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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FT는 지난해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LS엠트론 동박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기업이다. 1996년부터 동박을 양산한 KCFT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이차전지 동박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하며 세계 1위 동박 소재 기업으로 올라섰다. 지난 6월 SKC는 KKR에서 KCFT 지분 100%를 1조2000억원에 전격 인수했다. SKC는 KCFT를 인수함으로써 주력 사업인 화학·필름 사업 외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8년 KCFT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2017년 대비 36%나 늘었으며 영업이익 또한 2017년 대비 50% 가까이 급성장했다
일본을 넘어서서 중국의 물량공세를 품질로 우세를 점하고 있음.
전지용 동박은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스마트폰, 노트북PC 등 정보기술(IT) 기기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분류된다. 음극소재를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는 동박은 이차전지의 안전성과 용량에 영향을 미친다. 동박의 두께가 얇아질수록 많은 전지를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 본부장은 "동박은 가격으로 따지면 이차전지 재료비의 5%에 해당하지만 무게는 배터리 전체의 15%를 차지한다"며 "동박의 두께를 줄이면 무게도 줄어드는 만큼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전지를 넣어 용량을 키울 수 있다"
동박 시장 점유율 15%로 1위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