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팀경기입니다..개인능력에 의한 골도 있지만 그것도 대부분 팀원의 패스에 의한 경우죠..
이미 3:0 되어버린 상황에 감독이 버리는 경기에 투입되어서 뭘 할수 있나요??
체력은 바닥이고 심판은 브라질편이고...(심판 개객기) 브라질은 이기고 있으니 공돌리며 여유롭게 게임하듯이 축구하는데 ...진짜 호나우도가 레전드라고 하는 선수가 와도 골넣기힘듬.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와일드카드뽑혀서 2, 3골 이상 넣어줘야 되면 박주영말고 님같으면 누구 뽑으시겠요?
아스날서 개버로우 탈때도 A대표 경기에서 거의 매경기 골넣은게 그나마 박주영입니다.
오늘 박주영 안나오니 지동원이 까이고, 김현성은 철저한 클록킹모드, 김보경 못한다고 까고,
남태희, 백성동은 두 말 할 것도 없고. 엔트리 선수들 전부다 까는 사람들은 도대체 누가나와서
뛰라는건지. 저는 오늘 더욱 더 느꼈는데요. 박주영이 아무리 이때까지 골을 못넣었어도
최전방서 볼키핑 하나는 잘해줬고 프리킥만들어 냈던것도 박주영, 윙포드워드 들어가게 벌려주고
간간히 스루패스도 찔러주고, 아무리 골을 못넣어도 이선침투하려는 움직임은 계속 보여줬어요.
그럼 원톱자리에 김현성 말뚝 박아야되나요? 오늘 첫 실점 상황도 그렇고 김현성 피지컬에서도 발려서
볼 뺏기고 위험한 역습허용한게 한두번이었나요? 김현성 70분 동안 미들에서 찔러주는 볼 키핑한거 0개,
박주영이 구자철나가고 완전 단절된 상황에서 볼키핑 3개에 프리킥 만들어줬습니다.
맨날 epl만 보니 우리나라에 반페르시급이 있는데도 박주영이 선택되서 까이는거마냥 상황이 돌아가는게
저는 조금 어이가 없음. 안정환도 예전에 그마나 우리나라 최고의 피니셔였는데 경기나올때마다 까였었죠.
우리나라 포워드 수준을 감안하고 깔건 까야죠. 참고로 정성룡도 엔트리 뽑힌 자체로 까이고
테이블예선에서 개불안하다고 까였습니다. 사람이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박주영이 우리나라 최고의 원톱이고 정성룡이 최고의 키퍼에요. 지동원, 김보경, 남태희
전부 각 포지션에서 우리나라 최고에요. 우리 올대가 거의 국대스쿼드이고
개같은 인프라에 올림픽 4강까지 갔으면 전부다 칭찬하고 응원해야지 맘에 안들다고
전부 다 깔거면 다른나라로 귀화하는게 더 빠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