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경제 정책중에서 물가관리를 최대로 쳐 주는데, 환율이 1200원 이든 1300원이든 현재 문제는
너무나도 가파르게 가치가 떨어지고 있음.
경제게시글을 보면 다들 이렇게 대기업은 신나고 서민들은 죽어간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는 꼭 그렇지 않습니다. 대기업이라고 내수에 의존하는 업종 역시 적지 않는편이고, 중소기업에 비해 수출비중이 높긴하지만, 애초에 한국 중소기업들이 내수풀에서만 노는 까닭이니..
가장 큰 걱정은 원자재, 중간재 가격에 변동을 받는 것은 일반 소비자 뿐만이 아닙니다. 제품의 원가에 원자재 비중이 높지 않고 부품, 중간재를 대부분 국산화한 수출기업의 경우 환율이 상승하면 그야말로 신바람 나는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원저는 치명타가 됩니다. 그런데 만약 외국에서 원자재, 중간재를 많이 사들여 국내에서 파는 업종이라면?.. 외채의 존재까지 생각한다면...
물가가 더욱 가파르게 오를까봐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