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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7 19:19
[잡담] FM을 하다보니 박지성이 얼마나 감독입장에서 고마운 선수인지 알게 됨.
 글쓴이 : 지송팍
조회 : 2,619  

큰 부상 한번은 있었다만

그 외로는 떠나기 전 5년간은

그 흔한 햄스트링 부상마저도 1~2회 정도 밖에 겪지 않았고

전술상의 문제로 선수를 빼거나

다른 S급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박지성이 차선책이 되어버려

경기에 넣을 필요가 없어졌을 때 조차도

감독한테 항의 안하고 그냥 군소리 없이 훈련만 하고

또 포지션은 키퍼, 센터백, 스트라이커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고

빅매치 때 내보내면 어김없이 평점 7점은 받아주면서 가끔 결승골까지 넣어줌.

그리고 1.5~2군 사이에 내보내면 짬밥값 제대로 해주면서 팀 캐리해주고

연봉협상 할 때에도 군소리 없이 적당한 선에서 유지해줌.

그리고 사회적 이슈 한번도 만들어내지 않고 축구에만 집중하면서 살고

그 흔한 담배, 술 관련된 문제도 안 일으킴.

FM하다보니 진짜 퍼거슨이 박지성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포지션 별로 원하는 선수들 여럿 데려오니까 서로 경기 뛰겠다고 아우성. 

분명히 기회를 줘도 뭐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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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4-10-07 19:25
   
이적료가 없어서 연봉은 5위내의 고액연봉자였으니 별로 불만은 없었을 겁니다.
물론, 그 성실성이나 공헌도를 고려한 연봉책정이였지만요..
     
지송팍 14-10-07 19:26
   
떠나기 전까지는 팀내 공동 3위였던걸로 기억해요.

1위가 루니 2위가 리오 퍼디난드 3위가 박지성-에브라

여튼 실력, 짬밥, 시장성 등을 고려하면 아주 적절한 연봉이긴 했죠.
     
비만 14-10-07 20:13
   
박지성 연봉은 한국, 아시아 마케팅 가치를 쳐줘서 고액이었죠.
솔직히 한국내 맨유 마케팅의 95%는 박지성 덕이니까요.
     
홍차 14-10-08 11:43
   
재계약 시즌에는 잠시나마 팀내 연봉2위 였던적도 있어요 ㅎㅎ
출전은 로테였지만 연봉은 붙박이 레귤러 수준...ㄷㄷ
인피니트 14-10-07 19:30
   
선수로도 좋지만 튜더용으로도 정말 좋았던 지느님

그리고 1군기회 주겠다 약속하면
우려 표시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 선발출장 시켜줘야 합니다.
교체말고 선발로 대략 7~8경기정도..
     
지송팍 14-10-07 19:32
   
저는 실력외적으로 무조건 박지성은 영입하고 시작함 ㅋㅋㅋ
북창 14-10-07 20:12
   
그런 것도 있지만...경기가 안 풀려서 대부분 선수가 매우 긴장한것 같다, 굉장히 화가 나 있다 뜰때...박지성만 홀로 프로의식을 갖고 뛰고 있다 ㅋㅋㅋ
형아 14-10-08 22:18
   
근데 7년동안 27골 넣었는ㄷ ㅔ우리만 영웅대접이지 적당히 빠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