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31일 일본 라이진 연말 이벤트 무대,
메이웨더에게 139초 만에 참패했던 나스카와 텐신.
킥복싱 '신동'으로 자국 내 칭송이 갈라파고스급 신의 경지로 자자하신 텐신.
뛰어난 동체시력 잘 살려 메이웨더에게 절대 맞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더니
돈 벌고 뚜까패고 일석이조 사랑의 매짓 하러 날아온,
이미 이 세상의 건방이 아닌 메이웨더에게
딱 2분 넘자마자 싱겁게 아작났던 닌자보이 신동 나스카와 텐신.
허우적 철퍼덕 춤사위는 박력 쩔었고
첫 다운 후 세컨을 바라보는 멘붕 황~망~~한 표정만은 압권이었던!
도망치기 싫었다는, 저 배짱 있고 용감한 척하는 신동급 정신승리.
텐신의 위대함을 다시 증명하는 자리가 됐다는, 개오졌던 종특 정신승리.
사이즈 큰 메이웨더가 복싱으로 뭐가 무서워 3라운드 내내 방어만? 착각도 신동급이었던.
물론, 젊음! 그것은 재능 있는 녀석의 최대 무기. 도전하고 또 도전하도록.
*PS. 한글자막 붙었길래 정신승리 꼬락서니 볼 겸 퍼온 것이니, MMA 관심 있는 분들만 그저 재미로 보세요.
텐신과 메이웨더가 싸우던 날, 그날의 이야기 (한글자막)
러운동/ RuWOD
게시일: 2019. 3. 29.
한편, 어제(21일) 열린 "RIZIN.15"에서
파퀴아오가 추천한 프리츠 비아그탄에게는 압도적으로 승리한 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