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투입직후, 발렌시아 공격 흐름이 바뀌었다[발렌시아-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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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마지막 교체카드로 투입된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 포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이강인이 투입된 직후, 발렌시아 공격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강인이 그 중심에 섰다.
투입 직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 측면으로 정확한 롱패스를 전달했다.
1분 뒤엔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왼발 아웃사이드 패스를 건넸다.
이 패스는 결정적인 기회의 기점이 됐는데, 아쉽게 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에도 발렌시아의 공격은 이강인이 포진한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전개됐다.
패스플레이가 활발하게 이어졌는데, 이강인이 그 중심에 서서 팀 공격 흐름을 주도했다.
오랜만에 나선 경기인데다가 무대의 중압감도 컸지만, ‘2001년생’ 이강인의 플레이에는 여유가 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