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때의 경기를 실시간 중계로 보시던 분들이 어제 경기를 보시고 안익수를 비판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결과적 측면으로 판단하였다기 보단 경기 내용적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안익수가 비판 받는 것은 결과도 내용도 없었다는 것이죠.
특히, 좋은 자원을 활용 안?못 했던 부분에서 팬들은 화가 났었죠.
더불어, 감독 교체의 목적은 분위기 전환과 쇄신이죠.
안익수를 떠나서 감독이 교체되고 초기 경기에는 우호적 댓글이 많습니다. 선수들 마음가짐도 다르고요.
그것이 경기력에서 나타날 수밖에 없죠.
적어도, 전술적 무능한 감독이라면 선수 기용이라도 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말할 때는 지금 댓글 다신 것 처럼 정확하게 언지해 주시던지. 윗글만 봐선 남들 글을 싸잡아 비아냥 거리는 듯이 느껴져서 썼습니다.
그리고 오버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상대가 이란이고 국대 선수들이 이란에게 진지 얼마 안돼서 어린 선수들이 이겨주었는데 이런 반응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반응에..언론에..원래 빅데이터 시대에 본인 입맛에 맛는 기사가 있겠습니까?
기사를 잘 못쓰고, 반응이 이상하고..;;사람들은 본인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 것을 바로 잡기 위해 설득을 하죠..설득을 하실만큼 본인의 글이 그들 기사와 반응보다 의미를 잘 전달시켰나 생각해보세요.
경기력이 불만이 아니라면 왜 반응에 그리 집착하시죠? 잘한경기를 잘했다 칭찬하면 되는 것을..잘한 경기들이 모여 감독의 평판을 만드는 겁니다.
안 감독이 실드가 불가능 했던 이유를 생각해 보시죠.
저 역시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당연하죠. 뭔가를 평가하려면 충분한 데이타가 필요하니까요.
다만 그럼에도 그간 암익수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이유 있다는 것, 그것에 대한 팬들의 피로감 또한 컷다는 것, 따라서 이번 새로운 감독이 이끈 팀의 많이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주목하게 됐다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한 반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막혔던 것이 열리면 일시적으로 내용물이 터져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감정 역시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님 글에는 기본적으로 조롱이 담겨 있어요.
그러니 좋은 내용을 말하면서도 필요 이상으로 다른 이들을 자극하는 겁니다.
충고 드리건대, 좋은 대화를 나누려거든 그런 부분을 빼세요. 특히 다른 의견을 피력하면서 상대 의견에 대해 'ㅋㅋ'이런 거 붙이는 거 예의 아닙니다. 더구나 종특이라는 조롱 섞인 표현이라니...
누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님과 대화를 나누고 싶겠습니까. 그리고 대화를 나눌 생각이 없다면 이처럼 게시판에 글 올리지 말아야죠.
예를 들어...
한국인 한 명이 어디서 정말 파렴치한 짓을 했다 칩시다. 그런데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 놈들이 다 그렇지'라며 욕하면, 그런 짓을 하지 않은 다른 한국인들은 모욕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내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화가 나지 않는 건 아니예요.
더구나 암익수에 대해 비판적 정서를 갖고 있던 사람들을 모집단으로 본다면, 님의 말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일부일 겁니다. 그런데 님은 그 '일부'가 아닌 모집단 전체를 싸잡아 매도하고 있어요. 그러니 반발을 사는 겁니다.
또한 암익수에 대한 조롱을 빗대 자신의 조롱을 합리화하시는데 그것 또한 다른 경우입니다. 암익수에 대한 조롱을 옳다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것은 그의 드러난 언행에 기초한 것이고, 대상을 그로서 한정한 것이죠.
하지만 님의 조롱은 불특정 다수를 지목하고 있어요. 물론 본인은 다른 표현을 통해 대상을 제한했다 말할 수 있겠지만, 그 내용을 보면 그간 암익수 감독의 스타일에 피로감을 느끼고 이번 대표팀의 경기력에 환호하는 많은 이들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는 느낌을 주죠.
그래서 이처럼 많은 이들의 반발을 사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