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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5 19:07
[잡담] 천하의 강날두도 메시도 수비안해요
 글쓴이 : 축구매냐
조회 : 913  

어린 유망주시절부터 장기만 살려주려고
수비비중 크게 두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18세 유망주가 수비능력 탑재하고 출전하고 공격장기를
보이는 선수 있나요?
나이들수록 수비부분 개선안되는건 문제지만,
처음부터 너무지나치게 수비력을 부각시키는것도
큰 문제인겁니다.
이건 경기출전량이 늘어날수록 개선될 부분이기에..
안수파티 수비력 기대하고 선발출전시킨걸까요?
몇일전 레알의 기대주 비니시우스가 수비 잼병이라고 비난받던데.
이것도 비난할일은 아님.단지 골결이 망이라는건 새겨들어야할 충고인거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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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뜨 19-09-15 19:12
   
그들처럼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내면 됩니다.
funk 19-09-15 19:18
   
호날두하고 메시니깐 수비를 안하는건데 왜 비교를 해도 그둘하고 비교를 하는지 이해불가.
그렇게 따지면 수비도 잘하는 공격수들이 무척 많은데....

호날두랑 메시는 공격에 특화된 골을 결정짓는 공격수고 이강인은 물론 공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기는 하지만 플레이메이커 성향의 선수인데 이야기하는 취지는 알겠는데 왜 메시랑 호날두 예를 든건지 진짜 모르겠네요.

이분은 달라진게 전혀 없어요.
축구가생이 19-09-15 19:25
   
동양인 피지컬이 가장 안좋은데 어쩌겠어요.

남미 아프리카처럼 유연하지도 안고 서양처럼 길지도 안은데.

그리고 메시나 호날두처럼 최고의 팀에 최고의 선수들이 받쳐주면 수비부담은 덜하겠지만

우리나라 국대나 발렌시아가 최고의 팀에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팀은 아니죠.

부족하면 부족한 면을 메꾸기 위한 보완은 필수적으로 해야합니다.

이강인이 손흥민이 트루크메니스탄전에서 보여준 수비가담 형태를 보이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근처에 볼을 가지고 있는 상대 선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몸을 비비며 어깨싸움해줄수있는

능력을 지금부터 키워놔야 됩니다.
     
축구매냐 19-09-15 19:27
   
나이들면 개선될겁니다.유망주를 수비력으로 출전에 장애로 인식하면 안된다는겁니다.
          
축구가생이 19-09-15 19:31
   
지금 당장 바라는건 아니지만 준비는 해야죠.
그리고 나이들면 개선될거란 기대는 팬들이 아니라 선수 본인의 의지에 달린겁니다.
경기에서 보여줘야하는거죠.
그 의지라는것은 어깨싸움에서 밀려도 시도할수있는 모습을 보고싶은겁니다.
지금 나이대에선 피지컬이 밀릴수밖에없죠.
               
축구매냐 19-09-15 19:34
   
의지도 중요하지만,수비력에 필요한 근력완성도도 봐야합니다.천하의 손흥민도 어릴적 상대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던 수비력이였는데..근력이 좋아지고 수비개념이 탑재되면서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잖아요.이건 시간도 필요해요,어제 황의조는 측면에서의 수비력은 완전 제로수준이죠...이건 결국 경기출전과 포지션역할에따라 시간이 필요하다는거죠
                    
축구가생이 19-09-15 19:51
   
손흥민은 이강인보다 피지컬및 스피드 신장조건이 좋습니다.

마냥 자동적으로 나이먹으면 피지컬이 성장할거란 생각은 버려야죠.

시간이 필요한건 당연한거구요. 구단에서 피지컬 코치가 있을테니

기다려야되는건 맞지만 중요한건 선수의 의지이고 인식이죠.

몸싸움을 이기라는 소리가 아니라 몸싸움 해야할 타이밍을 공부하라는거죠.

그것도 지금 당장 나아질순 없는거고

그리고 님보다는 이강인이 벌써 본인의 약점을 잘 인식하는듯 하던데요.
 
이번 경기에서도 발렌시아 선수 넘어지자 바로 흐름끊으면서
 
약간의 보복성? 파울을 범하는거보면 몸싸움을 기피하는 유형은 아닙니다.

단지 약간 압박 수비를 해야할 타이밍에서 놓치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런걸 잘 캐치하면 금방 성장합니다.

활동폭을 무리하게 가져가면서 상대를 수비할 필요는 없지만 볼근처 수비에서는

압박수비및 비비기 몸싸움 모습을 보여줘야합니다.

몸싸움에서 져도 상관없어요. 보여주는게 관건입니다.
                    
쉿뜨 19-09-15 19:55
   
비교를 하려면 좀 제대로 된 비교를 하셔야 공감이 갈것 아닙니까...

유망주 시절 손흥민은 스트라이커 였습니다.
수비를 잘해야 하는 포지션이 아니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선수가 그 포지션의 선수이거나 공격포인트가 검증된 선수. 즉, 수비력이 아주 중요한 포지션이 아닌 겁니다.

적절한 비교를 하려면 같은 포지션의 선수를 데려와 주세요. 그래야 최소한의 이야기가 됩니다.

막말로 공미도 수비 비중을 크게 안둘수 있습니다.
그럴려면 공격 생산력을 극대화하면 되니까요.

첨 부터 주전으로 보여줄순 없고, 꾸준히 교체로 출전하면서 공격포인트 스텟을 보여주고, 공격지배력을 보여주면 됩니다.

수비력이 올라올 시간이 필요하면 기다리면 됩니다.
팬들이 못기다리고, 경쟁자도 있으니까 그렇지요;
축구가생이 19-09-15 20:03
   
이강인이 스피드가 느리기때문에 스피드를 올리긴 상당히 어렵고 지금으로써는 피지컬및 몸싸움 기술을
키우는 방향으로 잡아가야됩니다.
수비시 활동폭은 스피드가 느려서 넓게 가져갈 필요는 없고 본인 위치에 있을시 압박 수비에 가담해야될
타이밍을 잡는 훈련은 꼭 탑재되야 하는 스킬이죠.

공격시에도 피지컬및 몸싸움 스킬은 이강인의 성장에 큰 몫을 할겁니다.
지금 이강인은 어리기때문에 탈압박시 발기술에 상당히 많이 의존합니다.
이걸 좀 정리하고 간결하게 만드려면 피지컬적인 부분은 꼭 성장시켜야할 과제인거죠.
수비수 입장에서도 기술적으로 탈압박하는 선수가 갑자기 힘으로 눌러 돌파해버리면
상당히 당혹감을 드러냅니다.

어쨋건 좀 정리해서 말하자면 지금 당장 없는 피지컬을 내놓으라는게 아니라
앞으로 피지컬 활용을 할수있게 타이밍을 잡는 연습을 해나가야한다는겁니다.
몸싸움도 압박수비도 많이 해본사람이 타이밍도 잘잡고 잘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