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이든 투톱이든 쓰리톱이든 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하면서 공을 간수할 줄 아는 정통파 타게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특히 체격좋은 타게터는 수비수 2-3명을 달고 다니기 때문에 다른 발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을 마련해주죠.
타게터는 전술의 운용폭을 넓혀주고 플랜B를 설정하는데에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감독이든 든든한 타게터 하나쯤은 갖고 싶어합니다.
첼시가 아자르 같은 선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코스타에 드록바 백업까지 욕심내는 걸 보세요.
축구 변방국이니 월드컵 망한거 안까셨겠죠? 랭킹 60위팀으로 16등안에 못들간건 당연한거니
홍띵보는 잘못한게 없는거네요 그렇죠?
박주영 대안 없단 소리도 짜증났었는데 이제는 36살 이동국 대안 없단 소릴 듣게 되다니 ㅋㅋㅋ
최강희때 그 삽질하던 이동국은 지금의 이동국과 다른 사람입니까?
대안이 없다는 소리는 기대할때마다 뒤통수 치던 36살 노장 공격수한테 쓰는게 아니라
박지성 정도 클래스에 하는 말이 일반적인겁니다. 대한민국 팀에 골이 진짜로 필요할때 이동국이
보여준게 대체 무엇이길래 그놈의 대안타령인지.
홍명보가 잘했다는건아니지만, 저 월드컵 망했다고 님들처럼 그렇게 까댄적 없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선수선발,전술 등등 모든 건 감독의 권한이고, 결과적으로 홍명보는 월드컵에서 축협이 원하는 성적을 내지못했으며 결국 경질당했습니다. 이거면 끝이죠 뭘 왈가왈부해요
그리고 이번에 슈틸리케가 이동국을 선발한건 뭔가 이유가있으니까 선발했겠죠 슈틸리케가 보고 아닌거같으면 안쓸꺼고요
어차피 자기가 싫어하는 선수 나오면 뭘해도 않좋게보며 '결국 슈틸리케도 축협의 압력을 받고있을뿐이다' 라고말할것임 (자기는 아니라고하겠지만)
이동국을 빼고 보더라도 상당히 기분 나쁜 문장이네요.
"우리나라는 60위권 수준밖에 안되니 이동국 정도로 만족해라" 라면서 대놓고 한국 축구 수준을 깎아내리는군요.
최강희, 이동국은 그렇게 쉴드치면서, 얘네들 쉴드치자고 한국 축구 수준 자체를 깎아내리는게 밑에 글쓰신 어떤 분이랑 비슷한 기적의 논리를 펴는군요.
우리가 언제까지 60위 권에 머물 것도 아닌데, 애초부터 싹을 잘라내 버리는군요.
지가 쓴 글의 의미조차 파악 못하고 자충수를 두는걸 보면 정말 이 인간은 머리가 나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