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해야한다고 봅니다...
리그에서 손흥민 기용방법과 챔스리그에서 중간에 교체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슈미트감독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아주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슈미트 감독은 유럽의 보수적인 축구인이란 것이죠...
유럽에서는 축구에서 유럽인은 주인공이고 아시아인은 변방 들러리 보조...이런 선입견이 확고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밖으로 대놓고 떠들 순 없지만 속에는 그런게 기본적으로 깔려있는거죠...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은 당연히 백인이 해야지 아시아인이나 흑인이 하는 건 말이 안된다...그런거죠...
리그에서 찰라나 벨라보다 더 결정력이 높은건 손흥민입니다...드리블같은게 찰라라비가 더 뛰어날지 몰라도...
하지만 챔스를 보면 한방이 필요한 시점에서 다른선수보다도 먼저 손흥민을 제외시킵니다...
제가 생각한 이유는 슈미트 감독에게 있어서 한방능력은 벨라나 찰라나 손흥민이나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면 경기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선수를 남겨야하는데 이기적으로 되도 않는 슛을 하는 두놈만 남긴거죠...
그 이유는 누구를 남겨서 최선의 결과를 얻는 것에 확신이 없고 실패했을때 스스로에게 자기합리화를 시킬수 있는...
그런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손흥민을 넣어서 실패하면 잘못된 선택이고 찰라라비가 실패했다면...
손이라도 어쩔수없었을거야...라는 게 깔려있는거죠...최선을 선택하기보단 차악을 선택한거죠...
슈미트 감독은 팀에도 손흥민에게도 차악의 감독입니다...최선의 결론을 도출해내기 보다는 차악만을 선택하고 잇죠...
손흥민의 능력 중 최고는 골결정력인데...패서로 활용하고 있죠...찰라라비가 탐욕적인 슛을 하기 때문에...
이것은 손흥민의 능력을 늘린다기 보다는 어쩔수 없이 전용을 하는 것으로 손흥민의 능력발휘를 막고 있죠...
능력을 알고도 출전시키지 않는 감독이 최악이라면...능력을 알고도 다른 목적으로 출전시키는 슈미트는 차악이죠...
함부르크 시절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에서 동시에 제의가 왔을때 레버쿠젠의 손을 잡은 이유는 챔스리그 나가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었는데...현재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최적화된 방향으로 키울 생각이 없습니다...
이제라도 도르트문트에서 적당한 이적료로 제의가 온다면 손흥민은 떠나는 게 맞는거 같습니다...클롭은 믿을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