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 11월에 발표했던 올해 3분기 GDP 성장율 대폭 상향 조정
속보치 : 전분기대비 0.1% / 연율환산 0.2%
-> 개정치 : 전분기대비 0.4% / 연율환산 1.8%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선 속보치와 수정치간 차이가 크지 않은데 비해
일본은 유독 큰 편차를 보이는 경우가 잦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왈,
일본의 GDP 발표치와 실제간 격차는 평균 0.4%로 OECD 국가 중 압도적으로 커
'오차범위 밖'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큰 편차
공식 발표 자료가 속보치와 수정치에서 이처럼 큰 편차를 보이고,
이 같은 상황이 오랫동안 방치되는 것은 납득하기 쉽지 않은 일
최근 몇 년간 일본이 GDP 속보치와 개정치 대폭 조정한 분기
2015년 3분기
2017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2018년 2분기, 3분기, 4분기
2019년 1분기, 2분기,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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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치와 실제가 같거나 차이가 나도 약간의 차이가 나는게 일반적인데
야들은 오차범위 밖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크고
이런 일이 거의 매분기 일어나고 있음.
일본의 경우 저렇게 속보치 이후에 대폭 상향 조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외에도
일본정부에서 일본중앙은행에 GDP 산출에 필요한 데이터를 전부 제공하지 않고
선별해서 주는 것때문에 일본중앙은행과 일본정부간에 다툼이 계속 되고 있다는 점도
GDP 조작을 하고 있다는 의심이 상당히 합리적인 의심이 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이에 관해서는 블룸버그 등의 외신에도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중국은 대놓고 조작하고, 총리가 각 성의 성장들에게 GDP 부풀리지 말라고
경고까지 하는 마당이니...
우리 양쪽으로 GDP 조작국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