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시즌을 놓고 말한다면 누구라도 다 말할 수 있어요
베론도 리그에서는 망했어도 유럽 대항전에서는 준수했고
하파엘도 있고
그 당시 공미였던 선수..갑자기 이름이 기억 안나는 브라질 선수
그도 가끔 에이스급 활약을 하기도 했죠
이것 저것 다 끌어오면 수는 늘어나겠죠
09-10시즌이 맨유에서의 첫 시즌이었고
전 지성이형을 성공이라는 기준으로 보고 있어서 발렌시아도 그와 비슷한 의미의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꾸준한 경기출장 호날두의 공백에 영입된 선수로서의 부담감이 있었을텐데 완벽은 아니어도 그 포지션에서 무난하게 활약해준점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좋아한것과 비슷한 의미로 성실한 발렌시아를 되게 좋아라 했었죠
제가 말하는 건 남미 선수의 특성
남미 선수 하면 떠오르는 인상
많은 남미 선수들이 다른 리그 다른 팀에서 보여줬던 강인한 인상들
그런 걸 의미하는거라서 말이죠
다른 경쟁팀들에서는 남미 선수들이 팀의 중추로 활약한 적은 있지만
맨유에선 아직 단 한번도 그런 적 없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한 팀의 여타 선수와 비슷한 의미의 그런 성공이 아니라
팀의 중심 선수로서의 성공을 말하는 겁니다
많은 남미 선수들이 한 팀의 에이스로서 보여준 수많은 성과들
그런 성공을 의미하는 말이었다구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맨유 최고의 선수란 의미는 아니죠
추신수가 신시내티 팀 MVP였다고
보토보다 나은 성적이 아니었듯이요
중심 선수가 아니라고 했나요?
성적만 놓고 보면 보토보다 더 뛰어나다 말을 못한다는거죠
단지 이전 시즌 구멍이었던 1번 타순을 크게 살렸고
보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적은 연봉으로 그 정도 성적이었으니
기대치 이상을 했기에 MVP가 된 거죠
보토는 기대치 정도, 받는 연봉 정도의 활약이었던거고
발랜시아도 루니 이상을 햇다고 보긴 힘든거 아닌가요?
루니 같은 선수가 그 이름값 정도 또는 그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하고
여타 선수가 자신의 이름값 이상을 해서 팀에 도움이 되었다면
그 선수가 MVP가 될 수 있다는 말이죠
발랜시아가 맨유의 에이스는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님과 나의 기준이 틀렷다고 말했는데
계속 그정도면 이라고 이야기하니 길어지기만 하는군요
님이 하는 얘기는 그 정도면 성공인거고
제가 말한 기준은 팀 에이스로서의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남미 선수는 없었다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