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8개월, 길잃은 한국 썰매
1141억원 투입 슬라이딩센터 폐쇄
국산 썰매 제작 중단, 예산도 삭감
세계선수권·월드컵 반납할 처지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 아닌지”
“이러다 1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건 아닌지….”
총 공사비 1141억원을 들여 만든 국내 유일의 썰매 전용 경기장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는 올림픽이 끝난 뒤부터 문에 굳게 잠긴 상태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경기장 내에 있는 실내 아이스 스타트 훈련장도 이용하지 못했다. 연간 50억원을 들여 썰매 제작을 맡았던 현대자동차는 더는 썰매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부 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70%나 줄어들면서 대표팀 규모도 줄었다. 전지훈련비는 지난해 10억원에서 올해 2억원으로 줄었고, 대표팀의 조력자 역할을 하던 외국인 스태프도 8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썰매 대표팀의 전체 규모도 50여명으로 40명으로 줄었다.
수천억 들어서 만든 경기장을 올림픽에 한번 쓰고..
선수들 훈련하게끔 운영을 하지..왜 문들 닫는거야..
세금을 이런 곳에 쓰야지...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