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체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리시즌 이벤트, '피스컵'이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네요.
2013년 컨페더레이션 컵, 2014년 월드컵, 이후 2016년 브라질 올림픽까지...
아무래도 시민들이 난리도 아닐텐데 괜시리 빅클럽 초청했다가 사건이라도 터지면 어찌될까 걱정입니다.
차라리 다시한번 한국에서 빅클럽하고 K리그 클래식팀 데리고 제대로 승부보는게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면서도, 국내 축구발전과 축구팬들을 위한 길이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기사에 따르면 북한팀도 부른다는데, 북한팀을 굳이 브라질까지 데려가느니, 의미있게 남한땅에 데려와서 관계 증진을 시키는 편이 낫지않나 싶습니다.
2015년 여름에 그리하면, 북한정부측에서도 문제는 잠깐이나마 만들려 하지는 않겠죠.
참고로, 지금 제가 빅클럽들 마케팅 헤드 매니저들 상대로 커뮤니케이션 조율중이 있는데.
아직 시작단계입니다.
그 '빅클럽'들의 입장은 브라질이면 너무 멀고, 비효율적이고, (브라질은 자국리그시장이 해외팬시장보다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치안이 너무 심각해서 힘들다고 합니다만, 한국에서 개최하면 어떻겠는가라고 언질을 주니 화색이 돌더군요.
한국에서 개최하면 온 힘을다해 피스컵 사상 엄청난 판을 벌려놓겠습니다.
K리그 클래식 최고의 팀들을 추천해서, 팀들 재정도 도와주고, 관중들도 벌고, 한국홍보, 한국리그홍보도 되고 다 됩니다만, 정말 그 통일교재단인지 뭔지 브라질까지 가서 하는게 나을까요?
유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축구팬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작성일 : 14-06-0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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