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치고나오면서 반대편에 열린공간에 연결해주는 로밍전환패스가 잘 안되고 있죠. 이것만 되면 팀공격에 엄청난 힘이 될텐데 중거리 패스에 아직 감각이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아마 이런 것때문에 기성룡과 골대 맞추기 내기같은 것을 하는 것 같은데 달리면서 열린공간에 넣어주는 패스가 시야는 있는데 정확도는 많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파워가 부족하니 롱킥시 힘이 많이 들어가 조절이 안되는 겁니다.
감각을 끌어올리는 개념이 아니라 파워를 올려서 그안에서 조절을 해야 하죠.
슛이건 패스건 파워가 올라와야 그 안에서 정교함이 생기죠.
임팩트로 강한 슛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정교함은 많이 떨어지죠. 상황적 여유가 없을 경우 더욱 그렇구요.
이승우 같이 드리블하는 유형이 파워가 붙지 않는다면 몸싸움 과정에서도 불리하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힘이 많이 들어가 정교함이 나올 수 없습니다.
작성일 : 18-12-2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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