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기 힘든 오심으로 결승 진출이 좌절된 신아람(26, 계룡시청)을 보도하는 외신들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한 외신은 신아람의 오심 사태를 살짝 비꼬기도 했다.
미국 'ESPN닷컴'의 짐 케이플 수석기자는 31일(한국시간) '한국 펜싱선수의 심한 수치'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케이플 기자는 이 칼럼 마지막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경쟁한다"면서 "그들(세계 최고의 선수)은 최고의 심판들과 시계를 가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오심을 신랄하게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