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2010년 인수한 지 9년 만에 일본 버거킹 사업을 매각.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004990)는 지난 4월 버거킹재팬홀딩스의 지분 100%를 한국버거킹 최대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에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약 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버거킹 재팬 지분 매각은 실적이 좋지 않은 사업체를 정리한 것”이라 밝혔다. 지난 2010년 롯데GRS는 당시 버거킹재팬홀딩스가 안고 있던 약 200억원의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100엔에 일본버거킹을 인수했다. 일본 버거킹과 달리 한국 버거킹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0901135015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