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4)가 눈부시고 뭉클했던 18년 현역 생활을 마침내 마감했다.
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는 김연아의 현역 마지막 아이스쇼 무대였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아직도 '피겨 퀸'을 떠나보내기 싫은 듯 뒤돌아서는 김연아에게 연신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김연아에게 받은 행복에 대한 보답이었다.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하자마자 두각을 나타낸 김연아는 불모지였던 한국에 '피겨 붐'을 불러오며, 감동 연기로 적지 않은 기간 국민들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고점인 228.5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의 자랑을 넘어 전 세계 피겨 팬들의 '퀸 연아'로 거듭났다.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인 김연아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프리 스케이팅을 끝내고 눈물을 흘릴 때 국민들은 그녀가 받았을 부담감에 미안해하기까지 했다.
- mina**** | 05.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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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아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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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us**** | 05.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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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이 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진짜 현대판 겨울왕국 엘사 따로없을 정도로 진짜 여왕이였습니다
렛잇고 무대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김연아 선수 덕분에 피겨를 행복하게 즐겁게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수고많으셨습니다 - 댓글의 댓글 0
- star**** | 05.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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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선수 수고많으셨습니다
어느때 보다도 아름답네요 - 댓글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