에 전술이 있는데 그 세부전수을 이십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마련 못했다는 건가요?ㅋㅋㅋ
이십년이나 마련 못햇으면 히딩크식 압박전술이 몸에 안맞는 거네요.ㅋㅋㅋ
님도 좀 개념좀 잡고 이야기하세요 그 세부전술이라는게 구체적으로 뭡니까?
뭘 어떤 플레이를 보여줘야 하는 거냐구요..
중앙만 고집했다구요? 크로스도 날렸어요. 크로스가 엉망이라서 그런거지ㅋㅋ

그리고 말이죠.. 중앙을 고집한게 아니라 수비수가 쉽게 측면으로 못 올라간거입니다
왜냐하면 본문에도 썼지만  상대는 측면까지 틀어막고 있었어요. 이 측면을 뚫으려면
개인기량이 있어야 뚫고 들어가죠. 그게 없다구요..
                    
eradicate 18-10-08 14:35
   
님 정말 축알못 맞네여.
뭔 근자감인지 모르겠는데 댓글 다는 수준 보니 한국 축구가 2002년 이후로 어떻게 흘러온지에 대한 지식도 없고, 축구 전술에 대한 개념도 전혀 안잡혀 있어여.
여기서 일본 스고이 빼애애액 하고 싶으면 공부 좀 하고 오세여.
님 정도의 스펙으론 가생이 축게에서 관심 받기 힘듬.
                         
게오르그 18-10-08 14:40
   
비난정도면 저도 얼마든지 해 줄수가 있어요. ㅋㅋㅋ
별 영양가 없는 글 쓰지 마시구요. 제대로 님이 주장을 설명 못할거면 그냥 지나가세요..
                    
VanBasten 18-10-08 14:48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다른 분들도 다 님이 틀렸다는데 왜 본인만 계속 우깁니까? 다시 한 번 글을 찬찬히 보세요.

히딩크식 압박과 역습 전술에 왜 세부전술이 없었겠습니까?
당연히 있죠. 하지만 그건 당시 해당 대표팀에만 해당되는 얘기였습니다. 같은 포지션에 선수가 바뀌거나 세대교체가 돼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화가 안 됐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것들이 사라진 겁니다. 마련 못한게 아니라 있었던게 없어진거죠.

그동안 대표팀 감독들이 여러번 바뀌면서 이런 큰 틀을 잡는게 어려웠기도 했지만 이건 우리나라 축협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만들어 놨어야하는 것이었죠. 이걸 못했기때문에 세부전술이라는게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라는 거죠.

님말처럼 세부전술이란게 다 갖춰져있고 개인기 문제였다면 연령대별마다 감독마다 전술이 상이한 건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 축구 스타일의 기본인 압박과 역습은 거의 모든 연령별 대표팀들이 갖고있지만, 시스템화가 필요한 세부전술은 연령대마다 감독마다 다 달라서 계속 똑같은 실수와 시행착오를 반복한다는데 문제가 있는 거죠.

세부전술을 만든다는게 다른게 아닙니다.
우리한테 맞는 옷을 상황별로 만들고 그걸 시스템화 시키는 거죠.
                         
게오르그 18-10-08 15:02
   
ㄴ 세부전술이 있었는데 없어졌다라.ㅋㅋㅋ 아니 웃긴게 그 당시 영상 있잖아요. 그 영상 보고 부족하면 히딩크한테 물어봐서 다시 만들면 되는 거죠. 그게 어려워요?
정말 뜬구름 잡는 이야기 하지 마시구요.. 세부전술이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하는겁니까? 하다 못해 2002년 경기중에 이 부분이 세부전술인데 우리는 이걸 구현못한다라는 이야기 정도는 하셔야죠.

무슨 무공비급도 아니고 ㅋㅋ 그게 히딩크때 있었는데 사라졌다구요? ㅋㅋ 전설의 비급인가요?

그리고 말이죠 세부전술을 만들면 좋죠. 연령대별로 세부전술을 체계화 시키면 좋은데 그 이전에 세부전술을 수행하려면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좋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 개인기량이란게 볼을 소유하고 그걸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패스할 수 잇는 능력 혹은
한두명을 제낄 수 있는 능력이라는 거구요.. 그게 부족하다라는 것을 일본과 비교해서 말한겁니다.

여기에 모든 분들이 뜬구름 잡듯이 세부전술 이야기를 하는데 님도 한번 그 세부전술을 구체적으로 하나 설명해 보시죠.

뭘 세부전술이라고 하는 겁니까? 그니까 일본은 어떤 세부전술을  이용한 플레이를 했고 한국은 안햇다는 건지요?
                         
VanBasten 18-10-08 15:51
   
세부전술이 영상만 보면 만들어지는 겁니까?ㅋㅋ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세요.

뜬구름 잡는 얘기가 아니라 세부전술은 말그대로 세부적인 전술로 계속 수정하고 고쳐나가야 하는 겁니다. 이걸 어떻게 단시간에 만듭니까? 2002년 월드컵 강팀들 상대로 통했던 세부전술이 왜 해당연도 아시안게임에선 안 통하고 답답했을까요? 이건 세부전술이 상황별로 정립이 안 됐기때문에 그런 겁니다.

세부전술이 없어졌다는 말은 지금까지 축적된 게 없다는 말입니다.
2002년도에 잘 통했던 세부전술에 문제가 됐었던 부분들을 수정하고 상황별로 바꾸고 그런 작업이 꾸준히 이뤄져야 완성되는 거죠. 그게 바로 체계화라는 겁니다.

지금까지 이런 체계화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까?
축협이 큰 틀에서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대상으로 이런 시스템으로 만든 세부전술을 교육하고 공유했을까요? 이런게 아니니깐 감독마다 연령마다 실수와 시행착오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일본은 자신들의 기본적인 패스축구를 하려면 세밀한 부분까지 맞추는 전술훈련이 필요하고 그래서 세부전술이 그만큼 축적되었고 체계화된 결과로 모든 연령대가 비슷한 축구를 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프로리그도 비슷하잖아요.

하지만 우리는 단기간 해당팀별 세부전술은 있었어도 그걸 축적해서 체계화 시킨게 전혀 없습니다. 구체화된 세부전술 얘기하는데...간단합니다. 공격시 포지션별 위치선정과 원투패스 및 어떤 선수가 어떻게 움직일지 방향 설정...이런게 세부전술이죠. 간단한데 이걸 그동안 상황별로 축적시켜서 체계화를 못한거죠.

큰 틀에서 해당국가의 축구 스타일이 있다면 세부전술은 그 내용으로 계속적으로 수정하고 바꾸는 과정이 필요한 겁니다. 아무리 개인기량이 좋아도 팀스포츠에서 세부전술이 없으면 메시급이 아닌 이상 힘들죠. 내용이 없는데 어떻게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습니까? 세부전술은 이렇듯 내용이고 알맹이입니다.
                         
게오르그 18-10-08 16:17
   
ㅋㅋㅋ 님 말은 그럼 상대팀을 영상분석하는건 의미가 없다는 거네요?

그리고 말이죠 님말이 모순적인게..
영상으로도 파악할 수 없는걸 님은 어떻게 세부전술이 있는지 없는지를 아는 건가요?

세부전술은 영상으로도 파악할 수 없는데 그 세부전술이 있는지 없는지는 않다는게
무슨 논리인가요? ㅋㅋㅋ  궁예인가요?

님같은 사람들을 보고 탁상공론이라고 하는겁니다. 구체적이지 못하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세부전술 잘 갖추면 좋죠. 근데 그 세부전술이 뭔지를 설명해야 할거 아닙니까?

뭘 도대체 말하는 거냐구요. 

일본처럼 하면 되는 건가요? 근데 또 일본하고 다르게 가자면서요.

그리고 말이죠 일본이 비슷하게 축구하는 것처럼 한국도 비슷하게 축구해요.ㅋㅋ

케이리그 못봤어요? 죄다 공간에 때려놓고 달려가서 안 뺏기면 공격해 들어가는거고

아니면 다시 상대팀이 똑같은 플레이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핑퐁플레이라고 표현한거구요.

ㅋㅋ 똑같은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는게 세부전술이 잇어서라면 한국도 세부전술이 있네요.
호난사 18-10-08 11:15
   
유소년부터 a대표까지 일본이 한국보다 기본기가 더 뛰어난거 같음 그래서 유럽이 더 선호하는거 같고 한국은 제일잘나가고 있는 손흥민이 퍼스트터치가 그러니....
     
도배시러 18-10-08 11:18
   
기본기는 한수 아래의 팀과 경기할때...
한수 위나 동급과의 경기는 기본기 응용능력의 문제
     
유로7 18-10-08 14:27
   
손흥민의 퍼스트터치는 토트넘에서 최상위권이에요. 이건 EPL에서 말하는 거고요.
에이비르 18-10-08 13:18
   
키르키스탄이아니고
타지키스탄경기  비교말씀하시는거죠? 아닌가...
ㄱㄹㅊ극혐 18-10-08 13:22
   
생각보다 흥행하네 ㅋ 홍보팀으로 어디 취업할 생각은 없는거야? 이런데에 재능 낭비하지 말고 ㅋ
하긴 대부분 관종놈들이 다 백수인걸 생각하면 별로 재능도 아닌가.
암살 18-10-08 14:17
   
일단... 저렇게 결론내릴정도로 차이가 나는건 아님..;;
우리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월등히 차이 나는 국대팀이면 인정해주겠는데;
1:1로 붙은 경기내용 비교도 아니고, 타지키스탄과 비교;; 그것도 일본측에서 보더라도 명백한 우위라고 볼수 없는 결과로(승부차기 패(사실상 무승부)와 1승 1무를 비교하다니;;) 이런 예측을 하다니 대단하심;;
     
게오르그 18-10-08 14:25
   
ㄴ 일단 말이죠.. 경기력에 있어서 일본이랑 차이난다고 하진 않았어요. 분명 본문글에 한국도 장점이 있기때문에 비슷한 차이라고 이미 이야길 했구요..
다만 개인기술적인 면에 있어서 한국이랑 일본이랑 차이 난다는 거죠. 그러니 개인기술만 갖추면 일본을 압도할 수 있다고 이미 썼구요..
          
암살 18-10-08 15:35
   
아 네네~~ 님 말 다 맞아요~
유로7 18-10-08 14:25
   
ㅋㅋ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분명히 한국이 일본을 앞서고 있어요.
국내 감독의 능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일본에 비해 부족해서 그래요.^^

일본은 저게 최상이자 한계예요. 그걸 일본도 알고 있고요.
that 18-10-08 14:38
   
조금씩의 개인차는 있지만,
본문이나 댓글이나
다 맞는 말이네요.
결정적으로 일본이 이긴건,  전에 한번 만나봤기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가 키르키랑 예선에서 한번 만나고 결승에서 만났다면 무조건 이기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PACO 18-10-08 14:57
   
원래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서운법이죠..
     
게오르그 18-10-08 15:13
   
원래 무식한 사람이 님처럼 글을 쓰는거죠.ㅋㅋ 님 글에 어떤 논리가 있나요?  님처럼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대뜸 무서운 신념 이야기를 꺼내는게 바로 무식한 거에요. ㅋㅋ
축동 18-10-08 15:09
   
이번 16세대회 한국, 일본 경기 둘다 봤는데 확실히 기술은 일본이 한수위던데. 체력과 압박은 한국이 위로 보였음. 사실상 아시아에서 한국 공략법은 나온거 아닌가? 라인 내려서 두줄버스로 텐백하고 공간안내줘서 중앙을 틀어막는다. 이제 아시아국가들도 한국의 기술부족을 잘 알고 있죠. 밀집수비로 중앙만 틀어막으면 한국 공격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게오르그 18-10-08 15:12
   
저랑 같은 생각입니다. 여전히 부족해요.  기술이 좀 나아진것도 사실이지만 이 정도 가지곤 안되죠.

계속 이대로 가다간 아시아권에서도  강자소리를 듣지 못하게 될거라고 봅니다. 중앙밀집을 뚤으려면 개인기술이 필요한데 이게 없어요
때론 개인기술면에선 동남아시아선수들한테도 뒤지는게 아닌가 싶은 장면도 많죠.
이번 유소년팀이 조진호등으로 인해서 그나마 좀 나은 편인데 그래도 부족하죠
암살 18-10-08 15:36
   
그냥 다 맞다 해주고 내비둡시다;
딱 봐도 어그로네요~

100% 논리없다는 댓글 달거 같아서 글쓰자면...
저 논리 없는거 맞고.. 님 생각하시는거 다 맞다고 치고 그냥 가세요~~
     
게오르그 18-10-08 15:43
   
정신승리 많이 하시고 지나가세요.ㅋㅋㅋㅋ

무논리에는 당할 재간이 없죠. 근거가 있어야 반박하죠.  근거도 없는 글에 논리가 없다고 적은게 잘못입니까? 그러니 좀 근거를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하는 방법을 배우세요..
          
암살 18-10-08 15:55
   
네넵~~ 정신 승리하고 갈게요~~ ㅃㅃ
VanBasten 18-10-08 16:43
   
댓글 새로 파서 씁니다.

제가 언제 영상분석이 필요없다고 했죠?
님이 말한 2002년 월드컵 영상만 보고 세부전술을 그대로 만들 수 있다는 걸 그게 아니라고 반박한 겁니다. 혹시 자신이 어떤 식으로 글 썼는지 이해 못하는 건가요? 그리고 그냥 세부전술과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체계화 된 세부전술을 구분해서 말하세요.

왜 체계화 된 세부전술이 일본은 있고 우리는 없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모든 연령별 대표팀들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전술로 움직이는지 보면 알 수 있죠. 일본은 큰 틀에서의 패스축구와 공격시 썰어들어가는 세부전술이 모든 팀들에게서 보이죠. 하지만 우리는 압박과 역습이라는 큰 틀은 있지만 어떻게 압박하고 역습할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연령별로 감독마다 다 다릅니다. 그래서 체계화 된 세부전술이 없다고 하는 거죠. 이해하겠어요?

님이 k리그 얘기하는 거 보니깐 리그경기는 아예 안 본게 맞는 것 같네요.
그냥 때려놓고 들어간다??ㅋㅋ 모든 팀이 다 똑같더라?? k리그 팬들한테 진짜 돌맞을 소리네요.
리그 경기나 아챔같은 거 본 적은 있나요?

자신이 어떤 영상분석을 얘기한 건지도 모르고, k리그 상황도 모르는데 대화가 안 통하겠네요.
탁상공론이 아니라 님은 세부전술 체계화라는 단어부터 이해가 안되는데 어떻게 대화를 합니까?

'일본처럼 하면 되는 건가요? 근데 또 일본하고 다르게 가자면서요.'...;;;
누가 일본처럼 패스축구 하자고 했습니까?;;; 일본처럼 세부전술을 체계화시켜서 시스템을 만들자는 거지.

단어도 이해못하고 문맥도 이해못하고 자신이 한 말이 어떤 뜻인지도 헷갈리는 사람과 대화하는게 진짜 탁상공론인 거 같네요. 또 댓글을 달겠지만 한 번 얘기해보세요ㅋ

아...그전에 자신이 말한 영상분석의 뜻, 세부전술의 체계화가 뭔지부터 이해했는지 적어보세요.
제대로 알아들었는지 테스트해드릴게요. 자~시작!!!
     
게오르그 18-10-08 17:03
   
그니까  논리의 허점을 지적해도 못알아 듣고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시는 군요

님이  한국팀에 세부전술이 있는지 없는지를 도대체 뭘로 파악하느냐구요.. 일본팀은 또 보인다면서요. 그럼 일본팀이 세부전술이 있는지 없는지는 뭘로 파악합니까?
당연 일본경기영상을 보고 파아했을거 잖아요.. ㅋㅋ

일본이 세부전술이 있다면 그건 영상으로 파악가능하고 2002년 한국팀에 적용된 세부전술은
파악 못하는게 말이 되나요? ㅋㅋ

님이 파악할 수 잇는 세부전술은 단지 일본팀에만 한정적인겁니까?

도대체 님이 이야기하는 세부전술의 개념은 뭐고 왜 그 세부전술을 2002년 한국팀에서는
파악 못하고 일본팀에서는 파악할수가 잇냐구요.. ㅋㅋ

님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일본팀은 어떤 전술로 움직이는지 영상으로 파악가능하고 2002년 히딩크 팀에서는 그런
세부전술을 파악 못해요? ㅋㅋㅋ

아니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  곰곰히 다시 생각할 시간을 줄테니까 한번 다시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말이죠.. 케이리그 팀들간에 전술적 차이 정도라면 일본도 차이가 있어요.ㅋㅋ

님이 큰틀에서 말하길래 저도 큰틀에서 말한겁니다.  좀더 수비적인 팀이 있고 좀더 공격적인 팀이 있는 차이일 뿐이지 거의 비슷해요

왜냐하면 똑같은 스타일의 선수를 길러내기 때문에 똑같은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어요
피지컬 좋은 애들 뽑아서 개인기 부리면 혼내고 무조건 패스하게 만들어서 성적중시하는
그런 것만 가르쳐 왔으니 그런 선수들만 모여서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거죠.
          
VanBasten 18-10-08 17:29
   
그냥 말귀를 못 알아먹는 사람이구나;;;
논리의 허점??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슈. 누가 허점이 있는지.

해당팀의 세부전술이 아니라 세부전술을 체계화했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잖아요.
일본은 모든 연령별 팀들을 보면 공통점이 나오고 우리는 연령대마다 감독마다 다 다르니깐 그런 체계화 된 시스템이 없고 그걸로 체계화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고 계속 얘기했잖아요. 이 양반아~

영상분석으로 전술과 내용이 어떤지 왜 파악을 못 합니까? 당연히 다 하죠.
그걸 자료로 남기고 분석하고 수정하는게 세부전술을 체계화하는 겁니다. 이걸 이해못해요?

k리그도 그쪽 말처럼 때려놓고 달린다...이게 큰 틀인 줄 아세요?
전북의 닥공이 그렇습니까? FC서울 잘 나갈 때 그랬나요? 아챔에서 일본팀들이 한국팀 만나서 압박으로 막히고 공격에서 조직력으로 일본보다 더 잘 썰어들어가서 무너트리는 경기 수도 없이 나왔습니다. 그런 경기영상 한 번이라도 보고 말하는건지...참나

애초에 그쪽 말대로 개인기 문제로 치부하면 k리그는 항상 j리그한테 썰려야하는게 정상이죠. 피지컬로 아무리 밀어도 리그 경제력도 저쪽이 더 크고 선수 몸값이나 외국인 선수 질도 더 높을텐데 게임이 안되죠. 개인기량이 딸리면 비등한 경기 자체가 나올 수도 없습니다.
               
게오르그 18-10-08 18:18
   
님은 세부전술의 파악과 체계화를 혼돈해서 쓰는데요

님이 한 말을 고대로 가져와 보죠 

세부전술이 영상만 보면 만들어지는 겁니까?ㅋㅋ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세요.

ㄴ 보이시죠? 세부전술은 영상으로 만들 수 없다고 이야기를 햇어요.

저는 분명 세부전술을 영상으로 파악하고 모르는게 있으면 히딩크한테 물어보면 알수
잇다고 했는네 님은 아니라고 하다가 이제는 세부전술은 영상으로 파악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좋습니다. 그렇다면 세부전술은 영상으로 파악가능하다고 결론짓고 님이 말하는 것은
그런 세부전술을 체게화 시키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하는 거잔하요 그쵸?

좋아요. 그런 세부전술이 뭔지 모르겠는데 그런 세부전술이 있다고 치고 님이 그 세부전술이 체계화 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그 세부전술이 어떤건지 알고 있다라는 거죠?

ㅋㅋ 그렇다면 그 세부전술중에 하나라도 예를 들어주시죠. 도대체 그 히딩크시절 상대를
깨트리는  그 비장의 세부전술은 뭡니까?  그리고 그런 비장의 세부전술이 왜 계승이 안되었냐구요.. 고트비가 영상으로 훈련까지 다 찍어 놨고 박항서가 따라다니면서 배웟는데
그 비장의무기를 왜 전파하지 못했냐구요.ㅋㅋㅋ

감독마다 전술이 다르다는 정도의 파악도 하시는 분이고 히딩크 시절 세부전술이 계승이
되지 않았다라는 것도 아시는 분이시니 당연 히딩크 시절 세부전술 정도는 알겠죠?

그리고 말이죠. ㅋㅋ 일본은 연령대 별로 공통점이 나오고 한국은 안나온다구요?ㅋ
한국도 비슷해요.  수비수들 뒤에서 뻥차고 열심히 압박하지만 개인기 없고 공격수는
결정력이 있지만 주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를 하는 유형이 대부분이고 등등.
연령대별로  뭔 차이가 있엇다고 그러는 겁니까?  한국이 감독에 따라 일본처럼 패스플레
이를 한적이 잇나요?
게다가 일본은 감독마다 차이가 없다구요?  그건 또 뭘로 판단합니까? 님이 말하는
그 세부적인 플레이가 뭐냐구요. 수십번 질문합니다.. 일본팀은 감독마다 차이 없이
어떤 세부적인 플레이를 하냐구요..

공허한 뜬구름 잡는 이야기 하지말고 그 세부전술중에 하나라도 이야기를 해보라구요.ㅋㅋ 수십번 말하네요..

둘째 제가 언제 한국팀이 일본팀에 비해서 항상 진다고 이야기를 했나요? 본문에도 있지만한국은 개인의 기술은 딸리지만 피지컬이 좋아서 기동력이 좋다고 썼잖아요.

축구를 너무 단순하게 파악하는거 아닌가요? ㅋㅋ 개인기술과 피지컬 둘다중요한데 한국은 너무 피지컬만 강조하다 보니 개인기술이 약해서 팀에 밸런스가 안생긴다구요.

똑같은 말 지겹도록 반복하게 만들지 마시구요.
                    
VanBasten 18-10-08 18:47
   
길게 썼는데 그쪽은 그냥 단어의 뜻과 문맥을 이해 못하네요.
그쪽이 제시한 제 글 '세부전술이 영상만 본다고 만들어지는 겁니까?'...이거 바로 뒤에 세부전술이 어떤건지 왜 분석하고 수정하는지 써놨죠. 여기서 세부전술은 체계화 되는 과정에 있는 세부전술을 의미하는 겁니다. 여기에 어떤 논리적 비약이 있죠??

그리고 진짜 웃기네요ㅋㅋ
개인기 없고 공격수는 결정력이 있지만 주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를 하는 유형??;;;
야이...개인기가 없는데 어떻게 골 결정력이 높을 수 있으며, 돌파를 하는데 스피드로만 한다?? 이게 말이 됩니까? 개인기량이 없으면 골 결정력이 높을 수도 없고 스피드로만 돌파가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차라리 우사인 볼트 보고 축구하라고 하죠ㅋㅋ

그쪽 눈엔 홍명보의 올림픽 팀, 신태용의 올림픽 팀, 최진철의 u20 팀, 돌아가신 이광종 감독의 팀들...이게 다 똑같이 보이나 보네요. 이 팀들 전부 세부전술도 다 동일하고 그런 거네요?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일본 축구가 전 연령대별로 비슷한지 아님 다른지. 이건 수많은 영상 자료만 봐도 보이는건데 이걸로는 체계화 된 시스템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고요?

k리그랑 j리그 팀들 경기에 나가는 우리나라 모든 선수들이 피지컬이 다 좋나요? 일본은 외국인 선수가 없나요? 전체적으로 피지컬이 우리가 좋을 수 있어도 크게 차이가 안 납니다. 우리도 피지컬 딸리는 선수들 많죠. 근데 기동력만으로 일본을 이길 수 있습니까?

그쪽이야말로 너무 단순하게 파악하네요.
국대도 아니고 외국인 용병도 있는 리그팀들끼리 붙는데 피지컬과 기동력만으로 저쪽을 잡을 수 있다고 봅니까? 개인기량이 없으면 처음부터 안되는 게임입니다.

그쪽 생각에 치우쳐서 단어 뜻도 못 살피고 문맥도 이해 못하는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찬찬히 다른 분들 의견을 보세요. 똑같은 말 지겹다는데 제가 더 답답합니다. 위에 몇분은 그래서 털고 나간 것 같은데...더 그러면 진짜 어그로 취급 당합니다. 안타깝네요.
                         
게오르그 18-10-08 19:00
   
ㅋㅋ 님이야 말로 문맥을 못파악하시나 본데요.. 제가 히딩크시절 영상을 보고 파악하고 만들라고 한건 세부전술이라는 건 환상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 어디에도 절대적인 세부전술 같은건 없어요. 축구전술에서 세부적인 전술은 트랜드에 따라 계속 변합니다. 물론 큰 틀에서 각 나라마다 성향은 있죠. 하지만 그 성향이 세부전술은 아니죠. 님은 그게 자꾸 있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그럼 그게 뭔지 좀 알려 달라는겁니다. 그런 의미로 썼으니 당연 세부전술을 영상으로 파악하는지도 중요한게 아니겠습니까?
체계화 이전에 그런건 없다구요. 환상이라는 겁니다.
심지어 히딩크 조차 이젠 퇴물이 되었어요. 그런데 그 2002년 시절 쓰던 세부전술.. 그게 무엇인지 모르겟는 그 세부전술을 체계화한다구요? 도대체 그게 뭐냐는 거에요. ㅋㅋ

그리고 말이죠.. 홍명보, 신태용,최진철이 다 다르다고 하면 일본 팀도 다 다른거죠.
저기 홍명보,이광종,최진철은 비슷한 성향이구요. 수비하다가 역습하는 패턴입니다.
단지 신태용만 조금 다른 정도입니다. 
신태용도 올림픽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운영했지만 성인팀에선 본선에서 수비적을
운영했구요.

일본팀요? 일본 유소년 팀을 다 보진  못햇지만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일본도
다 달라요. 예를 들어 성인대표팀을 이야기하자면
일본은 한동안 브라질 감독 출신 지코를 감독으로 쓰다가 정작 남아공때에는 자국감독을 썻는데 수비만 하는 축구였죠. 그 당시 유명한게 바로 박지성 산책 세레머니입니다.
그러다가 일본 스타일로 돌아갔다가 다시 월드컵에서 실패하고 내세운게 브라질월드컵에서 우리를 상대햇떤 알제리 감독이죠.
거슬러 올라가자면 트루시에 감독당시 일본대표팀하고 지금하고도 또 다르구요..

님이 뭘 얼마나 일본 유소년팀을 파악했는지 모르겠는에요. 일본성인대표팀 레벨에선
자신들도 자신들의 한계를 깨부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했어요. ㅋㅋ

일본은 지난 세월 고정되어 있고 세부전술에 변화가 없다? ㅋㅋ좀 제대로 알고 말합시다.

그리고 공격수가 개인기량이 없다고 한게 아니고 성향을 말하는 겁니다.ㅋㅋ 진짜 말귀를 이렇게 못알아 먹나요?ㅋㅋ 귀찮아서  댓구하기도 싫네요.ㅋ
VanBasten 18-10-08 19:29
   
와우~YOU WIN!!!
나도 위에 분들처럼 포기.
대화가 안 통하네. 세부전술이란 건 기본 바탕 위에 상황별로 쌓은 경험적 전술과 패턴을 계속해서 수정하고 바꾸는 거라고 자세히 설명했는데도 일본은 그런게 고정되어 있냐고 반문하는 사람한테 무슨 말을 해야할까? 그만합시다. 더이상 대꾸할 가치가 없네. 위에 분들이 왜 손 털고 나갔는지 지극히 이해가 되네.
     
게오르그 18-10-08 19:37
   
ㅋㅋㅋ 그게 무슨 구체적 설명인가요 그냥 뜬구름 잡는 이야기죠
그놈의 세부전술  ㅋㅋㅋ

추상적으로 써놓고 내 말 믿으라 정도 수준 ㅋㅋ 내가 봤어 내가 봤다고 하고 우기는 유치원생이랑 뭐가 다르냐구요 ㅋㅋㅋ

정신승리 많이 하시구요 얼른 퇴근 하세요
          
VanBasten 18-10-08 19:54
   
"일본은 지난 세월 고정되어 있고 세부전술에 변화가 없다?"...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내 글 어디를 보고 저런 글을 쓴거죠?ㅋ 내가 쓰지도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정반대로 얘기했는데...내가 저렇게 썼다고 창조적으로 반박당하는 현실이 당혹스럽네. 약삭빠른 어그로는 아니고 그냥 이해력이 딸리는 모자란 사람이구나.

음...진짜 안타까워서 한마디만 더 할게요. 저 포함해서 위에 손 털고 나간 분들의 글들 vs 그쪽이 쓴 글...비교해서 누가 더 논리적 허점이 많은지 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그냥 무시하지 말고 한 번 물어보고 판단하세요. 앞으로 그쪽이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진지하게 충고합니다.

축구 얘기를 떠나서 논리적인 사고와 대화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보세요. 이건 그쪽을 바보나 어그로 취급하는게 아니라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게오르그 18-10-08 20:10
   
ㅋㅋ 정신승리 하시고 가시지 아직 정신승리가 덜 되었나 보네요?ㅋㅋ

이젠 또 세부전술에도 변화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건가요? ㅋ 그러게 세부전술이 뭔지를
일단 예를 들어서라도 설명을 해야죠. 도통 이해를 못하겟잖아요

제가 파악하기로 님이 세부전술이라고 하는 것을 정의 내린 것을 한번 이야기 해볼께요

저기 바로 위에 있네요.

세부전술이란 건 기본 바탕 위에 상황별로 쌓은 경험적 전술과 패턴을 계속해서 수정하고 바꾸는 거다 .

이게 무슨 세부전술에 대한 정의입니까? 옳은 명제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방법은
거꾸로 이야기 해보면 됩니다. 기본바탕위에 상황별로 쌓은 전술과 패턴을 계속해서
수정하는걸  세부전술이라고 한다. 

님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상황별로 쌓은 전술과 패턴이 세부전술인가요. 아니면 그걸 계속 수정하는게 세부전술인가요? 도대체 세부전술에 대한 정의가 어떻게 되냐구요. ㅋㅋㅋ

이게 님 논리 수준이에요..

그리고 말이죠.. 누가 더 논리적인가를 왜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서 결정하나요.ㅋㅋ
누가 더 설득력이 잇나 물어보면 또 모를까.. 논리적인건 투표로 결정되는게 아니죠

그런식이라면 재판관이 대중들과 다른 판결을 내릴때 마다 재판관 보고 비논리적이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거죠 ㅋㅋㅋ

논리에 논짜도 모르면서 누구 보고 논리를 배우라는건가요..

그냥 정신승리하고 가시지.. 수준 드러내시네요
incombat 18-10-08 22:18
   
일본 경기는 안 봤는데 한국 선수들 공격 수가 적었습니다.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하이라이트를 보니까 차이점이 보입니다. 바르셀로나 공격할 때 보면 상대방 문전에 수비수 만큼이나 많은 수가 올라가 있고 뺏기면 바로 동시 압박으로 대응하는데 한국 경기는 승부차기 가지 않으려면 공격 비중이 높아야 하는데 문전에 가 있는 선수가 별로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제 눈에는 한국이 별로 가둬서 줘 패는 수준으로 안 보였습니다. 수가 많아야 이차 볼도 먹는 거지, 감독은 왜 저런 식으로 엉덩이 빼는 지. 아마도 역습 한 방에 질 걸 두려워서 과감한 승부 못 한 것 같습니다.

선수들 기량도 잔디 상태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대일에서 확실히 우위를 보이는 것 같지도 않고요. 이번 팀이 생각보다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보여줬지만 별로 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지키스탄 역습용 선수만한 친구들이 안 보이더라고요.
꽤빙 18-10-09 07:57
   
그냥 소년명수님 말씀 쪽이 맞다고 봅니다 저도..

일단 일본애들이 풀백 오버랩으로 측면 후벼파고, 거기 익숙해서 기본기 좋은 것도 있지만.
요즘 한국축구를 보면 잘못 만들어진 쿠세를 대물림 하는건지, 게임 보고 이상하게 축구를 배운건지.
박지성 세대 이후부터 기본에서 상당히 멀어진 축구를 구사하고, 피지컬도 떨어져 있어요..
개개인 기술보다도 일단 축구가 무근본입니다
 
어떤 점에서 이상하냐 라고 하면,
일단 키퍼가 센터백에게 공을 굴려줍니다. 그럼 센터백 둘이 우물쭈물 해가며 서로 주고받고.
풀백에게 횡패스 줬다가 다시 백패스로 받고 하는 식으로 아주 천천히 중앙선까지 가죠
이럼 우리가 상대로 붙는 아시아 팀은 역습 왔다가 공격 끝내고 돌아가서 다시 두줄수비 자리잡고 있습니다
옛날 한국축구랑 붙으면 상대 감독들이 항상 말하던 '한국은 빠른 팀이다' 이게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이제 중앙선 넘으면서 굴려주지만, 측면이건 중앙이건 한국 선수들은 또 엉덩이를 빼고 서있죠..
역습 나왔던 거에 다시 철퇴를 쳐내려면 센터백은 최대한 빠르게 측면으로 빼던가 앞으로 크게 차던가 해서
빨리 중앙선을 넘어야 합니다만, 어디서 배운 지공인지 장점이라는 스피드 다 까먹고 셀프 진흙탕을 만듭니다..

그렇게 중앙선 넘으면, 이제 선수들은 서로 엉덩이는 뺀 상태로 1명이 공 몰고 스타트 우다다 끊거나
굳이 밀집진형에서 A,B 둘이서 원투리턴을 시도하죠.. 네, 바르샤가 메시를 비롯해서 맨날 하는 그거요

일본축구=바르샤 패스축구 라는 소리도 있지만, 사실 일본은 절대 그렇게 축구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발재간 좋은 공통점 외에 전혀 다르고, 오히려 레알처럼 철저히 기본적인 축구 해요 걔네는
윗분들 말대로 일본축구는 빠른 후방빌드업, 중앙 측면 연계에서 측면 컷인or크로스로 다해먹는 팀이고
얘네 경기 보면 후방 빌드업 빠르게 가져가서 중앙선 빨리 넘는다 → 측면이고 중앙이고 개인기 잘 안부린다
→ A,B,C 삼각형 만들어서 수비 앞에 놓이면 툭툭툭 우회해서 빠르게 지나가 버립니다
 
이 정석 만드는게 어렸을때부터 가이드라인대로 지도자들이 주입시켜놓은 공간 이해능력이고
센터백이 공잡고 고립되어 있으면 바로 내려와 받아주면서 측면공격도 반드시 연계로 둘셋이 톡톡 굴리죠

두어명이 주고받고 시선잡으면, 풀백은 그 뒤에서 치고 올라가고, 바로 둘중 하나가 스루 굴리는, 네 그겁니다
요약하면, 위에 말한 공간이 눈에 보이는 상태 +그 위치로 계속 뛰어들어 가는 체력도 필요하다는 거..

근데 한국축구 보면, 공간 이해도 딸리는건 둘째치고 일단 좋아보이는 위치로 잘 뛰어가지도 않습니다..
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식으로 선수들이 체력에 대한 자신감도 부족하고,
그래서 그 체력을 자꾸 이상한 쪽으로 쓰고 있어서 라고 생각이 드네요.

체력이 기본적으로 딸린다 → 자신감이 없으니 중요한 순간에 쓰려고 체력 아끼고 공을 돌리거나 엉덩이 뺀다
→ 돌파해야 되는 순간에 자, 이제 폭발이야, 발재간 부리고 치달 하지만 근본적으로 한명이서는 힘듦.
동료는 또 '네가 해결해' 하면서 안뛰어오고 저 뒤에서 엉덩이 빼고 있다. → 폭탄돌리기로 번갈아 지친다
→ 전반 끝날때쯤 가면 슬슬 공 돌리기 시작하고, 후반에도 공 돌리다가 막판 20분에 다시 온갖 재주 부림.
그럴 체력도 안남아있으면 뻥패스 시작... 맨날 이 패턴이잖아요
 
일본처럼 처음부터 철저히 A,B,C 간격 잡고 톡톡 돌아가면 최소한의 체력으로 우회할수 있는 것을,
당장 공간 도면이 머리에 없고 습관적으로 맞는 위치 찾아가지도 않음. 
→ A가 혼자 돌파하다 막히고 체력 빼거나, A,B가 바르샤처럼 원투리턴 해보는데 막히거나 (...사실 이게 바르샤나 메시 정도 되는 애들이 맨날 같이 연습하니까 합이 맞아서 골도 내는거지, 어설프게 지공 가서 밀집수비 하고 있는 중앙에 굳이, 선수 둘이서 자꾸 할만한 짓은 아니죠...
근본적으로 선수가 한둘이면 패스 길목은 하나고 그 선상엔 상대 수비가 기다리고 있으며, 받는 선수에겐 계속 어깨빵이 들어가면서 자세가 무너지니까요. 몸빵 버텨내면서 정확하게 패스 굴리고 받을 정도가 아니면 진짜 비효율적인 짓..)
보시면 3명 이상이 일사불란히 움직이는 장면이 적을 겁니다..
 
딱 어제 바르샤 경기나 아르헨 경기 보시면 비슷한거 느끼실 거예요
수비에서 불안불안, 시간끌면서 잡다하게 패스 많이 해서 올라오고, 측면은 크로스 아예 내버리면서 PK 에어리어 앞쪽만 90분 신나게 애무.
지공으로 두줄수비 깔고있는거 뚫어야 하는데, 측면 크로스도 버리고 컷인만 해대니 남는건 중앙 밀집지역 원투리턴.
근데 그게 들어가면 다행이고 안되면 그경기 터짐.. =왔다갔다 패스하고 개인기만 부리다가 끗.

아르헨은 어디 남미 동네축구처럼 무근본 각개전투 반복하다 망했고. 바르샤도 세얼간이 시절 생각하면서 이게 바르샤 팀컬러다 하는 식으로 매너리즘에 빠져서 반복하는데, 세얼간이 때처럼 90분 가둬서 볼키핑으로 농락하고 뚜까패서 계속 공격찬스 만들 정도가 아니면 어설프게 공돌리다 끊기고. 피지컬에 중원 씹어먹히고, 역습철퇴 맞고, 문제 많죠. 기본적으로 효율적인 짓이 아님..
그걸 게임으로 배웠는지 TV로 배웠는지, 감독이 틀 안잡아준 상태에서 전연령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비슷한 축구를 한다는게 문제예요.
꽤빙 18-10-09 08:22
   
세부전술이야 감독 나름대로 여러개를 만들고, 이전 팀이랑 달라지는 점도 나오지만.
요즘 돌아다니는 한국 지도자들 보면, 위의 문제가 발생할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걸 방관합니다
막말로 골 터지는 시기, 경기 흐름 정도나 냄새맡아서 소리치고.
경기 시작할때 A플랜, 포지션이랍시고 짜와서 선수 세우고,
야구 투수교체처럼 교체 정도나 하면 끝나는줄 아는듯...

https://www.youtube.com/watch?v=3_u_HwubVTM&t
이전에도 올라왔지만, 국대에서 벤투 감독이 쓰는 전술에 대한 설명인데.
적어도 이정도로 상황에 연계되는 유기적 전술머리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상당히 만족한게, 풀백 약하다, 수비 불안하다, 체력 딸린다는 명목 하에 실종 상태였던
풀백 오버랩이 상당히 나오더군요.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앙 미들이 센터백 앞까지 내려가서 순간적으로 3백 전환하고 풀백을 올립니다

적어도 일본처럼, 풀백이 올라오고 공격진 들어간 선수들과 원투든 원투쓰리든 연계해야
프리 상태에서 크로스를 올릴 찬스가 만들어지죠. 그걸 예전처럼 선수들이, '야 윙포, 니가 뚫어서 올려'
이러고 있는동안은, 선수 한명이 죽을똥 살똥 힘쓰다가 막히거나 중앙으로 빽할 수밖에 없어요
일본애들이 뭐 개인기가 언터쳐블이라 혼자 다 뚫고 크로스 척척 올려내는게 아닙니다..

히딩크때의 세부전술이 어디갔냐 하시는데, 일단 박주영 박지성 유명한 짤만 봐도 감 오시겠지만
2010 즈음까진 적어도 3톱 죽어라 달리면서 역습으로 후벼파는 빠른 축구를 했습니다. 체력 폼도 좋았죠..
문제는 그 다음 만화축구 패스축구 하면서 어설프게 짬뽕한 공돌리기 지공 축구로 바뀌고 있다는거..

거기에 크로스가 제대로 안올라오는 또다른 이유를 들자면, 잘못된 쿠세도 한몫 한다고 봅니다.
예전엔 무조건 측면 파서 달리고 크로스, 이 패턴이었지만
지금은 천천히 공돌리고 각개전투 하다가 무조건 컷인해서 45도로 들어오죠.
왜? 지공축구 서로 안도와주는 상황에서, 돌파는 빡세고 45도 들어오면서 슈팅각이 좋으니까요.
위닝 피파만 해봐도 거기서 때리지 않습니까..; 선수들도 그것만 죽어라 하는거에요

컷인만 죽어라 반복하고, 뛰면서 크로스를 안올려버릇 하니 크로스 찰 상황이 오면 다리가 휘청휘청 합니다
또 밀집돼 있는 PK 에어리어 앞에서 프리킥 얻으려고 넘어질 준비 하고있으니 다리에 힘은 풀고 있습니다
직선적으로 와다다다 뛰어가서 심플하게 올리고, 속도 살리고, 이런거에서 멀어져 있으니
갑자기 해도 될리도 없고 영점은 안잡혀 있는거죠.

그냥 길어지니까 간단히 요약하면.. 잘못된 점이 너무나 많은 축구 하고있는데 감독들이 못잡아주고 있는 거.
일본애들 기본기 좋습니다. 근데 개인기가 넘사라서 해내는 것이다?
아뇨.. 그것보단 우리 애들이 머리나쁘고 안뛰면서 무근본 축구 들이받아서 그렇다고 봅니다 ㅠ
이상한 짓만 하는데 그것만 또 계속 하면서 크로스 같은 부분에 피지컬도 떨어져 있구요
     
게오르그 18-10-09 10:16
   
님은 전반적은 한국축구의 문제점에 대해서 적으면서 여러가지 것들을 적으셨는데요. 그 중에 몇가지는 저도 같이 생각하는 부분이구요.. 그런 문제점이 단지 감독의 전술때문에 만들어진게 아니라 선수들이 개인기량이 받쳐주지 못해서 그걸 못한다는 점이 다른 겁니다.

예를 들면 풀백이 높은 지점까지 올라가는 걸 왜 안하느냐고 하는데 그걸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에요
 
특히 상대가 밀집수비를 하고 있을때에는 공간이 별로 안나는 상태이기때문에 풀백이 그 좁은
공간에서 공을 지킬 수 잇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국은 주로 공간을 치고 달리는 풀백들이 많아서 그게 안된다는 거에요

감독이 아무리 올라가라고 지시를 해봤자 공을뺏기고 다시 빽하는 것만 반복할뿐이라는 겁니다

그니까 여기서 시각의 차이는 지금 선수들의 기본 기량이 과연  어떠한 전술도 소화할 만큼 안정적인 기본기를 가졌나고 하는 건데 저는 아니라고 하는 거구요

다른 분들은 그 세부전술이 뭔지를 잘 모르겠는데 그 세부전술만 있으면 그걸 열심히 연습만 하면 선수들 개인기량은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그 세부전술이 도대체 뭐냐고 질문을 하는데 끝까지 대답을 못하는 거구요.

대답을 할리가 있겠습니까? 모든 무공을 깨는 절대적인 초식은 없죠.  마찬가지로 어떤 세부전술도 영원한 것은 없고  그걸 깨는 방법이 있어요.  단 선수들이 능력이 높으면 가능하죠.
근데 무슨 세부전술이 중요하니 그걸 체계화 시켜야 한다느니 헛소리르 하니까 열받는 거죠.

선수들의 기본기에 바탕을 두고 세부전술은 그때 그때 따라 변화는 겁니다.

때론 박지성보고 피를로를 마크하는 식으로 대인방어를 해야 하기도 하고 지역방어를 해야
하기도 하구요 상대가  4-4-2로 나올때랑 4-2-3-1로 나올때 다르게 대응해야 하기도 하구요

대략 상대가 나올 수 잇는 방법의 수가 수십가지 수백가지가 되는데 거기에 세부전술을 마련하고
그걸 또 숙지한다구요?

너무 추상적으로 생각하니까 그런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일본의 개인기가 넘사라고 한적 없어요. 적어도 일본애들만큼 개인기량을 갖추면
훨씬더 이기가 쉽다라고 하는 겁니다.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어느 정도 올라오지 않으면 아무리  펩이 와도 안되요.
중국에서 얼마나 많은 명장들이 실패한 지를 보면 압니다.
제로니모 18-10-09 08:34
   
일본과 타지키스탄 0 대 0, 1 대 0.

우리와 타지키스탄도 1 대 1.
한번더한다면 우리도 타지키스탄을 1 대 0으로 못이길까요?

그냥 실력은 그기서 그깁니다.
그날 운과 컨디션에 따라 갈렸을뿐.

일본은 승부차기가없는 예선에서 만났고 우린 승부차기가 있는 토너먼트에서 만나서 탈락한거 뿐임.
kangs 18-10-09 09:49
   
안붙어봤으니 알 수가 있나.한일 전 했으면 우리가 분명 압도하며 이겼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ㅋ
kangs 18-10-09 09:57
   
제3자와의 대결로 한일전 승부를 예측해보자면 호주전에 답이 있음.호주를 0점으로 압도한 한국과 비등하게 경기한 일본과도 비교.개인적으로 이번 대표팀은 개인기량 면에서는 출중함.일본의 예선전 경기보면 그닥이고 두번 붙은 타지키스탄에게 시원하게 이기지도 못함.이래서 일본하고는 그냥 맞붙어서 깨부셔줘야 뒷소리가 안나옴
     
게오르그 18-10-09 10:20
   
예선전과 토너먼트를 왜 비교해요? 토너먼트는 다들 조심하기 땜에 점수가 잘 안나오죠.
게다가 스코어가 많이 난다고 해서 그게 실력차는 아니죠
예를 들면 독일이 브라질을 7-0으로 이겼는데 그럼  다음에 브라질을 독일이 만나면 무조건 이긴다고 할 수가 잇나요?

그리고 말이죠.. 일본은 결국 성과를 냇어요. 그게 중요한거죠. 일본과 한국을 비교하자면
한국은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항상 불안하게 올라갔지만 일본은 안정적으로 올라갔어요

그 이유는 위에도 썼지만 한국은 개인기량이 쳐지기때문에 정교함이 떨어져서 운이 나쁘면
골을 못넣는다는 거죠

반면 일본은 개인기량이 안정적이라 약팀을 상대할때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깁니다.

한국은 편차가 너무 심합니다. 약팀할때 쩔쩔맬때도 있고 강팀하고 할때 어쩌다 이기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점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개인기량이 떨어지기때문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