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0-11-21 15:38
[전기/전자] "한국 부품의 독무대가 됐다" 아이폰12 열어본 日언론 한숨
 글쓴이 : 쾌남
조회 : 4,905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일본 IT 조사회사 포멀하우트 테크노 솔루션의 아이폰12 분해조사를 분석한 결과 해당 단말기의 원가는 373달러로, 이중 27.3%를 한국산이, 25.6%를 미국산이, 13.2%를 일본산이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을 출시된 아이폰 11과 비교하면 한국산 비중은 9.1%포인트 올랐지만 일본산은 0.6%포인트, 미국산은 0.2%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한국산 부품의 약진 배경에는 디스플레이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애플이 12 시리즈 전 기종에 액정 패널 대신 유기EL(OLED) 패널을 전면적으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원가 373달러인 아이폰12에서 OLED 패널은 1장당 70달러로 약 20%를 차지한다고 한다. 아이폰12에 들어가는 부품 중 가장 비싸다. 자연히 OLED 분야 세계 최강자인 삼성이 아이폰12 특수를 누리게 됐다.

불똥은 일본 업체로 튀었다. 애플의 주요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였던 재팬디스플레이(JDI)는 12 시리즈에서 공급량이 ‘제로’가 됐다. 12시리즈 전까지만 해도 애플은 최상위 기종에만 OLED 패널을 탑재해왔다.

닛케이는 “OLED는 원래 소니나 파이오니아 등 일본이 먼저 개발을 시작했지만 이후 한국과 투자 경쟁에서 밀려 지금은 한국 메이커의 독무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플래시메모리에서는 삼성, D램에서는 SK하이닉스 등 10달러 이상 고가 부품에서 한국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일본제로는 소니의 카메라 화상 센서, 무라타 제작소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그나마 눈에 띄었다. 하지만 화상 센서의 원가는 1개당 7.4~7.9달러에 불과하고, 단말기 1대에 수백개 사용되는 콘덴서는 이를 다 합쳐도 수 달러에 그친다.

닛케이는 위기의식에 휩싸인 일본 업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 대수가 전년 대비 약 12% 감소할 것이라는 미 시장조사기관 IDC의 관측과 함께 “애플의 가격 인하 요청도 거세져 이익률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한 부품업체 간부의 한숨을 담았다.


http://v.media.daum.net/v/20201121105822546  <<참고로 종양일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쾌남 20-11-21 15:40
   
마법영혼 20-11-21 15:53
   
종양까지 저정도 털정도면..음..일본침몰이 가시화 되가는군..시간문제네..
     
유기화학 21-04-01 10:31
   
22
비알레띠 20-11-21 16:00
   
닛케이는 일본 스고이 언론중에서도 그나마 팩트에 기반한 기사를 가끔은 쓰더라구요
     
유기화학 21-04-01 10:31
   
222
조던23 20-11-21 16:18
   
종양일보 본국의 쇠락이 안타까워 눈물이 앞을 가리는 절절함이 느껴지는 기레기의 작품
     
유기화학 21-04-01 10:31
   
좋아요
carlitos36 20-11-22 19:27
   
그나마 남은게 부품인데
     
유기화학 21-04-01 10:31
   
2222
 
 
Total 16,4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200
10571 [기타경제] 한국에 사드 보복하듯…中, 끝없는 '호주 때리기'… (27) 스쿨즈건0 12-04 6526
10570 [주식] 종합주가지수 예측과 결과물 (6) 지팡이천사 12-04 2490
10569 [기타경제] 韓 7년후 日 제치고 세계5위 수출국 도약 전망 (27) 스크레치 12-03 4756
10568 [전기/전자] 삼성 5나노 공정 '쾌거'..퀄컴 '스냅드래곤 888&… (18) 스크레치 12-03 5264
10567 [전기/전자] 포스코, 남미서 전기차 3.7억대분 리튬 대박 (5) 스크레치 12-03 2774
10566 [자동차] 코로나 뚫은 현대차, 세계 車 시장 점유율 확대 (5) 스크레치 12-03 1992
10565 [전기/전자] 전기차 패권 잡겠다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상… (6) 스크레치 12-03 2235
10564 [과학/기술] 日 잃어버린 30년, '빠른 추격자' 韓 5년 내 기술력… (1) 이리듐 12-03 2625
10563 [기타경제] 정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타업체 계약도 내주… (2) 스크레치 12-03 1476
10562 [자동차] 전기차 10만대 시대..'전기 도둑'도 늘었다 (3) 스크레치 12-03 1385
10561 [주식] 주식으로 돈 벌기 - 에너지와 누적매수세 (3) 멀리뛰기 12-03 1059
10560 [전기/전자] 키움증권 "삼성전자, 2022년 영업이익 82조~100조 원 기록할… (7) 쾌남 12-03 1860
10559 [기타경제] "농심 신라면 나와" 日 업계, 매운 라면 시장 가세 (15) 스크레치 12-03 3218
10558 [잡담] 우리가 해외에서 영토를 정당하게 구매할 수는 없을까? (29) 일반시민 12-03 3941
10557 [전기/전자] 엘지에너지솔루션 출범…2024년 매출 30兆 목표 (2) 대한사나이 12-02 2110
10556 [전기/전자] 삼성이 롤러블 먼저 출시 가능성도 ... (15) 스크레치 12-02 4080
10555 [잡담] 현대차그룹 E-GMP 공개 (11) 카카로니 12-02 3089
10554 [기타경제] 한국 日 제치고 세계5위 올랐다. 글로벌 종자전쟁 (32) 스크레치 12-02 6642
10553 [기타경제] 中 관영언론 "호주 태도 안변하면 경제 더 고통" (29) 스크레치 12-02 4052
10552 [기타경제] 세계7위 항공사 출범 日, 견제구 던지나? (10) 스크레치 12-02 3160
10551 [기타경제] 금값 4개월 만에 20% 뚝..하락세 어디까지 (2) 스크레치 12-02 1795
10550 [잡담] 차이나의 반도체 도전 응원 - 2 (2) singularian 12-02 1906
10549 [전기/전자] [단독] LG롤러블폰 첫 공개..진짜는 바로 이것! (15) 스크레치 12-02 2695
10548 [기타경제] 출산률 관련 (5) 압스 12-02 1118
10547 [잡담] 20세기 산업의 기초는 철강 21세기 산업의 기초는 반도체 (4) 정봉이 12-02 2218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