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5-10-07 03:45
[정보] 태국전 안본분들을 위한 경기 설명
 글쓴이 : 작은앙마
조회 : 3,884  

우선 슈팅수가지고 말이 많은데...

실제 경기를 본입장으로 말씀드릴게요


우선 한국은 대인 압박을 최전방부터 미친듯이 했습니다. 그냥 태국 진형부터 미친듯이요

피지컬 우위를 바탕으로 계속 몸싸움을 유도습니다.

다만 의외로 태국선수들 발재간에 휘둘리는 모습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 이거 위험하다 할만한 상황이 없다 싶이 했어요.

슈팅도 대부분 중거리 슛으로 한국 진형안으로 파고들지 못해서 때리는 슛이 많았고...
골 에이리어 안에서는 수비벽 앞에서의 슈팅이 많았습니다.

1골 실점 상황도 그냥 한국팀이 실수한거에 가깝습니다. 경기내내 한국팀이 답답했지만 태국에 질거같지 않았죠

한국팀이 결정적 상황은 더 많았습니다.
1대1 골키퍼 상황도 총 4번정도고 그중 한버 골 넣고 두번은 막혔죠. 한번은 패스미스로 뺃기고요

다만 한국선수들이 비가오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볼 컨트롤이나 패스미스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발재간 좋은선수가 김대원 선수인가...  한명정도만 있고 다 1대1  돌파가 안되서 답답하더군요

빈틈이 많은데 돌파도 안되고 패스실수도 많은상태 였죠 바닥은 물이 있어 두팀다 미끄러지거나 미스가 많은 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전술은 딱 두개로 보이더군요
롱패스를 하고 피지컬로 세컨볼 잡아내는 전술하고 전방 압박으로 태국 수비 실수를 유도해서 골을 넣는방법 두가지로 그중 전방압박에 의한 찬스가 주로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70분경 태국 헐리우드 스타의 활약으로 한국선수가 퇴장당하고 급격히 밀립니다.
그때 태국은 중거리슛 난사를 하고요.

전반적으로 퇴장 전에는 한국애들 더럽게 답답하네.
태국애들 의외로 발재간 좋네
근데 이경기는 이기겠다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후반에는 감독지시였는지 전반보다 좀 짧은 패스로 풀어가더군요. 근데 태국애들 도발에 당한건지 분위기에 휩쓸렸는지 자꾸 애들이 흥분하더니 주먹으로 치거나 미는 장면들이 나오고 아주 난리부루스를 치더라구요.

그리고는 애들 통제도 못하는 안익수의 고개절래절래만 화면에 서너번 잡히고는 얼굴 쳐맞고 흥분해서 툭 민 멍청이와 그걸당하고는 얼굴감싸며 눕고는 실눈으로 눈치보던 헐리우드 스타의 플레이에 퇴장당했죠

그리고는 축구가 개판이 되고 태국애들이 여유있게 볼 돌리며 축구는 하는데 골 에어리어 안으로 오지 못하믄서 중거리 난사하다.. 역전골 합니다.

골키퍼 롱킥을 한국선수가 따내고 그걸 핸드링 반칙이지만 골을 넣죠

아 길어지내요

그리고 수비적인 전술은 아니였습니다.
전방부터 미친듯이 압박하고.. 미드필더 간격은 태국이 더 벌어졌고 한국은 간격도 나쁘지 않았어요

전술은 평범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windflower 15-10-07 03:52
   
어떻게 상대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경기내용에 대해 설명이 다르겠지만
미드필드 특히 사이드쪽은 철저히 유린 당해다고 봐야 됩니다.
측면 공격은 전통적으로 즉 정석의 룰인데 그게 쉽게 뚫여다는건 이미 전술 기본기에 쥔
게임입니다.
     
작은앙마 15-10-07 03:54
   
글쎄요 측면이 완전히 뚤리고 중앙 크로스로 넘어온 경우가 별롱 없다 생각되는데요...
물론 벗겨진 경우가 세번정도 있었는데 이미 각은 한참 벗어난 정도였죠
작은앙마 15-10-07 03:53
   
그리고 태국이 헛점이 상당히 많았고 한국은 별로없었어요.
태국이 잘한경기라기 보다는 한국애들이 완전 망친느낌이고요
경기내내 아니 퇴장 후에도 질것같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은 아 재 왜 저래
이런 장면만 계속 나왔죠

솔직히 태국애들에게 본때를 보여줘라는 마음이 없었으면
그냥 겁나 재미없네 수준인데...
양팀다 더티해지면서 한국이 고작 태국에 이래야되나 하는 마음으로 게시판이 이래진 느낌이 더 큽니다.

뭐 애들경기라고는 해도 진짜 아마추어들 같았어요
오히려 태국이 더 프로처럼 얍삽하게 영리하게 했네요
windflower 15-10-07 03:59
   
아마 우리 대표팀이 축구 강대국들 상대로 데미지로 가장 강한 경기들증 잊지 못한 몇경기가 있는데
프랑스 월컵때 네덜랜드의 오베마르 그리고  올림픽팀이 브라질 하고 치른 지금 그 측면공격수
기억이 갑자기 안나는데
완전 잊지 못한 경기죠...더구나 상대가 세계적인 테크닉컬한테 당해도 그런데
한 두수 내려다 본 태국애들한테 당했으니  오죽할까요
windflower 15-10-07 04:02
   
여기서 주지할건 사령탑을 맡은 안익수라는 인간이 과연 상대의 전력을 촤소한 알고 있냐죠
기가 막히다 못해 졸도 할 지경..ㅠㅠ
     
작은앙마 15-10-07 04:09
   
전 초반 전술은 괜찮다 생각했어요
아예 기를 꺽기위한 전술 같았거든요
오히려 후반에 애들 체력이 걱정된다 싶었죠
땅이 미끄럽지 않았다면 전반전에 두세골 넣을수 있었다 봐요

후반 초반에 짧은패스로 전술 바꾼것도 볼컨트롤 안되는 상황이니 올바른 대처였다 생각합니다.

근데 이정도 생각은 저도 할 정도로 안일한 전술이긴하죠
막말로 의외였던건 강팀 상대하든 압박에 몸싸움 유도 전술 이거 말고는 다 저도 생각할 수준의 전술이였죠

무엇보다 상황 그지같이 되는 상황에서 감독이 멘붕와서 지휘를 안하는건 자질의 문제죠

선수가 감독에게 따지듯이 전술 묻고 가고
안익수 감독은 고개만 끄덕이는거 보고
참 선수들도 믿을곳 없겠다 싶더군요

그렇다고 동갑내기를인데 선배라고 중심 잡아줄 애들도 없고 리더쉽 부재가 겁나게 아쉽더군요
windflower 15-10-07 04:14
   
작은 앙마님 상대팀한테 그것도 한 수 아래인 팀한테 수비라인이 뚫여다는 건
어떻게 생각합니까???
     
작은앙마 15-10-07 04:21
   
음 우선 약팀한테도 수비라인을 뚤릴수 있다봐요
브라질도 우리나라에 뚤리고는 하는데요 뭐

다만 과정의 문제는 있죠
오늘 실망스러운점은 1대1  상황에서 태국선수에게 볼을 잘 못 뺃더라고요

특히 압박 수비하는데 한국선수끼리 동선이 꼬이는거 보고는 답답했습니다.

다만 태국 선수가 실제 유효범위로 뚫은게 아니라 도망치듯 외각으로 빠지듯이 수비를 제껴따고 봐요


근데 수비에서 문제점은 보이더라구요
우선 압박할때와 뒤로 라인 물릴때를 잘 모르더라구요
덤비면 안되는데 덤비다가 제껴지고는 위기상황을 만들뻔 한다던가

숫적 우위상황에서 라인을 물린다던가...
수비전술 코치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급조한 느낌이 드는 전술이였습니다
          
작은앙마 15-10-07 04:23
   
근데 태국은 아직 역시나더군요
좋은 기회 만드는 능력은 부족해 보였어요
그냥 진짜 애무축구 같더군요

공간으로 파고드는 전술도 없고
재들도 참 헛짓꺼리 한다 싶더군요

한방에 골키퍼와 1대1되는거 보고 우리가 강팀에 잘하다가 저렇게 쉽게 무너졌지 싶더군요
windflower 15-10-07 04:37
   
청대애들을 어떻게 뽑아는지 모르지만 이건 감독도 그렇고 축협은 더 븅신들
센터애들이 님이.알듯 빠르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피지컬 만큼은 최우선이란걸 아시지 안습니까
더구나 태국 중앙 공격수들 우리보다 체력이 열세인데 그렇게 높이나 자리싸움에 당했다는건
다시 처음부터 선수를 다시 구성한던지 제고해야 할 부분입니다.
구현 15-10-07 06:13
   
제가본 경기내용과는 다르군요 전방압박이란게 역습으로 이뤄지거나 패스미스를 유발해야 하는데 태군선수들은 개인기로 손쉽게 탈압박했죠 그리고 결정적찬스도 태국이 더많았어요 크로스에이은 슛이 아슬하게 골대를넘기거나 골대압에서 육탄방어로 막아낸경우도 많았죠 후반전에 흔히말하는 버스2대 세워놓기로 막아내기 급급했구요 슈팅숫자대비 밀린경기한게 맞다봅니다
     
작은앙마 15-10-07 07:51
   
저랑은 다르게 보신게 맞는거 같아요
앞서 말한것처럼 1대1에서 태국애들 공을 못 뺃던건 동일하게 보신거고 탈압박한것도 같이 보신것 같네요

다만 그게 위협지역으로의 탈압박이 아니였다 보는거죠
골키퍼와의 1대1  경우가 태국팀에는 없었죠
제대로된 탈압박이 아니였다 보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골대를 넘긴경우가 다 골에어리어 밖에서 중거리였죠
육탄방어라 말씀하셨지만 전방부터 압박했는데
탈압박을 제대로 했다면 공격수 앞에 수비가 여럿있는 상태서 벽놔두고 슈팅을 남발하진 않았을것 같네요

관점의 차이도 있을수 있고요
전 퇴장 후에부터 태국에 밀렸다고 봅니다.
그전에는 태국에 밀렸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삽질gogo 15-10-08 16:00
   
글쎄. 태국 11번, 17번한테 계속 문전에서 뚫리고, 김정환 말곤 쇄도해 들어가는 숫자도 거의 없었고.
태국이야 원래부터 일본축구를 지향하는데, 지들이 메쉬인줄 알고 있어서 개인 기량도 좀 되던데?
마지막 골은 명백한 핸들링 파울. 태국 입장에서 빡칠만 했음. 결정적 찬스도 태국이 훨씬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