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6-02-28 00:23
'GDP 상향+물가 급등' 美금리 인상 다시 변수로
 글쓴이 : 서울뺀질이
조회 : 5,278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의 긴축 행보가 다시 세계 금융시장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연초 중국 경착륙 불안감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상당히 줄었다. 하지만 최근 미국 물가 상승률이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여주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1월 개인소비와 개인소득 지표를 공개하면서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을 1.7%로 발표했다.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았고 지난해 12월 1.5%에 비해 상승률이 0.2%포인트 높아졌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가 물가 지표로 가장 중시하는 지표다.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이 Fed의 정책 목표인 2%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앞서 상무부가 발표한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하며 2012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26일 상무부가 공개한 지난해 4분기 GDP 수정치도 월가 예상과 달리 상향조정됐다. 미국 경제가 중국 경제 불안 여파로 흔들릴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상무부는 애초 0.7%로 발표했던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연율 환산)을 1.0%로 상향조정했다. 월가는 0.4%로 하향조정을 예상했지만 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다.

미국의 1월 PCE 물가지수와 지난해 4분기 GDP 수정치가 공개된 후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Fed의 긴축 행보에 다시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 가치를 끌어올린 것이다. 

실제 Fed 내 매파 인사들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긴축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23일 블룸버그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지표상 전망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라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시워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GDP 상향조정으로 올해 1분기 GDP 상승률은 연율 기준 2.5%의 매우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침체가 임박했다는 우려를 가라앉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금융시장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Fed에는 안도감을 심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증시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뉴욕 증시는 최근 2주 연속 올랐고 국제유가도 최근 2주째 급등 흐름을 보이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TD 증권의 밀란 멀레인 이코노미스트는 "Fed 입장에서 4분기 GDP 상향조정은 무척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Fed가 최근 세계 경제성장의 역풍 요인들을 더 살필 것"이라며 "현재 3월 FOMC에서 Fed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
3월에  더도 덜도 말고  딱 25bp 만큼  FOMC 에서 금리 인상 햇으면 좋겟다.  짱개들 다시 지옥  구경 시켜 줘야지.   카일배스 하고 조지 소로스 할배 기달리고 있다.  중국 빨리 해치우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멀리뛰기 21-01-01 20:35
   
'GDP 상향+물가 급등' 美금리 인상 다시 변수로 멋진글~
     
유기화학 21-03-28 10:00
   
222
멀리뛰기 21-01-08 10:40
   
'GDP 상향+물가 급등' 美금리 인상 다시 변수로 좋은글~
     
유기화학 21-03-28 10:00
   
2222
 
 
Total 16,4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184
6996 [자동차] 현대車 `GV80` 올인 (3) 스크레치 08-04 2241
6995 [기타경제] 포스코 철강산업 고도화 등 45조 투자···차세대 강판 �… (4) 스크레치 08-04 1604
6994 [전기/전자] 일본 수출규제 한 달, 반도체 소재 대체품 발굴 주력 (3) darkbryan 08-04 1418
6993 [전기/전자] 반도체·OLED로 맞대응?..반격 카드 따져보니 (3) darkbryan 08-04 1896
6992 [기타경제] 장기화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렵다..10곳 중 6곳 (7) darkbryan 08-04 2406
6991 [기타경제] 전화위복 계기될 것, 예산 1조 원 이상 투입 (4) darkbryan 08-04 851
6990 [전기/전자] 전자산업의 쌀 필수 부품 쥔 일본, 스마트폰 업계 긴장 (3) darkbryan 08-04 1607
6989 [기타경제] 8월 7일 일본발표, 또 다른 고비..제2의 불화수소 나오나 (3) darkbryan 08-04 1422
6988 [잡담] 일본 에볼라 (7) 인생또있다 08-04 1762
6987 [기타경제] 나름대로 전시상황이라 정의내리는 상황인데. (19) 깜장종이 08-04 2434
6986 [기타경제] 선진국 라이벌 이탈리아 경제격차 현황 (1인당 국민소득)… (16) 스크레치 08-04 3856
6985 [기타경제] 일본 내부에서 아베가 무너질 수 있는 이유 3가지. "한국… (6) fymm 08-04 3579
6984 [전기/전자] 넘사벽 ‘코리아 브랜드’… 삼성·LG전자, 美 소비자만… (5) 스크레치 08-04 4961
6983 [기타경제] "세븐일레븐은 한국 편의점"…일본 불매운동에 긴급 공… (17) 스쿨즈건0 08-04 4046
6982 [기타경제] 물가와 환율 (4) 기구수 08-04 948
6981 [잡담] 한국 적정환율 1180-1230원 사이라고 합니다 (6) siba18 08-04 2027
6980 [잡담] 역외 환율 1205원 돌파 ㅋㅋㅋ (39) 멸망의징조 08-04 3662
6979 [기타경제] 韓,日에 카운터펀치 날렸다…백색국가서 일본 제외 (14) 스크레치 08-04 7076
6978 [자동차] 현대기아 美시장서 질주 (5) 스크레치 08-04 2520
6977 [전기/전자] "왜란 벌어졌는데"···으르렁대던 SK이노-LG화학 손잡나 (6) 스크레치 08-04 2930
6976 [잡담] 일본제품 수입 롯데가 숙주며 뿌리다? (13) 일반시민 08-04 2757
6975 [기타경제] 韓조선업 LNG 기술 앞세워 中 텃밭도 겨냥 (10) 스크레치 08-04 2247
6974 [기타경제] 日, 韓상응조치에 "한국이야말로 냉정하게 대응해야" … (19) 스쿨즈건0 08-04 3012
6973 [과학/기술] 한국 보유 식물 유전자원 25만여건…日 제치고 세계 5위 (9) EIOEI 08-04 2331
6972 [잡담] 다이소는 일본 기업이 맞다!? (2) mymiky 08-04 1261
 <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