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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7 12:59
[잡담] 유럽 축구의 이미지를 바꾼 노래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1,030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60



UEFA는 1992년 뮤지컬과 영화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던 작곡가 토니 브리튼에게 대회 공식 주제곡의 작곡을 의뢰했다. 브리튼은 헨델 대관식 찬가 1번 '대사제 사독'을 편곡해 <챔피언스 리그>를 만들었다. 대관식에서 쓰이는 장엄한 음악을 왜 축구 대회 주제곡으로 사용했을까.


브리튼은 "1980~1990년대 축구는 끔찍했다. 경기장 시설이 부실해 힐스보로 참사가 일어났고 훌리거니즘이 극에 달했다. 유럽축구연맹은 아름다운 경기 내용을 반영할 수 있는 노래를 원했다"며 "저렴한 팝 음악이 아닌 격식 있고 진지한 노래가 필요했다"고 헨델 음악을 차용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헨델의 음악 스타일은 최대한 살리고 몇몇 코드만 현대식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많은 팬의 입에 오르내려 축구의 이미지가 바뀔 수 있도록 가사는 쉽고 다양한 언어로 쓰였다. '챔피언' '최고' '최고의 팀'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등의 가사가 반복되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코러스로 녹음됐다. 연주는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20여 년이 지난 현재 챔피언스 리그는 세계 최고의 대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노래가 된 <챔피언스 리그>의 탄생 배경에는 당시 축구의 이미지를 바꿔보려는 노력이 뒷받침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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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사냥 15-10-27 13:02
   
그 와중에 어떤 댓글 ..;;


Stephen Marva  2개월 전 
768 dislikes? Must be Tottenham fans.


이 댓글의 좋아요 숫자 41번 ㅎㅎ ㅠㅠㅠㅠ
프리미엄7 15-10-27 14:53
   
오 그렇구나..
동경갈매기 15-10-27 15:02
   
그냥 감동이네요... 이런것 까지 올리실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