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25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한국·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
- 새로운 수도는 보르네오섬에 건설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 약 40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2024년 입주를 목표
- 바수키 인도네시아 장관은 지난 6월 방한해 김현미 장관과 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노하우 전수를 요청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세종시가 벤치마킹 대상이라고 언급
- 이번 MOU로 한국(국토부)과 인도네시아(공공사업주택부)는 향후 스마트시티, 도로, 수자원 관련
수도이전 및 개발 협력을 강화.
- 또 도시계획, 개발, 인프라와 주택건설 기술에 대해 정보교환, 경험 공유, 전문가 파견, 교육훈련 등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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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시 지반침수 문제, 인구 과밀도 문제, 교통정체 등으로 인해
행정수도를 다른 곳에 세우는 프로젝트인데
한국의 '세종시'가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협력, 교환, 공유 등 상호적인 표현을 쓰고 있지만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가 새로운 행정수도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획, 설계, 인력육성 등을 포함 제반 기술적 자문을 한국에 요청하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이루어질 40조원 규모의 각종 공사에서 우리 기업들이 많은 지분을
확보해야겠습니다.
이외에 자카르타 지반침수를 막기위한 대방조제 건설 프로젝트도
새만금방조제를 건설한 경험이 있는 한국농어촌공사가
타당성 조사·기본설계를 맡아 현재 기본설계까지 끝냈습니다.
그리고 이 작업에 필요한 자금(90억원)은 KOICA에서 지원했습니다.
다음 단계로 세부설계(400억원), 건설공사(4조원)가 남아 있는 상황인데
이걸 우리가 따 먹어야 손을 덴 보람이 생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