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 해안에 좌초돼 현지 최악의 기름 유출 피해를 일으킨 일본 선박이 15일 결국 두 동강
났다.
일본 선사의 화물선 와카시오호가 16일(현지시간) 두 동강이 난 채.
모리셔스 해양부 알랑 도나 실장은 “선체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둘로) 나뉘었다” “앞부분을 천천히 예인하고 있다” 밝혔다. 배 뒷부분은 사고 장소에 그대로 남아 있다. 앞서 당국이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
사고 화물선 와카시오호의 선주인 일본 3대 해운사 쇼센미쓰이 측은 지난 13일 배에 남아 있던 원유 3000t을 제거하는 작업을 거의 다 끝냈다고 밝혔지만, 배에 남은 원유량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와카시오호는 중국에서 브라질로 향하던 지난달 25일 모리셔스 남동쪽 산호초 바다에서 좌초, 지난 6일부터 원유가 새어나오면서 일대를 오염. 선박에는 3800t에 이르는 초저유황 연료유, 200t의 디젤유가 실려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유출된 기름 중 460t은 수작업으로 제거됐다 하지만, 워낙 유출량이 많아 환경단체들은 피해 복원에 수십년이 걸릴 것으로 우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3116112
후쿠시마나 세계 해양에 민폐 주는 니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