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발 맞서 싸워야하는데…韓 재계 3-4위 배터리 내분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면서 두 기업이 곧 다툼을 멈출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SK이노베이션도 소송 방침을 밝히면서 오히려 다툼이 커졌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두 회사 간 전기차 배터리 소송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와 청와대 등의 중재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LG화학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및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제소.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 인력을 70여 명을 빼가고 이를 통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게 LG화학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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