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자료가 나왔기에 참고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내용이 상당히 많기에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그래프 중심으로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각각의 그래프엔 제가 개인적으로 설명을 간단하게 달았습니다.
전문을 보시고 싶은 분들은 댓글창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 세계 GDP 전망, 2019년 4분기=100 기준 >
아무리 긍정적으로 봐도 2021년 3분기, 보수적으로 보면 2022년 4분기는 되어야 팬데믹 직전 수준으로
세계 GDP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주요국 GDP 성장률 >
신흥경제국 중에선 아르헨티나, 인도, 멕시코, 남아공 등이, 선진경제국 중에선 프랑스, 이태리 등의 경제성장이 심각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특히 영국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눈여겨 볼 점은,
2020년 대비 2021년부터 얼마나 반등하느냐인데 나라별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태리, 멕시코, 남아공 등 신흥경제국과 영국은 상대적으로 반등폭이 적은데 반해
프랑스와 인도는 상당히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국가별 - 한국 >
-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들로 2020년 예상 GDP 감소를 -1%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억제, 이는 OECD 국가들 중 가장 작은 감소폭
- 대규모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소비 회복과 반도체가 주도한 수출 회복으로 경제활동이 개선되고 있음
- 상당한 규모의 디지털&그린 뉴딜 투자가 회복을 도와줄 것임
- GDP는 2021년, 2022년 약 3% 성장이 예상되나, 2021년 하반기 효과적인 백신이 나올 때까지
국내외 바이러스 확산 심화로 인한 경제회복의 취약성은 여전히 남아 있음
- 경제가 더 확고한 회복단계로 접어들 때까지 가계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지속될 필요가 있음
- 상대적으로 적은 공공부채는 재정정책의 확대를 가능케 하며
(정부가) 발표한 재정 정책들은 빠른 노령화 속에서도 경제의 장기적 지속가능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임
- 뉴딜정책은 당장의 경기부양책을 넘어 생산성, 포괄성 그리고 그린경제의 성장을 북돋우는 기회가 됨.
효과적인 실행이 중요하며,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결과들을 면밀하게 관찰해야 함
* 세부내용 (제목만 표시)
- 아래 그래프들을 설명하는 내용이라 상세내용은 생략하고, 대신 제가 아래 표에 간략하게
표 설명을 달았습니다.
1. 코로나 재확산은 막았으나,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다
2. 경제는 서서히 회복 중
3. 경기부양책이 코로나로 인한 충격을 줄이다
4. 향후 2년간 꾸준한 경제성장 예상
5. 회복은 여전히 글로벌 환경에 달려있다
왼쪽은 구글 이동성 지수를 근거로 사람들이 밖에 얼마나 돌아다니느냐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오른쪽은 상품수출 증가율(전년대비)인데 2분기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단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지출항목별 국내총생산(실질GDP)' 자료라고 보시면 되고
(2018~2022년 수치들은 2015년 물가를 기준으로 당해년도의 생산량 증감율입니다)
하단은 물가, 실업율, 가계저축율, 정부의 재정수지, 정부 부채율, 경상수지 등 주요 거시경제지표가 되겠습니다.
<상단>
- 경제성장율(GDP at market prices)은 2020년 -1.1%, 2021년 2.8%, 2022년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
- 민간소비(Private consumption)는 2020년 -4.1%로 큰 폭으로 감소
- 정부지출(Government consumption)은 2020년 5.5% 증가로 2019년 6.6% 증가한 것에 비해 오히려 증가율이 소폭 감소
- 총고정자본형성(Gross capital formation)은 기업들의 설비 등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
즉, 우리로 치면 설비투자 항목으로 볼 수 있는데 2018, 2019년엔 기준년인 2015년 대비
줄었으나 2020년엔 오히려 2.1%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재고증감(Stockbuilding)은 -0.7%로 민간소비의 감소로 기업들이 재고수준을 매우 낮게 유지한 결과로
해석 가능할 듯 합니다.
- 총내수(Total domestic demand)는 2020년 -1.1%로 감소, 순수출(Net exports)는 2020년 0.0% 성장으로
내수와 외수를 모두 합쳐 -1.1% 감소, 즉 2020년 실질GDP 성장율 -1.1%이 되겠습니다.
<하단>
- 우리경제 전체의 물가(GDP deflator)는 2019년 -0.9%였던 것에 반해 다행히 2020년엔 1.2% 오른 것으로 나옵니다.
- 소비자물가지수는 0.5%, 식량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Core inflation index)는 0.4% 상승
- 실업율(Unemployment rate)은 3.8%로 2019년과 같은 수준
- 가계저축율(Household saving ratio)은 11.5%로 2019년 7.1%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외부활동의 제한으로 인한 민간소비의 큰 폭 감소의 결과, 경기불안 심리의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 정부재정수지(General government fiscal balance)는 GDP대비 -4.2%로
이로 인해 정부부채(General government gross debt)의 GDP 대비 비율은 2019년 40.9%에서
2020년 43.9%로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굉장히 낮은, 매우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경상수지(Current account balance)는 GDP 대비 2020년 3.8%로 2019년 3.6%보다 흑자폭이 더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