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18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과의 계약을 놓고 여러모로 조사했으나 현실이 되진 않았다. 2019-20시즌 초반 황희찬이 보여주는 경기력은 토트넘이 당시 보고서를 재검토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초반 7경기 4골 7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토트넘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전을 계기로 황희찬을 주시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이 1년 만에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의 관심을 다시 받을 수 있다는 현지 언론 예상이 나왔다.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당시 잘츠부르크는 프랑스 리그1 명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 연장 접전 후 1, 2차전 합계 2-3으로 탈락했으나 위상이 한껏 올라갔다.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특유의 저돌적이면서 역동적인 플레이가 마르세유에도 통하여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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