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0-01-12 08:50
[기타경제] 대우조선, 싱가폴 컨테이너선 6척 수주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2,868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올 초 싱가포르 선사 이스턴퍼시픽으로부터 1만2000TEU급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 선가는 척당 1억2850만 달러(약 1491억원)으로, 총 수주액은 7억7100만 달러(약 8951억원)에 달한다. 


-------------------------------------------------


새해 초부터 기분좋은 소식이네요.



눈에 띄는 점은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이라는 점인데

기존의 벙커C유 뿐만 아니라 LNG를 연료로도 하는 두 가지 연료를 쓰는 엔진을 장착한

컨테이너선이 되겠네요.



기존에는 LNG운반선에 주로 이중연료 엔진을 썼는데

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규제강화로 인해 

최근에는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에서도 이중연료 엔진을 쓰는 추세입니다.



이중연료엔진을 생산하는 현대중공업, 두산엔진 등에는 호재로 작용할 듯 싶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하반기 3만6000 마력짜리 중형 엔진 가운데 세계 최대인

힘센H54DF 엔진도 개발한 상태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귀요미지훈 20-01-12 08:50
   
moots 20-01-12 14:20
   
대한민국 조선주들 언제 한번 비상해볼려나~ 한번 가즈아~!!
흐흫흫 20-01-12 18:58
   
대형선박엔진(2행정 저속엔진) 천하통일한 man es(구 man b&w)에서 me-gi(dual fuel engine)을 개발해서 그렇습니다...그리고 2020 vlsfo이슈 때문이기도 하구요...안타깝게도 현대 두산 모두 man라이센스 엔진이구요 힘센은 국산이지만 소형선박 메인엔진이나 대형선박 발전기(4행정)을 생산하고 있지요...
     
귀요미지훈 20-01-13 01:48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ME-GI 엔진은 MAN이 처음 개발해서 육상발전기에 처음 테스트했으나
고압분사 장치에 대한 기술적 불안정때문에 선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해 선박에는 사용되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육상실험에서조차 실패했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환점을 맞게된 계기가 이후에 대우조선이 참여하여 ME-GI의 추진시스템을 새로 설계 개발하고 선주들에 안정성을 어필해서 2012년 대우조선이 세계최초로 ME-GI 엔진 선박을 수주하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현재 이중연료엔진 시장에서 ME-GI가 80% 이상을 점유하게 된것이구요.

선박엔진의 종류는 선주가 결정할 수 있지만 그 엔진을 어디서 조달할것인가는 보통 조선사가 결정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선 세계 1위와 함께 선박엔진 생산 세계점유율 세계 1위를 동시에 하는 배경 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힘센H54DF 엔진은 이중연료엔진이며 <중형급> 엔진 중에 세계최대의 출력을 가진 엔진으로 국내외 주요선급의 심사를 이미 마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몰린 20-01-15 12:35
   
아니 두분은  전문가시네요

경력 40년의 수석 배조립꾼?  (맞는 단어도 안떠르네요)
멀리뛰기 21-01-02 18:20
   
[기타경제] 대우조선, 싱가폴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잘 읽었어요~
멀리뛰기 21-01-12 08:39
   
[기타경제] 대우조선, 싱가폴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잘 봤습니다.
 
 
Total 16,43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670
8484 [과학/기술] SK머티리얼즈도 상반기 중 고순도 불화수소 양산 (19) 귀요미지훈 01-21 2822
8483 [기타경제] 종양) 한국경제 ‘J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6) 너를나를 01-21 3631
8482 [기타경제] 일본경제실상과 도발배경 (2) 냥냥뇽뇽 01-21 2659
8481 [잡담] 재계 1세대와 일본과의 인연 (3) mymiky 01-21 1758
8480 [기타경제] POSCO가 포기한 인도제철소, 인도 철강사 품으로 간 사연 (13) 귀요미지훈 01-21 3880
8479 [기타경제] 2019년 ICT 수출입 결과 (6) 귀요미지훈 01-21 1684
8478 [기타경제] 현대중공업, 석유수송선박 5척, 해양플랜트 2기 수주 (5) 귀요미지훈 01-21 1479
8477 [기타경제] 인구 5천만이상 국민소득 (1인당GDP) 현황 (2019년) (24) 스크레치 01-21 3178
8476 [전기/전자] 전세계 반도체 기업 수익 순위 1987 - 2017 (4) 유랑선비 01-21 3346
8475 [전기/전자] 韓 솔브레인 ‘99.9999999999%’ 불산 생산 (51) 스크레치 01-19 11524
8474 [부동산] 9억 초과 주택...내일부터 전세대출 막힌다 ~ (22) 별찌 01-19 4242
8473 [전기/전자] 日 JDI의 몰락, 우리는 괜찮을까 (25) 스크레치 01-19 7579
8472 [과학/기술] 한국의 우월한 초격차 기술력에 전세계 모든 기업들이 … (3) 경상도마미 01-19 6259
8471 [잡담] 일베.일뽕 뻑갈 엔화실상 (7) 도다리 01-19 5067
8470 [잡담] 한국의 심각한 고령화 저출산 문제 중국과 비교. (18) someak 01-18 3592
8469 [기타경제] 세계 TOP30 부자나라 현황 (2019년) (9) 스크레치 01-18 5528
8468 [기타경제] 韓조선 3년 연속 세계1위 노린다...반도체처럼 LNG船도 … (23) 스크레치 01-18 3462
8467 [기타경제] 日불매가 햇반 0.1% 원료 바꿨다 (23) 스크레치 01-18 4165
8466 [전기/전자] 삼성 "마이크로 LED TV 300만원대에 내놓을 것" (25) 스크레치 01-18 3359
8465 [전기/전자] 中BOE 수율 부진…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 출시 연기 불… (21) 스크레치 01-18 3025
8464 [잡담] 한국은 못만드는 초고부가가치 선박에 중국도전 (86) TTTTTTT 01-18 6055
8463 [기타경제] 삼성重, 러시아 쇄빙LNG선 10척 수주 유력 (7) 귀요미지훈 01-18 2784
8462 [자동차] 폭스바겐, 중국 3위 배터리업체 지분 20% 매입 (4) 귀요미지훈 01-18 2338
8461 [기타경제]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 동결..그 배경은? (3) 귀요미지훈 01-18 1097
8460 [기타경제] 세계 10대 경제대국 현황 (39) 스크레치 01-18 6184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