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192872
“왜 제가 쏴야 하죠.”
김승대(포항)가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획득 기념으로 한턱 쏘라고 하자 이명주(알 아인)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항에서 한솥밥을 먹은 둘은 1년 선후배로 절친한 사이. “금메달을 딴 선수가 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이 문제로 다투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첫 A대표팀에 뽑힌 김승대가 잘 봐달라고 하니 이명주는 “너 너무 큰 것 같다”라고 한마디를 던졌다.
“마음에 담아뒀다가 나중에 갚아줄래요.”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의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한 손흥민(레버쿠젠)이 복수(?)를 예고했다. 28년 만에 금메달 소식을 듣고서 또래 선수들에게 개별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이 없었다고. 기뻐한 나머지 연락을 취하지 못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씹힘’을 당한 손흥민은 먼 훗날 이 ‘치욕’을 되갚아주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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