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라비는 2020년까지..
손흥민과 찰하노글루는 2018년까지..
각각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레버쿠젠이 다른 팀에 비해 확고하게
우위를 자랑한다 할 수 있는 2선 공격자원입니다. 이들 활동량 많고 공격재능 뛰어난 2선
공격수들을 앞세워서 최전방에서부터 강력하게 압박하는 축구로 나름 재미를 보는 레버쿠젠입니다.
우리로서는 아쉬운게 같은 2선 자원인데 이 3선수의 스타일은 확연하게 틀립니다.
벨라라비는 뛰어난 드리블을 내세운 강력한 드리블로고 찰하노글루는 정교하고 정확한 킥을 내세운
킥커이며 손흥민은 그런 벨라라비의 드리블과 찰하노글루의 킥을 다 가진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벨라라비보다 드리블에서 딸리고 킥에서도 찰하노글루보다 딸리지요. 하지만 손흥민은 왼발
오른발 킥커 드리블러 모두를 겸용할 수 있는 인재인건 사실입니다.
손흥민 연봉 약 42억원 찰하노글루 연봉 약 33억5천만 벨라라비 연봉 약 11억2천만원(계약연장 전
연봉이고 2020년까지 계약하면서 연봉이 상승했을 테지만 여러가지 조건이나 상황을 볼 때 찰하노글루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손흥민이 스폰을 물고 오는 거에 비하면 연봉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세 선수의
잠재적 가치나 평가가 거진 동등하다고 볼 때 손흥민의 기여도가 다른 두 선수에 비해 앞서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공미로 돌리다시피 한 건 다른 두 선수의 가치를 상승시켜 더 큰 빅클럽으로 팔아먹기 위함은
아닌가 싶은 음모가 고개를 듭니다.
물론 제 망상입니다. 솔직히 옮길거면 어서 옮겼으면 합니다. 손흥민이 다른 클럽으로 가던 벨라라비,
찰하노글루가 다른 클럽으로 가던 어서 옮기고 재능있는 공미가 레버쿠젠으로 와줬으면 하는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