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들 썰레발에 부화뇌동할 필요 없습니다.
시장의 판도를 결정하는 리더 기업인 삼성은
이미 다 개발해놓고 투입시기를 저울질하다가
허를 찔린 거라 보면됩니다.
이런 거죠. 삼성은 128단으로 좀더 단물을 빨다가 더 나은 기술인
V낸드로 이행하려고 했는데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이 기존 방식대로
176단을 만든 겁니다.(이건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쫒는 전형적인 방식입니다)
어찌 보면 비즈니스적 측면에서는 허를 찔린 거지만 기술적으로는 격차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차기 기술로의 이행단계에서는 흔히 벌어지는 일입니다.
위의 경우와 똑같은 건 아니지만 예를 들어,
삼성파운드리는 7나노부터 차세대 기술인 EUV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려고 개발중이던 차
미세화 기술에서는 약간 밀리던 TSMC(매출규모나 시장점유율, 패키징기술등은 압도적으로
앞선 기업)가 기존의 멀티스캐닝 액침 방식으로 7나노를 구현해버린 거죠.
이건 좀 무식한 방법이자 거의 몸빵이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낸 거죠.
차세대 기술의 도입 단계에서는 선발주자와 후발주자 사이의 역전현상이 가끔 벌어집니다.
그래서 재미가 있는 것이죠. 하지만 기업이 가진 기술의 총체적 평가는 펀더먼털을 보는 거죠
대학교수란 양반도 나와서 기레기랑 짝짜쿵하면서 썰레발 푸는 거 보면 한심합니다.
그리고 어떤 기업도 모든 면에서 언제나 에브리타임 선두만 할 수는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