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9-11-08 10:14
[기타경제] 해외에서 바라보는 긍정적인 한국 경제 지표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2,990  

(1) 세계경제포럼 : 국가경쟁력 순위 작년보다 2단계 오른 13위

여러분이 잘 아시듯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해마다 세계 각국의 국가경쟁력을 측정해 그 순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통계, 그리고 기업 CEO 대상 설문조사 등에 기초해 그 순위를 매긴하고 합니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올해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보면 한국이 지난해보다 2단계 오른 1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보수언론들은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 경제가 거의 궤멸 직전의 위험한 상태에 빠진 듯 난리를 떱니다.
그런데 세계경제포럼에서 작성한 국가경쟁력 순위는 계속 상승해 왔습니다.
2017년 17위, 2018년 15위였던 것이 2019년에는 13위로 상승해 왔으니까요.
그렇다면 세계경제포럼은 현실을 전혀 모르는 바보들의 집단이라는 말인가요?

(2) 스탠더드앤드푸어사(S&P) :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이 AA로 평가했습니다.
그 근거로 최근의 한국 경제 성장세가 다른 고소득국가보다 탄탄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보수언론은 우리나라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지게 생겼다고 난리를 떠는데, S&P사는 왜 그런 말을 하고 있을까요?

궁금하게 생각되면 Economist지에 실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한 번 읽어 보세요.
2019년 전망치를 보면 미국 2.2%, 일본 1.0%, 영국 1.1%, 캐나다 1.6%, 유로지역 1.3%입니다.
우리가 세계 최강 경제대국이라고 생각하는 독일은 불과 0.5%에 지나지 않구요.

우리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동아시아의 네 마리 용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홍콩 0.5%, 싱가포르 0.7%의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예외적으로 타이완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이것도 불과 2.4%에 지나지 않습니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성공적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2% 내외의 성장률을 갖고 너무 심하게 시비를 거는 건 볼성사나운 일입니다.

(3) New York 시장 : 한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5년물) 27bp로
2008년 이래 최저수준


어제 퇴근길에 라디오 뉴스에서 이 소식을 들었는데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거의 보도가 되지 않았더군요.
CDS 프리미엄이란 어떤 국가가 발행한 채권원금이 상환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를 뜻합니다.
따라서 국가부도의 위험이 클수록 이 프리미엄이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한국의 프리미엄은 무려 669bp나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27bp라는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신인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하는데, 국내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셈입니다.

(4) 세계은행(World Bank) : 한국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세계은행이 발행한 “2020년 기업환경평가”에서 평가 대상이 된 190개국 중 우리나라가 5위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 16위이던 것이 2014년 5위로 올랐고, 그 뒤 계속 5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기업하는 사람의 천국처럼 자주 인용되는 미국이 6위, 독일 22위 그리고 일본이 29위입니다.




일본 진짜 망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눈팅중 19-11-08 18:49
   
지정학적 불리함이 긍정적인 요소에서 -를 추가하는 것으로 작용 합니다.
북한 리스크를 제거하면 신용도는 트리플A- 까지도 가능했을 나라입니다.
그 신용도를 기초로 더 가치가 있는 나라로 인식되고 있을 나라인데.
아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개 거지같은 주변국들로 인해 날개를 제대로 펴 본일이 없으니
멀리뛰기 21-01-02 18:10
   
[기타경제] 해외에서 바라보는 긍정적인 한국 경제 지표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12 08:30
   
[기타경제] 해외에서 바라보는 긍정적인 한국 경제 지표 멋진글~
 
 
Total 16,43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703
8184 [기타경제] 일대일로 참여했다가 경제파탄 난 파키스탄 (11) 귀요미지훈 11-18 5880
8183 [기타경제] 뻔뻔한 지나. 한국 배터리는 막고 자국 전기버스 불이익… (8) 굿잡스 11-18 4288
8182 [금융] 글로벌 부채 250조달러 돌파...신흥국 금융위기 노출 (5) samanto.. 11-17 6366
8181 [기타경제] 日 불산액도 수출 허가..韓업계 "일본없어도 이젠 문제없… (12) 너를나를 11-17 5314
8180 [기타경제] 일본, 액체 불화수소도 수출 허가 (18) 귀요미지훈 11-16 6472
8179 [기타경제] 3분기 성장세 꺾인 日.."韓 불매운동이 치명타" (14) 너를나를 11-15 7976
8178 [부동산] 한국경제) "해운대는 남겼어야지"…규제풀린 부산, 고삐… (12) 너를나를 11-15 6423
8177 [기타경제] 오늘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9) 귀요미지훈 11-15 3523
8176 [기타경제] (중국언론) 미국의 홍콩관련 규제, 중국정부 5%대 성장 전… (9) 귀요미지훈 11-15 4581
8175 [잡담] 올해 2019년 한미일 3개국 영업이익 1위 기업 예상실적 (19) 구루마 11-15 4489
8174 [자동차] 도요타..상반기 사상최대 실적..영업이익 15조원 찍어 (12) 구루마 11-15 3849
8173 [잡담] 앞으로 계속 될 소득주도성장 (21) 부두 11-14 3164
8172 [전기/전자] 모토롤라 폴더블 평가 (33) 쿨하니넌 11-14 8088
8171 [기타경제] 日 3분기 성장률 0.1% 그쳐…"韓관광객 줄어 수출 감소한 … (18) 귀요미지훈 11-14 5096
8170 [자동차] 일본자동차 실적 참사 '닛산 -85% 미쓰비시 -82%' (13) 보미왔니 11-14 4464
8169 [기타경제] 네이버 라인-야후재팬 합병 추진 (11) 귀요미지훈 11-14 4006
8168 [전기/전자] 레노보, 삼성보다 뛰어난 힌지기술 선보여 (20) TTTTTTT 11-14 7054
8167 [자동차] LG화학, 인도 마힌드라와 쌍용차에 전기차배터리 공급 (8) 귀요미지훈 11-13 4160
8166 [자동차] 텔루라이드·쏘울, 미국서 '올해의 차' 최종후보 … (13) 귀요미지훈 11-13 4024
8165 [기타경제] 세금 안 내는 日 기업..서민들은 "못 살겠다" (17) 귀요미지훈 11-13 5008
8164 [전기/전자] 갤럭시 폴드 보호막, 일본제 대신 국산으로 대체 (13) 귀요미지훈 11-13 7424
8163 [기타경제] 사우디비전2030, 한국-사우디 협력 진행상황 (2편) (10) 귀요미지훈 11-13 4482
8162 [기타경제] EU, 현대重· 아람코 '선박엔진 합작사' 승인 (1편) (12) 귀요미지훈 11-13 3573
8161 [기타경제] '차보다 안전한 플라잉택시, 내년에 나옵니다" (6) 굿잡스 11-13 2989
8160 [기타경제] 낙동강에서 전립선암 세포 죽이는 미생물 발견" (4) 조지아나 11-13 3430
 <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