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까지 시총으로 제칠 기세 ㄷㄷㄷ
시총 2조 달러( 2,400조원)까지는 26% 더 상승하면 되고, 사우디 아람코 제치는 데는 불과 11%만 더 상승하면 됨.
코로나 정국에 폭망한 삼성에 비해, 코로나 정국에서도 실적 선방하며 특히 중국에서의 실적이 급회복하면서
올 상반기에만 20% 넘게 주가 상승했던 애플이라, 하반기에 10%정도만 더 상승해도 충분히 아람코 제칠듯..
사실 아무리 잘나가는 애플이라도, 석유 1위 기업 사우디 아람코 제치는건 말도 안된다는게 작년까지의 전망이었는데
유가가 비실거리며, 아람코 시총은 갈수록 쪼그라들고, 애플 시총은 폭증하며 드디어 애플 사정권에까지 들어옴 ㅋㅋㅋ
애플땜에 작년 12월 상장했던 아람코 천하는 1년도 못되어서 종말을 고하게 생겼네...
2년 전 미국증시에서는 첫 '시가총액 1조달러' 업체가 누가될지가 관심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증시가 휘청거렸지만 어느새 2조달러(2400조원) 기업 등장 가능성까지 언급된다. 몸값 세계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와 경쟁도 볼거리다.
애플 vs 아람코, 시가총액 경쟁
잇따른 주가 상승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5900억달러까지 늘었다. 애플은 지난 2018년 8월 2일 미국 상장기업 최초로 '1조달러 클럽' 시대를 열었는데, 이날 CNN은 "2조달러까지 20%가량 남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다음 단계 가능성도 언급했다.이를 달성하려면 주가가 461.89달러가 돼야 하는데 현재(366.53달러)보다 26% 높아 거리감이 있다. 하지만 시장데이터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현재 세계 1위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시총 1조7643억달러여서 애플이 11% 더 오를 경우 따라잡게 된다. 아람코는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2조달러를 넘기도 했지만, 유가 급락 영향으로 현재 가치는 그에 못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