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7-30 03:42
금호타이어, 결국 중국에 매각되나?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2,875  

금호타이어, 결국 중국에 매각되나?

 
 
금호타이어 매각을 둘러싼 채권단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이의 분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2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소속 8개 금융기관(채권단)은 금호산업이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조건으로 최초 제시한 안(사용요율 0.5%+20년 의무사용)을 수용하기로 결의. 결의안에는 더블스타가 지난 3월 채권단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면서 제시한 조건(요율 0.2% 및 5+15년)과 금호산업이 애초 제시한 조건과의 사용료 차액 전액을 채권단이 금호타이어에 매년 보전·지급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 내부의 결의가 이뤄진 만큼 이 수용안을 금호산업에 즉각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채권단과 박삼구 회장 간 여러 차례 제안이 오가며 ‘상표권 공방’이 이어졌다. 하지만 산은이 최초 박 회장이 제시한 원안을 받아들이면서 박 회장이 이를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만약 이번 안이 최종 결정될 경우 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금호그룹에 치르는 상표권료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 박 회장 쪽에서 제시한 20년간 상표권 사용요율 0.5% 가운데 더블스타가 부담할 0.2%를 제외한 부담을 채권단이 지는 것.

산은은 오는 31일께 산업통상자원부에 금호타이어 매각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군수용 타이어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매각하려면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산은으로선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을 최종 종결하는 데 필요한 선결조건이 모두 충족됐다고 판단한 셈이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이 이번에 수용한 상표권 조건에 대해 매수자인 더블스타가 어떤 반대도 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더블스타 매각을 반대한 박 회장이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어 이번 채권단 통보를 수용할지 논의한다며 ‘시간벌기’에 나설 가능성이 남아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17-07-30 03:43
   
참치 17-07-30 05:16
   
아주 바보같은 일입니다.

타이어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분야인데, 지금과 같은 시기에 중국에게 이런 기술을 넘겨준다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에요.

쌍용차 사건을 보고서도.. 참..
Alice 17-07-30 06:48
   
난 반댈세.
그동안 삽질 한 국민연금, 여기도 집어 넣지.
꼭 이렇게 해야만 했었나...
트라이던스 17-07-30 08:05
   
삼구는 말아먹는데 귀재지 ㅎ
지애비가보면 아마 천인공노할거다
박찬구가 초대회장 dna를 물려받았는데 능력없이 욕심만 많은 삼구덕에 금호는 나락행이로구나
아무소리 17-07-30 10:46
   
이건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승인 안 해 줄것 같은데요?

중국과 관계가 괜찮은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이미 사드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점점 더 나빠질 것 같고,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에서 중국의 한국제재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신호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네요.
멀리뛰기 21-01-02 08:34
   
금호타이어, 결국 중국에 매각되나?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1:31
   
금호타이어, 결국 중국에 매각되나? 감사합니다.
 
 
Total 16,4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076
10612 [전기/전자] 흑연 10년새 80% 대체..일본, 부메랑 우려에 곡소리 (5) darkbryan 08-05 3594
10611 [기타경제] "자는 동안 '해외결제' 문자 수십통"..애플은 '… (6) 굿잡스 06-26 3594
10610 [전기/전자] 이젠 日수출규제 안통한다..삼성, 반도체 불산 재사용 기… (5) 스크레치 02-15 3594
10609 [기타경제] 세계10대 경제대국 천연가스 생산량 현황 (11) 스크레치 03-07 3594
10608 [기타경제] 세계 선박수주 패권 中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이유는? (13) 스크레치 07-15 3594
10607 [기타경제] 태극기 내건 韓 공장들 .."삶의 터전 미얀마 지킬 것" (2) 스크레치 03-29 3593
10606 [전기/전자] 자율주행용 MLCC 공개한 삼성전기, 日무라타 점유율 공략… (10) 스크레치 08-12 3593
10605 [잡담] 삼성전자 2026년 반도체 매출 목표 강남토박이 10-24 3593
10604 듣고싶은 것만 말해주는 사회 일본 경제철학외전 - 5 (5) 오대영 10-07 3592
10603 [기타경제] 일본 GDP -2.5% 발표 (11) 꿈결 12-10 3592
10602 [기타경제] 박용만 제안한 日 수출규제 해법 "文대통령 팍팍 밀어주… (6) 테스크포스 07-18 3592
10601 삼성SDS 삼성전자와 합병설 (7) 유수8 09-30 3591
10600 LG디스플레이, 애플과 계약 앞두고 복잡한 속내 (5) 스크레치 10-04 3591
10599 [기타경제] 일본 2021년 성장률 근황... (4) 메흐메르 11-15 3591
10598 "외국인의 변심" 한국 주식 팔고 中 증시로 몰려 간다. (3) 스쿨즈건0 09-01 3590
10597 [주식] 中 증시 시가총액, 日에 밀려 세계 3위로 추락 (20) 스크레치 08-04 3590
10596 [전기/전자] 5G서 한국에 밀린 일본, '포스트 5G'로 반격 노린다 (7) 스크레치 03-28 3590
10595 [기타경제] 또 역대 최대폭 증가 (8) VㅏJㅏZㅣ 03-05 3590
10594 [기타경제] 日 시장 공략 나서는 韓 게임..새로운 대안될까 (4) 스크레치 10-21 3589
10593 위안화가 국제통화가 될 것인가? (9) 현시창 10-11 3588
10592 [기타경제] 中, 6% 성장도 깨질라…하반기 부양책 강화 전망 (26) 귀요미지훈 06-24 3588
10591 [기타경제] 포스코 전기차 시대에도 최고 철강사로 (7) 스크레치 08-28 3588
10590 [과학/기술] TSMC, 1나노 공정 난제 해결 (18) Architect 05-20 3588
10589 삼성 갤럭시 위협하는 네이버…브랜드 가치 2위. (6) 스쿨즈건0 09-27 3587
10588 한국기업 3분기 영업이익 순위 (2017년) (7) 스크레치 10-26 3587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