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한 방송인도 같은 날 "김연아가 은퇴했다. 피겨계의 비욘세가 은퇴한 것이나 다름없다(So basically the Beyonce of figure skating is calling it a career)"는 트윗글로 김연아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그는 트위터 프로필에 피겨스케이팅 팬이라는 사실을 명시할 정도로 피겨를 좋아한다.
미국 최대 종합일간지 USA투데이의 한 스포츠 기자도 김연아의 마지막 연기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그는 대충 연기하는 법이 없다. 그의 마지막 연기도 그랬다(완벽했다)"고 적었다.
NBC 스포츠는 "김연아가 아이스쇼에서 눈물의 작별 인사를 했다"는 제목의 기사로 피겨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닦는 김연아의 사진을 실어 뭉클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