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가 쇼트 프로그램 망쳐서 짠했다고? 그냥 일기장에 혼자 쓰세요.
아사다가 쇼트에서 시망하고, 일본이 부매랑 쳐맞는 것은 그동안 이 것들이 저질렀던 악행에 대한 댓가일 뿐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2008년 월드에서 아사다는 프리프로그램에서 뒤로 자빠링하고 20초 넘도록 아무런 안무도 없이 휘휘 활주하다가 프로그램을 끝낸 점수가, (20초간 안무가 없으면 감점대상이나 물론 감점도 없었음) 김연아가 허리 부상으로 테이핑에 진통제까지 맞고 출전하여 클린한 연기보다 예술점이 더 좋았다는거... 그 때도 캐롤리나 코스트너, 아사다 마오, 김연아를 모두 1점 이내의 점수로 줄세우기를 하여, 김연아의 금메달을 강탈해 간 결과였습니다.
당시 키스엔 크라이존에서 아사다가 그 점프실수로도 1위로 우승하던 순간 아사다 마오가 울며 기뻐하는 장면을 연출한 냔이 아사다 마오입니다.
그 후, 김연아는 은퇴까지도 고려했었고, 그 대회 후에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기도 하는 등의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주었던 것이었죠.
그 세계 선수권 후에, 일본 TV 넘은 일본으로 금메달을 강탈당한 김연아를 초청해 아사다마오가 1위하여 울며불며 눈물콧물 흘리는 아사다 마오의 우승순간 모습을 김연아에게 보여주며, 감상을 묻기도 하는 파렴치한 짓을 저지른게 일본입니다.
그 이후로도 김연아의 멀쩡한 점프 엣지에 심판들 동원해서 어텐션이나 롱에지를 먹여서 견제하던 것들 뒤에는 항상 일본이 있었고...
결국 2010년 올림픽 시즌에 지난 10년가까이 해오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 컴비네에션이라는 명품 점프를 버리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 콤비네이션 점프로 교체하는 모험까지 감행하며 이 견제를 실력하나로 돌파한 김연아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온갖 꼼수를 쓰며 어떻게든 김연아를 밟고 올라서는 아사다 마오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은 며칠전 글로 여기에 썼었구요...
어쨌든,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가 이번 시즌 복귀를 시작하면서, 망크리 타기 시작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아사다 마오는 기본적으로 엄청난 심적 압박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 2번째 올림픽 도전. (이번엔 반드시 금을 따야한다는 절체절명의 압박)
- 이번 소치 올림픽은 은퇴 무대.
- 0% 였던 올시즌 트리플 악셀 성공률.
- 단체전에서 엉덩방아를 쪘던 트라우마.
- 앞선수들의 선전
- 쇼트 마지막 순번...
이런 것들이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심지어 강심장 김연아 마저도 점프를 뛸 수 없다고 느낄만큼의 강력한 압박에 아사다 마오의 점프메커니즘과 성공률을 가지고는 애초에 클린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봐야합니다.
거기다, 드레스 리허설 때도, 트리플 악셀 점프를 아예 뛰지도 않았고, 웜업 때도 생략할 정도로 트리플 악셀 점프 상태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상태였으니, 연습 때도 자신 없던 점프를 긴장된 실전에서 실패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실전에서 한번 무너지자 멘붕에 유체이탈로 인해, 프로그램 시망이라는 당연한 도미노 현상이 벌어진 것이죠.
아사다 마오를 불쌍하게 생각하시면,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당해왔던 김연아는요?
아사다 마오는 원래 그자리에 오를 수준의 선수도 아니었고, 올라서도 안되는 선수였는데, 일빙연의 버프와 몰빵으로 인해, 호의호식하며 그 권세를 누린겁니다. 이제 당연히 돌려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