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 주최 "천태산-삼연양범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극적 대역전 우승을 했습니다! 이에 반응 번역 요청합니다.
한국은 첫날 중국한테 김채영 4단이 이겼지만(상대 리허 5단), 최정 9단이 위즈잉 6단한테, 오유진 5단이 루이나이웨이 9단한테 패배하여 1:2로 중국한테 져서 준우승이 유력했습니다.
하지만 둘째날 일본(셰이민 6단, 후지사와 리나 4단, 우에노 아사미 2단)을 3:0으로 격파하고, 셋째날 대만(헤이자자 7단, 양쯔쉔 2단, 장카이신 5단)을 3:0으로 격파한 반면, 중국은 대만은 3:0으로 이겼지만 셋째날 하필이면 일본한테 위즈잉 6단만 승리를 거두고,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4단이 루이나이웨이 9단한테 반집 대역전승, 우에노 아사미 2단이 리허 5단이 인공지능 예측승률 98%까지 올라갔던 바둑을 리허의 대마를 잡아내며 거꾸로 우에노 아사미 99%를 찍어버려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이 전적 2승 1패, 개인승수 7승으로, 중국이 전적 2승 1패, 개인승수 6승을 앞서 대역전 우승을 했습니다. 일본은 전적 1승 2패, 개인승수 3승으로 3위, 대만은 전적 1승 2패, 개인승수 2승으로 4위에 그쳤습니다.
우승 시상식. 왼쪽부터 박정상 9단 국가대표 코치(전 후지쯔배 세계대회 우승), 김채영 4단, 오유진 5단, 최정 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