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9-12-23 22:17
[금융] 인도네시아, 은행법 개정해 한국 금융투자 유인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3,407  

KB국민카드는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여신금융전문회사 ‘PT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와 지분 80%를 8128만 달러(약 949억 원)에 인수

이 회사는 자동차·오토바이 할부금융과 산업용 내구재 할부금융에 주력

IBK기업은행은 지난 1월 현지 아그리스은행과 미트라니아가은행을 인수하고 두 은행을 합병, 9월 ‘IBK인도네시아은행’을 공식 출범

23일 인도네시아 매체 '콘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내년 은행 자본 규정을 개선해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금융업 감독부(IKNB) 2B 금융서비스국(OJK)의 책임자 밤방 W 부디아완은 인도네시아의 여러 기업에 투자를 원하는 한국의 금융회사가 많다고 보고 있다.


* 추가소식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전북은행의 모회사인 JB금융그룹이 베트남의 중견 증권사를 인수했다. 또 베트남 중앙은행인 베트남 국영은행(SBV)이 DGB대구은행의 호치민 시티 지점 설립을 승인했다.


--------------------------------------------


최근 신남방정책에 따른 인도네시아와의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공장 설립, LG화학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장 설립 검토 등 여러 국내기업의 활발한 인도네시아 진출, 자카르타에 한-아세안 금융센터 오픈(2020년) 등 여러가지가 맞물린 가운데 국내 금융사들의 인도네시아 진출도 가속도가 붙는 듯 합니다.


현대카드의 베트남 진출이 베트남내 현기차 판매에 시너지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B국민카드의 인도네시아 진출도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공장 설립과 맞물려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은행, 카드, 보험 등 다양한 국내 금융사들의 동남아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 금융사들의 현지 금융사 지분투자 및 인수합병이 건수로는 상당히 많은 편이고 수익도 상당히 짭짤하게 올리면서 동남아 시장이 해외수익의 비중을 높이려는 국내금융사들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국내 금융사들이 인수하는 현지 금융사들의 규모가 상당히 작거나 부실 금융사들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동남아 현지 금융사들의 기업가치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높아 현지 상위권 금융사 지분확보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신규 금융사 설립이나 현지 상위 우량금융사에 대한 인수합병 허가를 잘 내주지 않는 해당국가의 금융규제를 꼽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계 금융사들의 동남아 현지 금융사 인수합병도 굉장히 활발한 상황이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고 동남아 국가들이 금융 인허가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동남아 진출을 기회로 잘 살려서 향후 국내 금융사들이 동남아 금융시장에서 메이저로 올라설지가 궁금한 대목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귀요미지훈 19-12-23 22:17
   
라이라이라 19-12-23 22:58
   
투자 받을 생각만 하지 말고 우리한테 줄 돈이나 내라 이 거지같은 것들아
moots 19-12-24 00:05
   
저금리로 국내 금융회사들에겐 동남아 진출이 절실할듯.
순이익 많이 올려서 국내 주주들에게 배당이나 두둑하게 지급해라~!
흐흫흫 19-12-24 06:05
   
인도네시안은 원래 손벌리는거 익숙함
할게없음 19-12-24 15:16
   
금융업 규모가 작은게 좀 아쉽네요 이럴때 세를 좀 확장 해야할텐데
멀리뛰기 21-01-02 18:19
   
[금융] 인도네시아, 은행법 개정해 한국 금융투자 유인 좋은글~
멀리뛰기 21-01-12 08:38
   
[금융] 인도네시아, 은행법 개정해 한국 금융투자 유인  잘 보았습니다.
 
 
Total 16,4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104
16296 [전기/전자] "삼성은 매우 비범한 기업"…젠슨 황 한마디에 치솟은 주… (1) darkbryan 03-21 1786
16295 [기타경제] 무디스 한국 5대은행 등급 하향 (1) 바람아들 03-21 1490
16294 [잡담] [다큐영상] 삼성, 잃어버린 10년 (KBS 03.12 방송) 나이희 03-20 878
16293 [기타경제] '언발에 오줌 누기' 실탄 마저 바닥 보인다…이러… (1) 가비 03-20 692
16292 [잡담] 尹 "상속세 신경쓰느라 '밸류업' 엄두도 못내…얼… (3) 강남토박이 03-20 678
16291 [주식] "한국은 실망, 미국으로 다 넘어간다"...MZ들의 과감한 결… (6) darkbryan 03-20 2344
16290 [전기/전자] 2.5배 더 빠른 '괴물칩' 등장…"새로운 산업혁명 … (1) darkbryan 03-20 1300
16289 [전기/전자] “세계서 가장 강력한 칩”…AI 반도체 ‘왕좌’ 굳히는 … (3) 가비 03-19 1161
16288 [잡담] 삼전 디램에 대한 오늘자 JP모건 리포트 ㄷㄷㄷ 강남토박이 03-19 1241
16287 [잡담] [단독]삼성전자, 獨콘티넨탈 전장사업 부분인수 검토 강남토박이 03-19 922
16286 [전기/전자] 삼성이 TSMC를 이기기 힘든 이유 (13) 미켈란젤리 03-18 3579
16285 [기타경제] 식비마저 줄였다 (4) VㅏJㅏZㅣ 03-17 1251
16284 [기타경제] 기름값 고공 상승에 과일값은 금값 (4) VㅏJㅏZㅣ 03-17 660
16283 [전기/전자] "삼성, '1번 사냥감' 됐다"…무차별 특허소송에 속… (1) 가비 03-17 1559
16282 [전기/전자] 밸류업도 영업익이 좌우…韓 10대기업보다 TSMC가 커 욜로족 03-17 653
16281 [부동산] "못해먹겠다" 건설사 '와르르' 피말리는 돈가뭄에… VㅏJㅏZㅣ 03-17 866
16280 [기타경제] '삼겹살 2만원' '칼국수 9000원'..서울, 외식… (1) 가비 03-16 1592
16279 [기타경제] "부모님도 월 100만원 드리는데…필리핀 가사도우미에 206… (1) 가비 03-16 1423
16278 [부동산] "공실률, 판교의 4배"…준서울 하남 미사신도시 상가 '… (2) 가비 03-16 845
16277 [잡담] 미국의 삼전 보조금 지급에 대한 KAIST 김정호 교수 의견 (1) 강남토박이 03-16 804
16276 [잡담] 최근 미국의 디커플링 전략이 반도체 산업에 주는 시사… (1) 강남토박이 03-16 585
16275 [기타경제] 金값 된 김값···분식집서 김밥 사라질판 (4) 가비 03-14 1788
16274 [전기/전자] "한국 압도적이었는데…中에 1위 뺏겼다"…충격 받은 삼… 가비 03-14 2233
16273 [잡담] 미국에게 한국과 한국 제조업은 앞으로 더더욱 중요해질… (2) 강남토박이 03-14 1072
16272 [잡담] 미국이 중국 바이오 산업도 견제해 주네요 (1) 강남토박이 03-14 6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