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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3 19:00
[잡담] 모든 사람들이 홍명보 욕할때..
 글쓴이 : 죠지큰루니
조회 : 793  

홍명보가 어쩔수 없이 대승적 차원에서 죄를 짊어지고 총알받이가 된거라 생각했었음..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한국축구 자체가 문제임


02년 세대들이 거의 다 은퇴하면서 사실상 80년대 수준으로 회귀했다라고나 할까..


그러고보면 정말 없는 자원에서 올림픽 동메달 획득한것만 봐도 홍명보가 명장은 명장인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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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돌 15-01-13 19:01
   
홍명보는 단순 경기력의 문제가 아니였으니 더 욕먹는거구요
     
검은바바리 15-01-13 19:02
   
경기력으로 욕먹는거 맞음.
          
야광돌 15-01-13 19:09
   
경기력 플러스 알파 외부요인이겠지요. 물론 가장 큰것은 개떡같은 경기력 결과입니다만
               
검은바바리 15-01-13 19:11
   
경기력 좋으면
그 인맥이라고 욕먹는게 탁월한 선수안목으로 바뀌는거임.

인맥과 탁월한 선수기용의
기준이 데채 뭔데요?

그건 성적임.
                    
중용이형 15-01-13 19:13
   
제 생각과 같군요. 맞아요. 어떤 선수를 쓰던 당위성이라는 것은 결국 그 선수의 활약과 팀의 성적(내용포함)으로 얻는 것이라고 봐요.
                    
야광돌 15-01-13 19:14
   
그건 맞습니다, 하지만 홍명보는 정작 자신이 만든 틀을깨고 선수선발을 하는둥
그런것이 문제지요. 언행불일치같은것들
 근대저는 댓글에 선수선발에 대한건 말한적 없는데 다들 선수선발 타령을 하시네
     
죠지큰루니 15-01-13 19:03
   
선수선발은 어디까지나 감독권한이죠. 학연 지연 지역안배 다 고려해서 자리 나눠주기 식으로 이놈 저놈 구미 맞춰가며 꽂는것과는 다르다 생각합니다.

자기 전술에 맞는 본인이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자기 사람쓰는게 정답이라고 봄.

실제로 유럽축구감독들은 그런식의 선수사용을 즐겨하고.

팀을 옮기면서 이전팀의 선수를 유리한 계약에 데려다 쓰는것도 같은 이치 아닌가..
          
드크루 15-01-13 19:06
   
결과를 못내면
욕먹고 짤리는것도 같은 이치
          
야광돌 15-01-13 19:07
   
그래서 무엇을 보여줬는데요?
               
죠지큰루니 15-01-13 19:10
   
올림픽 동메달이요
박지성최고 15-01-13 19:02
   
ㅠ.ㅠ 홍명보는 그냥 자기 선수들 하고 소꼽놀이나 하는게 나음...친목질이나 하는게.....명장은 무슨..
찌짐이 15-01-13 19:03
   
솔직히 선수가 지금 이렇게 못난 건 죄다 국내지도자가 못난 탓임

홍명박 같은 감독은 선수들보다 더 못한 감독임
동공확대 15-01-13 19:04
   
홍명보는 독이 든 성배를 마신 거죠. 다만, 입방정으로 인한 비난은 스스로 만든 꼴임.

16강 못가면 책임진다. 소속팀에서 안 뛰면 안 뽑는다... 등 본인이 스스로 원칙을 만들고 스스로 깨면서 비난을 받게 된 거죠.
     
렌보우 15-01-13 19:32
   
그런 홍명보 감독을 월드컵 끝나고도
감독 연임해야 주장한 분이 동공확대님이죠~

박주영 가지곤 아무것도 아니였는데...
홍명보 연임 연임 외쳐서 어그로의 신으로 등극하셨던 ㅋㅋㅋ
스카이넷 15-01-13 19:04
   
안그래도 실력이 부족한 선수들인데 학연 지연으로 뽑은 홍땅보는 명장 아닙니다.
블루로드 15-01-13 19:05
   
모든 사람들이 홍명보 욕할때, 난 홍명보와 축협 욕 더 했음.
더 심하게 욕 더 많이 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어요.
윱윱이 15-01-13 19:07
   
홍명보 땅보러다녀서 욕먹은거 아님?
성주동함식 15-01-13 19:08
   
홍명보는 승률도 역대최악임. 현재 슈틸리케 승률 5승2패
중용이형 15-01-13 19:08
   
한국 축구 자체의 문제도 있다는 말은 어느 정도 공감. 하지만 어느나라 국대에도 그 정도 문제들은 있음.
그리고 일단 홍감독의 축구도 한국 축구를 논하기 전에 문제가 있었음.

올림픽 동메달은 나름 좋은 스펙이라고 볼 수 있지만 국대 감독 자리 응시자격으로 이미 쓴 것 임.
다음에 국대 감독에 준하는 자리에 앉으려면 다른 스펙이 필요할 것 같음. 왜냐하면 그 동메달 스펙이 사실 성인무대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증명이 된 셈이라서 그러함.

명장인지는 모르겠으나 올림픽 동메달이 명장 자격증인 셈이라면 명장이었다고는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80년대 수준 개무시 하는데 차붐 현역 시절임. 최순호 허정무 등. 멤버 자체는 02때 보다 더 좋다면 좋은 시절임. 솔직히 회귀가 아니라 요즘이 가장 최악의 시절임. 80년대던 70년대든 갖다 붙이기도 부끄러움.

전 어찌됐던 홍감독 남들이 다 욕할때 같이 욕했고, 협회에서 총알받이로 쓴 것은 대강 알았지만 중요한건 총알받이가 안됐음. 진정 총알받이는 조광래쯤 되야죠. 자기만 싹 짤려 나가고...아니면 최강희쯤 되던가...
홍명보는 의외인지는 몰라도 협회 내부에도 개혁을 요구하는 계기가 된 인물임. 총알받이로서도 사실 실패라고 봄. 방탄조끼인지 알고 입었는데 기껏해야 오리털 조끼였던 셈. 총알이 다 뚫림.
그랑부르 15-01-13 19:11
   
만약 국내 감독이 현재 대표팀 감독이었다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을 상황인데

슈틸리케는 오히려 불쌍하다느니 위로를 하고 있네요.

국내 감독이었으면 감독이 뭘 했냐느니 스쿼드 안좋아도 경기력 내는게 감독의 역할이라느니 조직력은 감독이 만드는 것이라느니 선수 활용을 못한다느니

별 소리가 다 나왔을텐데 재밌는 상황이네요.

초반이라서 그렇다고요? 국내감독은 첫경기부터 욕하고 시작했는데 ㅋㅋ

선입견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겠네요.

뭐 슈틸리케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국내감독과 너무나 다른 반응에 좀 어이가 없네요.
     
중용이형 15-01-13 19:25
   
외국인이라서 욕 안먹는건 아님. 일단 중요한건 슈틸리케 감독 체제에서 다음 월드컵까지 치뤄야 하는 것이고 아마 축구팬이나 협회의 최우선 과제는 성적이 아니라 '기다림' 이라서 이번이 조금 더 각별한 취급을 받고 있기는 함.

욕을 하든 위로를 하던 각자 알아서 할일이지만 일단 기다리기로 한 사람이라면 섣부른 평가와 비판은 덜하게 되어 있는 법이겠죠.

그래서 감독에 대한 비난은 적은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동안 거쳐간 외국인 감독들도 일단 욕 쳐먹는건 일상이었음. 히딩크도 4강 쯤 해주니 영웅대접 해주고 아직까지도 사랑해주고 걱정해주고 관심가져주는 것이지 그 전엔 사생활로도 이런저런 트집잡히기도 했음.

그 뒤로 온 감독들도 보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게 일명 조봉래라고 친근하게 불린 본프렐레 감독은 얼굴 가지고도 욕먹고 이래저래 욕만 쳐먹다 떠난 감독임. 뭐 기본적으로 스펙이 좀 딸리는 감독이라서 처음부터 좋게본 팬들이 별로 없어서 이래저래 쉽게 욕먹는 감독이었음.

코엘류도 결국 불쌍하게 욕 쳐먹고 떠났음. 사람이 좀 선한 이미지인데 그래서 그냥 그렇게 된듯.
그 밖에 그 누구더라 --; 갑자기 이름을 까먹었는데 02때 수석코치 출신으로 차후에 국대 감독까지 오른...히딩크 고향 후배 네덜란드 인 이름이........................암튼 그 감독은 02년의 영광도 함께해서 아주 출발히 산뜻했음. 아마 대부분의 팬들도 호의적인 감독이었고...결국 욕쳐먹고 떠남..

그나마 아드보카드는 욕 안먹음. 왜냐...요즘하고 상황은 비슷할 수도...있는데
총체적 난국의 시절...짤막하게 감독하고 월드컵만 치루고 빠이빠이 함. 그리고 월드컵 원정 1승이라는 것도 어쨌든 해냄. 그래서 그나마 좋게 해어짐. 훗날 김동진 등 한국선수를 자신이 맡고 있는 러시아팀에 불러들여서 씀. 이래저래 나름 좋은 인연인 감독.

아마...이번은 아드보카드때보다 더 감독을 소중히 여기는 것 같음. 아드보카드는 사실 그렇게 소중하게 다뤄주진 않았음. 약간 무관심에 가까웠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외국인이라서 봐주는 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싳었어요. 이제 좀 덜 어이없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