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3586억원 규모의 전동차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싱가포르 남서쪽 주롱 일대에 새로 놓는 ‘주롱 지역선’ 전동차 186량을 제작해 납품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이 싱가포르에서 수주한 첫 전동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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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작년에 재작년과 비슷한 약 3조원의 매출을 유지했으나
이는 방산부문의 매출이 기대치보다 높게 나온 결과이고
작년 '철도차량' 사업부문에선 영업손실이 2000억 넘게 나왔더군요.
작년 9월 4100억원 규모 보스턴 통근열차 수주에 이어 이번에 싱가폴 전동차 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는 실적이 호전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싱가폴에서의 첫 수주라는 점,
철도차량의 경우, 문제가 없다면 보통 향후 추가수주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싱가폴에서 추가 수주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