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쪽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분들이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한국이 IMF를 맞았을 때, -5%의 경제 성장 상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만약 일본이 -5%를 찍으면 일본 사회에 줄 도산이 나고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나요?

제가 경제에 큰 지식이 있는건 아닌데,

IMF는 외환위기로 어음을 못 막으니 회사가 줄 도산한것이고

이번 코로나는 사람과 물류의 유동이 막혀 소비가 축소하면서 경제전체가 침체되는 것이니

완전히 다르다고 봐야죠.

어음을 못 막으면 회사는 부도가 나지만, 매출이 줄어든다고 꼭 부도가 나는건 아닙니다.
그냥 돈을 적게 버는것이죠.
물론 현재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한 회사는 부도가 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버티겠죠?

그렇군요. 인디언 굿을 해야겠네요

경제성장 -5% 기업과 국가가 돈벌이가 줄었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가정에서 가장의 월급이 한해동안 -5% 줄었다고 그 가정이 당장 파탄나는것은 아니죠. 그렇지만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줄었으니 그만큼 살기 힘든거죠.

코로나의 영향이 그만큼 큰거죠. 요즘은 기업간 거래는 체인처럼 엮여 있어서 한곳에서 부도나면 연쇄적으로 부도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시국을 대공황이후 가장큰 위험이라고 하기 때문에 흑자도산하는 기업을 방어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정부가 엄청난 돈을 기업에게 돈을 풀어주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역효과도 있겠지만 적어도 흑자도산하는 기업은 살릴수 있고, 단기적으로는 실업률과 실업수당도 줄일수 있죠. 이렇게 비상한 시국에는 비상한 경기 부양책이 필요한겁니다. 문제는 얼마나 큰 규모로 어느시점에서 몇번에 걸쳐서 할것인가? 입니다. 이것은 정부의 정책에 해당하는 것이고, 국제 공조도 해야하니까 미국과 비슷한 시점에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줄도산할 업체가 상반기부터 발생할 겁니다.
대기업부터 자영업자까지 줄줄이 넘어갈텐데 어떻게 버텨서 살아남을지 걱정이네요.
요즘 분위기 정말 장난 아닙니다

[기타경제] IMF, 코로나19 충격 세계경기침체에 한국경제 타격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