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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2 03:30
中매체 "현대차 화려한 시절갔다" 사드보복 신음한 한국기업 혹평.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4,601  

사드 보복 신음한 한국 기업 혹평한 中 매체…"현대차 화려한 시절 갔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로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 불거진 뒤 현대자동차와 롯데그룹이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으로 비틀대자 중국 관영 매체가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오늘자(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영자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업계 전문가들을 인용 최근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사업이 시들해지고 있다 이는 사드 때문이 아니라 중국인들의 기호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

중국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의 사드 배치가 이들 한국 기업의 중국 내 사업 부진에 영향을 미치기는 했으나 주요 원인은 아니다" "변모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제때 반응하지 못하고 경쟁이 치열해진 중국 시장에서 도태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주장.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43만947대(현대차 30만1천277대, 기아차 12만9천670대)를 파는 데 그쳤다. 이는 작년 상반기(80만8천359대)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중국 시장에서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급기야 현대차와 베이징기차의 합작사인 베이징현대가 최근 대금 지급 문제로 부품 업체가 공급을 중단하면서 베이징(北京) 1,2,3공장과 창저우(常州) 공장이 잠정 중단되는 사태. 지난달 30일부터 모든 공장의 가동이 재개됐으나 부품 대금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중국은 시장경제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 등과는 달리 공산당과 정부의 관리와 통제가 실현되는 '중국특색사회주의'여서 당국이 방향을 정하면 중국인들이 그에 맞춰 소비를 정할 정도. 따라서 중국 당국이 사드 보복을 본격화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은 사드 부지 제공사인 롯데는 물론 현대차에 대해 노골적으로 '외면' 현대·기아차 판매가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도 이런 분위기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중국 매체와 자칭 전문가들은 다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전문가인 펑스밍은 "이번 베이징현대의 부품 업체 대금 미지급 사태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성장 속에 중국 시장에서 재정적 어려움에 부닥친 상황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면서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영광스러운 날들은 사라졌다" 그는 "과거 현대차는 중국 토종 완성차 업체들보다 좋은 품질을 보여줬고 합작사 제품보다도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 "그러나 지리 등 중국 토종업체들이 가격과 모델,사양 등으로 중국 소비자에 어필하며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현대는 중국 토종업체들에 시장을 잃고 있다"고 평가.

이어 "사드 갈등에 따른 중국 내 불매 운동이 판매 급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더 중요한 점은 현대차가 중국 시장의 요구와 프리미엄 제품으로 변환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 중국 매체들은 중국 내 롯데마트 매장 87곳이 영업 정지된 롯데그룹도 현대차와 유사한 실패 사례라고 비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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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즈건0 17-09-02 03:30
   
사드 보복 신음한 한국 기업 혹평한 中 매체…"현대차 화려한 시절 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55&aid=0000564299
프리홈 17-09-02 08:51
   
거꾸로임.

중국의 화려한 시절은 다 지나갔다 임.

지금 중국진출 한국포함 서방기업들의 탈중국 도미노현상이 장난이 아님.
베트남이나 동남아, 인도, 중남미 등으로 이전하거나 진출하고 있네요.

기술 빼먹고 이제와선 온갖 방해를 해서 더이상 영업을 유지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음.

이런 사유로 미국의 301조 압박과 동시에 그동안 물먹었던 일본, 유럽 국가들이 공동 보조를 취하리라 봄.
그동안 경제를 이끌었던 부동산거품, 그림자금융의 임계점이 다다랐고 경제설장율 또한 6% 이하대로 떨어지게 됨.

실업자 대량생산을 포함 일자리창출이 안되면 대도시에 진출한 2억 5천만 농민공들이 갈 데가 없어져 사회불안까지 야기되어 향후 중국경제의 거품붕괴가 시작되면서 경제추락이 불보듯 함.
달렸다 17-09-02 11:28
   
역사를 그냥 보면 중국이 한국이랑 뭔가 티격태격 하면....중국 망함.....
스크레치 17-09-02 12:08
   
화려한 시절은 중국 너네가 가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세계 유명기업들 자국에 유치해서 너희 노동자들 먹여살리고 경제발전 시키고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런 기업들 다 빠져나가게 생겼으니

우리는 아쉬울거 없습니다. 인도, 베트남 등으로 생산기지 빠르게 이전하면 됩니다.

생산시설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빠져나올수 없는게 현실이고 여러가지 절차와 과정이 필요하니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겠지만 2~3년 플랜 가지고 지금부터라도 기업들은

중국 빠져나올 구상하고 있을겁니다.

기업이라는게 이익에 민감한데 일반인인 우리보다 상황을 모르고 있을까요

아마 내부에서 계획들 하고 있을겁니다.
프리홈 17-09-02 12:42
   
예를 들어 상하이에서 한국기업들이 썰물처럼 빠지고 있다고 하네요.

자주 보던 기업가 친구들이 안보여 소식을 탐문하면 벌써 베트남으로 이전했다는 소리를 듣게되고,
학교에서도 한국학생들이 안보이는 숫자가 많아지고...
하루하루 만날 때마다 재중한국인들이 서로들 우리도 베트남으로 가야지 한다고 하네요.
베트남이전을 돕기위한 컨설팅사업이 호황이라 하고요.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이전하니 서비스업을 하던 사람들도 장사가 시원치않아 베트남으로 덩달아 이전한다고 하고...
아파트가격도 하락하고....

시티즌 등 일본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기업 할 것없이 지금 중국 여러 도시에서 빠져나오고 있네요.
지방마다 도시마다 공장이나 사무소가 있었거든요....다 폐쇄조치.
영문모르고 출근하던 중국인 종업원들이 졸지에 실업자가 되어 문닫은 회사앞에서 데모나 하고 있다네요.

실업자 대량생산....이것이 지금 중국의 현 상황이랍니다.
인과응보이겠죠.
활인검심 17-09-02 16:31
   
덕분에 인도에서 중국차가 사라지고 한국차 인기가 올라가고 있지요
kira2881 17-09-03 15:28
   
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이 지금 이런말 할때?

그리고 현대차 말 나온김에 노조도 좀 족치자.

회사가 어케 돌아가든 난 모르겠고 파업 ㅋㅋㅋㅋ
멀리뛰기 21-01-02 08:39
   
中매체 "현대차 화려한 시절갔다" 사드보복 신음한 한국기업 혹평. 좋은글~
멀리뛰기 21-01-08 11:37
   
中매체 "현대차 화려한 시절갔다" 사드보복 신음한 한국기업 혹평.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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