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조 기업가치’ 아람코, 도쿄서 상장하나…‘어부지리’ 유력후보 급부상
아람코 2단계 기업공개로 1000억달러 자금조달 계획
사우디에 5% 공개, 내년께 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
뉴욕·런던·홍콩 불확실성 커지며 도쿄가 대안으로 부상
런던 증권거래소의 경우 지난해 빈 살만 왕세자가 영국을 방문했을 때만 하더라도 유력 후보지로 꼽혔지만,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로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홍콩 역시 최근 범죄인 인도법안(일명 송환법) 반대 시위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사우디 관계자와 아람코 자문 그룹에 따르면 아직까지 상장 시점과 지역에 대해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도쿄에 상장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도쿄증권거래소 대변인은 “지금까지 관련된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아람코가 도쿄로 오는 것을 바라는 우리의 태도에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거래소그룹의 키요타 아키라 최고경영자(CEO)는 아람코의 도쿄 상장 희망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으며, 사우디도 지난 5월에 일본과 경제적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아람코의 IPO 협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6&aid=00015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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