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내 일본 이사진 전원이 사임. 아직 임기가 남아있지만 ‘보이콧 재팬’(일본제품 불매)과 관련한 불매운동
여파로 이사진에서 물러나게 됐다.
칸자키 토모지·칸자키 요시히데·이시가미 토시유키 등 3인.
국민연금, 이사회 독립성 문제 계속 지적해와
최근 논란 더해지며 부담 커지자 퇴임 가닥.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사내이사 칸자키 토모지와 칸자키 요시히데, 사외이사 이시가미 토시유키 등 3명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사내이사 칸자키 토모지와 칸자키 요시히데는 지난 2012년부터, 사외이사 이시가미 토시유키는 2016년부터 이사로 재직. 이들은 일본콜마의 회장, 대표이사, 영업 본부장 등 주요 임원을 맡고 있는 인물. 임기는 칸자키 요시히데와 칸자키 토모지가 2021년 3월, 이시가미 토시유키가 내년 3월까지였다.
한국콜마와 일본콜마 지분이 51:49로 창업하는 과정에서 일본 측과 관계를 맺어 이들을 이사진에 포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현재는 일본콜마의 한국콜마에 대한 지분이 12.14%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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