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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2 19:08
[잡담] 펀드매니저가 보는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글쓴이 : 너를나를
조회 : 5,553  

일본 시장 반응으로 간단하게 살펴보는 화이트리스트 제외

아무래도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이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주가지수는 닛케이 225 평균지수일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주식시장을 더욱 잘 파악하려면 닛케이 지수보다는 동경 증권거래소 1부 상장기업 전체를 포괄하는 토픽스(TOPIX, TPX Index) 지수를 보시는 편이 더 좋다. 닛케이 지수보다 훨씬 더 많은 일본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 금융투자업 현장에서도 닛케이보다는 토픽스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일본 각의에서 대한민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결정된 오늘은 전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위협 등 악재가 겹치고 겹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코스피지수는 -0.95% 하락하며 주가지수 2,000 을 내주었다. 하지만 일본 토픽스 지수는 오늘 -2.16% 하락하여 우리 코스피보다 훨씬 더 많이 하락했다. 한편 토픽스 내 세부 업종의 하락률은 아래와 같다.

소재 -3.80%
에너지 -3.35%
산업재 -2.65% (이 중 자본재 -3.28%)
경기소비재 -2.60%
금융 -2.41%
IT -1.77%
필수소비재 -1.51%
통신서비스 -1.42%
헬스케어 -1.02%
부동산 -0.73%
유틸리티 -0.56%

이 중 에너지 섹터는 일본의 FPSO(해양플랜트) 기업인 미쓰이 해양개발이 연간 결산 결과 적자를 기록하며 -14.5% 가까이 하락한 영향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과도하게 하락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제외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오늘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수출주의 하락세가 지수 평균 및 내수주 대비 확연히 심한 모습을 나타냈다. 물론 이는 오늘 치솟은 엔화가치의 영향도 분명히 작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또 다른 모습도 관찰된다. 대한국 수출이 많은 업종의 하락세가 더 뚜렷하게 관찰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에 지속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는 소재 업종의 경우 오늘 하루만 3.8% 하락하여 토픽스 업종 내 최고 하락률을 나타냈다. 한편 일본이 한국에 많이 수출하는 기계류가 포함된 자본재 업종 역시 3.3% 가량 하락하여 에너지 업종을 제외할 경우 전체 업종 중 2위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자. 현재 우리나라 반도체 밸류체인의 후방산업인 특수가스/감광재 제조 업체들의 금일 주가 변동폭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고순도 불화수소
스텔라캐미파 -2.70% (반도체 특수소재 비중 88.0%)

# 포토레지스트
JSR -1.62% (반도체 특수소재 비중 20% 미만)
TOK(도쿄오카공업) -3.49% (반도체 특수소재 비중 97.5%)
스미토모화학 -5.38% (반도체 특수소재 비중 19.5%)

#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신에츠화학 -0.45% (반도체 특수소재 비중 14.2%)

이 중 JSR과 신에츠화학의 경우 반도체 특수소재 중에서도 공정 솔루션 소재의 이익비중이 10% 미만일 것으로 추정된다. (세부 제품 품목별 이익비중이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일본의 소재 기업 중 반도체 연관 기업들은 특수소재 비중이 클 수록 상대적으로 다소 큰 하락률을 보였는데 이는 역시 한국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즉 주식시장에서는 미중 무역분쟁의 격화 이외에도 한일 갈등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현재 유럽 주식시장 역시 -2% 가량 하락 중이다.

같은 관점에서 볼 때, 2019년 글로벌 메이저 인덱스 중 한국과 일본이 주가 수익률 측면에서 두 나라 모두 하위권에 처져 있다는 점은 다소 의미심장하다. 근본적으로 한국 증시의 부진은 굴뚝산업의 고정자산 장부가치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더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주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일본 역시 같은 약점을 피해가기는 어렵다. 일본이 유리한 점이라면 한국의 2배 이상의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인데 아베노믹스 이후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터라 상쇄되는 면도 있다.

결론적으로 한일 양국은 각국의 핵심 산업 밸류의 보존을 위해서라도 경제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일본은 정치적인 문제로 민간 교역을 건드리는 무리수를 저질렀다. 아직도 정부가 이를 ‘자초’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신다. 그러나 대관절 그 어떤 나라가 사법부 판결에 대한 간섭을 감수하면서까지 고개를 숙여야 하는가? 게임은 이제 시작됐고, 오늘 나타난 바로는 절대 일본에게도 좋은 게임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을 뿐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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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사람 19-08-02 19:50
   
아주 좋은 자료네요.찾고있었는데 감사합니다.^^
근데<<대관절 그 어떤 나라가 사법부 판결에 대한 간섭을 감수하면서까지 고개를 숙여야 하는가?>>
라고 하셨는데.. 그럼 다른 나라와 맺은 국제 조약이  의미가 없겠지요..
각 나라 사법부의 판단이 조약을 앞선다면..^^!
고개를 숙일 필요는 없겠지만 사법부의 판단과 조약 사이에서 타협점을 찿아야겠지요.
     
꼰미 19-08-02 19:58
   
협정, 조약은 그 위치가 그나라의 법률과 같습니다.
당연히 법률전문가집단인 대법원도 장제징용과 관련 당연히 그부분도 살펴 보았겠죠.?

잘못 아시는게
국가간의 조약은 국가간의 조약이고 이번 대법의 결정은  징용피해자 개인과 가해기업간의
재판이었습니다. 즉 한일청구권과는 관계가 없죠.
이건 국제적 판결, 왜국의 입장이기도 했습니다.

즉, 한일청구권 협정과 전혀 관계없는 개인과 기업간의 "배상"문제 임에도 왜국이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퉁치겠다고 덤빈 사안이죠.
          
개포사람 19-08-02 20:20
   
그 조약의 해석이 다르다면 그것도 협의의 대상이고
<<이건 국제적 판결, 왜국의 입장이기도 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이게 자신있으면 국제적인 중재를 하든 뭐든 제3자의 객관적인
해석이 필요하겠지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자기 나름대로 조약을 해석하고
서로 자신이 맞다고 주장하며
보복이 더해지는 와중에
체력이 약한 우리 기업만 더 힘들어 지겠지요.
아..이런 말하면 졸지에 토왜가 되는 요즘이지만...
왠지..점점 청와대의 다음수를 알고있는
일본의 페이스로 끌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사바나 19-08-02 20:34
   
왜국주가나 걱정하지 뭔 코스프레를 ㅋㅋ
               
blueroof 19-08-02 20:48
   
상당수의 일본 법조인들도 한국대법원의 판결을 인정헀습니다.
조약으로는 개인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고, 한일청구권협정과는 완전 별개의 당사자소송이라구요!
국제적인 중재를 왜하죠?
미쓰비시가 국내에서 법인을 설립해서 영업을 하면 당연히 한국대법원판결을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국내대법원 판결은 안듣고, 아베(503과 같은)1인의 말을 듣는게 말이 되나요?
속지주의가 원칙입니다!  마음에 안들면 국내를 떠나면 됩니다!
자국 대법원 판결문을 국제적인 중재를 의뢰하는 국가가 이 세상에 어디있나요?  말이되는 소리를 해야죠?  토왜가 아니라면?
 (대법원 판결문을 국제중재 의뢰하자는건 말도 안되는 전형적인 왜국의 간교한 수법이잖아요!)
대한민국은 엄연히 삼권분립된 법치국가입니다!
일본내에서의 일본 대법원판결을 일본주재 한국기업이나 거주국민에게 우리정부가 그 판결을 거부하도록 할 수 있나요?
                    
개포사람 19-08-02 21:35
   
<<개인청구권은 여전히 유효하고, 한일청구권협정과는 완전 별개의 소송이라구요! >>
이말씀에서 그 조약의 해석이 달라서 이 사단이 난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가 당당하면 중재를 못할이유가 뭐가 있지요??
당연히 삼권은 존중되고 법원도 존중해 줘야지요.
또 국제 조약도 그만큼 존중 되어야하구요.
<<일본내에서의 일본 대법원판결을 일본주재 한국기업이나 거주국민에게 우리정부가 그 판결을 거부하도록 할 수 있나요? >>이렇게 말씀 하셨는데
당연히 거부할수가 없지요..근데 그 대법원 판결이 우리에게 부당하다면 그만큼 다른방법
의 보복을 해야되겠지요..그래서 일본이 자기들 유리하게 조약을 해석해서
말도안되는 보복을 하고 있는거구요..??
보이는건 대충이런건데
이게 본질이 아니겠지요..이참에 한국이 더 크기전에 무역을 지렛대로
좀 죽여놓고  길들여 보겠다는 아베의 속내가 너무 뻔하게 보이는거구요.
서로 강대강 으로 가면 필패이니 (뭐 우리가 이긴다고 하면 할말없구요]
어떻게든 자존심 안구기는 선에서  타협점을
모색해 봐야 하는게 지금 우리의 입장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예뱡주사가 돼서 두번다시 이런꼴 안당하게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구요.
그러려면 시간을 벌어야지요..1,2년 만에 해결될 기술차이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당장 3개월, 6개월 뒤가 더 문제인게 문제지요.
                         
유일구화 19-08-02 21:48
   
개포가라
인천서 해상봉쇄하기전에
                         
소피아 19-08-02 22:11
   
님ㅋㅋㅋㄱㅋ
님 말이 맞다고 생각되면 여기서 징징거릴게 아니라 헌재가서 헌법소원 청구해야죠ㅋㅋㅋㅋㄱㄱ

웃기는 양반일세ㅋㅋㄱㅋ
                         
그루트 19-08-02 23:26
   
확증편향은 버리시고 상황 분석과 판단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무턱대고 우리가 필패라거나, 혹은 이기고 지는 문제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일본 경제규모가 세계 3위이니 우리가 진다는 인식이라면, 경제게시판 다시 꼼꼼히 읽어 보시길 바라며, 특히 접점이 의외로 크지 않고 양국 경제규모로 봐선 한국이나 일본 모두 누가 패배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누가 덜 손해보느냐의 싸움이고 장기전이지 한명이 이기면 한명이 지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죠.
                         
개포사람 19-08-02 23:52
   
편향??  저에글이 편향으로 보이세요??
너무 중립적이라 거북하신건 아니구요??
일본과 한국의 경제 접점이 의외로 크지 않다구요??
한국과 일본처럼 경제의 접점이 큰 나라가  몇 있을까요??
누가 패배하는 싸움이 아니라구요??
덜 손해보는쪽이 이기는 싸움이지요.
지금 이 기술과 덩치의 차이에서 한국이 덜 손해본다고 생각하세요??
결국 어느 선까지 망가진후에
서로의 정치적 목적의 유 불리에의해
어느선까지 양보하고 타협을하느냐의 문제겠지요  ..제로섬??
물론 양국 정부는  어떻게 타협하던 자신들의 승리라고 하겠지요.
한국도 일본도 정치가 기업과 경제의 발목을잡는...
                         
그루트 19-08-03 00:21
   
일본과 한국의 금융의 접점은 100조 미만입니다. 우리나라 대외 여신 및 그 규모에서 크지 않죠? 산업에서 소비재 빼고 일본의 소재부품등 생산재와 우리 반도체, OLED, 석유화학이 서로의 목을 겨눌 수 있지만 모두 이기고 지는 문제를 만들만큼 결정적이지 않습니다.

"서로 강대강 으로 가면 필패이니 (뭐 우리가 이긴다고 하면 할말없구요] "

님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그정도 만큼의 접점이 없다는 뜻입니다. 필패니 이기고 지니 하는 인식이 전혀 성립하지 않는데, 그런 주장을 계속 하고 있지 않나요?

그럼 중립적이라면,
무역전쟁이고 한국 무역규모가 일본과 별 차이가 안날 뿐더러 우리는 적자국이니 손해는 일본이 더 크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고,

우리가 필패한다는 근거가 뭔지 제시해 주시죠.

그리고 조약체결로 개인청구권이 무력화되었던 사례를 들어 주세요.
한국민이 자국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부정할 정도면 그정도 사례는 들고 얘기하는게 보편타당한 상식 아닌가요?

그럼 근거없이 편향적이라는 제 비판을 철회하도록 하죠.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무턱대고 뇌피셜로 필패니 하는 얘기를 한다면,
확증편향이 맞습니다.
                         
그루트 19-08-03 00:52
   
더불어 속지주의라는게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사소한 마약범죄로도 중국에선 사형을 당합니다. 미국의 세계적 다국적 제약회사가 까다로운 FDA 승인을 거친 제품을 한국에서 거부당하기도 합니다. 모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정당하게 인정되는 독립국가의 주권적 권리이죠.

우리 영토내에서 우리 대법원의 판결은 절대적이고 국가의 주권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이를 타협하고 제 3국에 맡기길 주장하는 자체가 매국적 발상이고 구한말 매국노가 주권을 이양하는 과정과 논리를 상기해 보길 바랍니다.

우리 대법원이 한일 청구권협정을 고려해 보았지만, 개인청구권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면, 그건 한국내에서는 이미 끝난 일이고 법적 판례적 효력을 가집니다. 우리 징용자들이 일본 법정에서 패소했을 때 우리 행정부가 반발하고 우리가 보복했나요? 아니면 일본 사법부 판단을 존중했나요? 그건 그들의 권리이고 이건 우리의 권리입니다. 편리한대로 이를 부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매국적 발상입니다.
                         
개포사람 19-08-03 01:22
   
<<일본과 한국의 금융의 접점은 100조 미만입니다. 우리나라 대외 여신 및 그 규모에서 크지 않죠? 산업에서 소비재 빼고 일본의 소재부품등 생산재와 우리 반도체, OLED, 석유화학이 서로의 목을 겨눌 수 있지만 모두 이기고 지는 문제를 만들만큼 결정적이지 않습니다.>>
금융의 접점이 100조 미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유동금융의 범위가 더 중요하겠지요
 또 우리나라에
들어와있는 일본 지하 금융조차도 얼마인지 모르는판국에요.
양국이 더 강하게 나가면
분명히 금융쪽도 치고 들어 올거니 그때되면 또 다른 비명이 들리겠지요.
또 위에 나열하신 거의 모든부분에 소재,기계부분에서 일본이 우리의 목을 쥐고 있는데요??
아니라면 또 여기 가생이에서 희망적인 몇몇 정신승리의
사례들을 들어서 우리도 당장 따라갈수가
있다고하시면 저도 더이상 댓글에 의미가 없겠지요.
<<"서로 강대강 으로 가면 필패이니 (뭐 우리가 이긴다고 하면 할말없구요] "
님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그정도 만큼의 접점이 없다는 뜻입니다. 필패니 이기고 지니 하는 인식이 전혀 성립하지 않는데, 그런 주장을 계속 하고 있지 않나요? >>
이말씀에서  그정도의 접점이 없다는게 어느정도의 접점입니까??
한쪽은 데미지를 한쪽은 정말 심각한 내상을 당할수도있는 지금 상황이
승패를 가름할수없는 경제 접점이 심각하지 않은 상태로 보이세요??
아베가 이기고 지고 상관없는데 저렇게 날뛰고 있을까요..착각이라도
지금 자신이 승기를 잡고있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리고 경제의 덩치차이 내수의 덩치차이 무역의 덩치차이에서...등등 에서
비벼볼곳이 거의 하나도 없는데 어디서 승기를 잡지요??
무슨 근거를 요구하시는건지요??
<<한국민이 자국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부정할 정도면 그정도 사례는 들고 얘기하는게 보편타당한 상식 아닌가요? >>
제에글에서 한국의 대법원 판정을 부정하라는 단어가 하나라도 있었나요?
사법부의 판단과 조약사이의 타협점을 찾아야한다는게 저의 처음부터의 주장인데요??
대법원의 판결을 바꿀수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건 어쩔수없으니
그만큼의 데미지를 줄여주는 협상이 필요하겠지요.
끝으로.. 사실 다르게 생각하면 님의 말씀이 그리 틀린말씀도 아니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또 제가 틀리고 님의 말씀이 정확하게 맞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근데 부정적인 생각이 더 강하게 드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개포사람 19-08-03 01:37
   
그루트님// 앞의  객관적인 말씀에 님은 좀 다른분 이신줄 알고 이밤에 글쓰고있는데
결국 매국프레임을 씌우시는군요...좋은밤 되세요.
                    
blueroof 19-08-03 08:27
   
대법원 판결 국제중재 의뢰 -->  한국 대법원은 자국내에서 이제 최종심이 아니게 됨!  --->  국내 사법권 포기 --->  주권의 일부를 국제기구에 이양!

<< 국제중재로 넘겼을 때의 부당성 및 문제점  >>

1.  일본이 자국 법원의 판결을 중재 의뢰한 적이 있나요?
    아니 전 세계 어느 나라가 자국 사업부 판결을 국제중재에 의뢰한적 있나요?
    거꾸로 일본 대법원 판결을 국제중재 의뢰하자고 하면 어느 나라가 받아들일까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 한마디로 이 정도 수준의 문제라는 겁니다!
    전세계 어느 나라도 안 받아들입니다!  오히려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죠!
    사법권은 독립 국가로서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를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자기권리입니다!
   
2. 과거 론스타사건 등 국내에서 벌어진 수많은 국제분쟁이 이제 최종심인 헌재나 대법원에서 종결되지 않고, 사사건건 국제중재로 넘어가게 됨! 

3. 천문학적 돈이 걸린 국제분쟁소송건이 자국의 판례, 법적지식과 전문성, 재판경험 및 법적환경이 고려되지 않은 제3자의 결정에  의해서 좌우됨!  현재 우리 사법부도 판결의 독립성이 취약한데, 오히려 국제 로비력 등 타국의 영향력에 종속됨!
한국은 이제 론스타,소버린 등 세계적인 헤지펀드의 좋은 먹잇감이 되고 국제분쟁에 휘말리게 됨!

3. 국내에서 국내법을 아무리 만들어봤자 국제중재에서 패소하면 국내에서조차 국내법 적용이 무력해질 수 밖에 없음!    --->    국회 및 행정부의 입법권한까지도 무력화됨!
 (사법권에서 입법부까지 악영향이 파급됨! 이제 나라꼴이 완전 개판 5분전이 됨!)

4.  자국에서의 사법권 유지비용보다 막대한 사법권 비용이 소요됨!  (과다한 국제소송관련 비용이 증대되고, 오히려 대외 로비비용이 더 중요해짐)

5 . 우리 국민 및 기업의 사권보장이 무력해짐!
 국제기구는 사실상의 법리적 판단, 법적 전문성 구현보다는 관행, 관례, 객관성에 지나친 방점을 찍다보니 형식적 근거 및 논리에 의존하며, 개인간의 권리보장을 추구하기보다는 국가간 상호양보, 분쟁해소 및 타협점 찾기에 치우쳐 있음!  따라서 개인 및 법인의 사권은 간과하거나 무시되기 쉬움! 즉, 개인의 법적 권리는 국가간 이익, 국제이익 앞에 희생을 강요당할 수 밖에 없음! 
 왜?  그  나라는 사법권 아니 국민 개개인의 주권을 자기 스스로 포기했으니까!

과거 일제병합시에도 왜국은 국제중재에 붙이는 꼼수를 쓰거나, 나중에는 아예 우리의 외교권, 사법권을 박탈했죠!    토착왜구는 그 때의 기억이 그리운가 보네요?
     
레로리 19-08-02 21:18
   
그 국제적인 중재를 할 필요도 없다는 게 이번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양국 협의대로라면 법적 절차대로 문제 없는데 일본이 맘에 안 든다고 중재 요청하고 그걸 받아들이는 게 우리가 손해고 호구 잡히는 건데요
그 중재 자체가 법적으로 서로간에 당위성이 부족한 사안에 대해서나 하는 겁니다
검군 19-08-02 20:31
   
졸지에 토왜가 아니고 토왜시네요...사고방식이...
페닐 19-08-02 21:35
   
누가 봐도 토왜인데 토착왜구 소리 들어서 억울하다는 사람 보면 좀 역겨움
써모스 19-08-02 21:37
   
한마리 발견했네
구름을닮아 19-08-03 00:20
   
또라이  한마리  발광을하네.
우리  법원의  판결을  심사하겠다는  놈이  누구냐??
왜?
그  옛날처럼  외교권  뺏아가고  사법권  뺏아가고  병합  주장하게??
한글  쓰는  왜구 ㅅㄲ  낯짝을  갈아버릴까보다.
어디  한 나라의  주권을  심판하러드는  망종ㅅㄲ가 
헛소리를  지꺼리는지...
제로니모 19-08-03 01:20
   
개포사람... 님 토웩! 맞어.
뭘 그리 아닌척 위선떠시나?

한국포함 민주주의방식을 채택한 세계 선진국 대다수가 법령상 자국 국내법상 법률과 국제법상 조약을 동등하게 보거늘 전범국이라 왜구는 국제 조약이나 협정을 국내법 위의 상위법으로 규정해서 뭔가 착각하는거 같은데, 우리나 대다수 국가에선 국제 조약도 같은 국내법상 같은 법률적 지위라(헌법6조1항에명시!) 무엇이 우선한다라고 결론내리기도힘들다.

굳이 결론 내릴려면 자국의 헌법재판소같은 헌법심판기관에서 법률에대한 권한쟁의신청을 한다든지해야겠지.

암튼 왜구들이 그러거나말거나 우리 사법부는 조약이나 법률보다 상위법인 우리 헌법과 법률의 잣대로는 일제의 식민지점거와 강제징용 등의 일련의 행위를 위법으로 규정했고 당연 국민의 생명권과 재산권, 노동권을 지켜야하는 국가의 기본 의무로써 이는 곧 가해국 가해자와 한국의 피해자간 갠 피해배상에대한 청구권을 존중하고 함부로 월권을 할 수 없음을 의미.

고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이유로 피해자 개인에대한 배상청구권이 소멸될수도 시킬수도 없음.

어차피 당시에도 일본은 식민지배에 대해 국제법상 불법이 아닌 합법적 지배로 고집했으니 일본 스스로도 개인 피해 배상의 의미로 2억달러와경제 원조와 1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한게 아님을 확인할수 있음.

또한 이후 일본정부와 의회 조차 개인청구권은 살아있음을 인정함.

그런데두 갠청구권 주장이 이해가 안된다고? 아베정권과 토왜 일베들이 짖는소린데? 그런데 토왜가 아니다? ㅎ
소피아 19-08-03 08:33
   
ㅋㅋㅋㅋㅋㅋ
법원에서 행정부가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인 통치행위가 아니라고 판결이 났는데 뭘 행정부 드립치는지ㅋㅋㅋㅋ
그니깐 여기서 징징 짤게 아니라 헌재가서 헌법소원 제기 하시라니깐ㅋㅋㅋㅋㅋㅋㄲㅋㅋ
멀리뛰기 21-01-02 17:24
   
[잡담] 펀드매니저가 보는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12 07:51
   
[잡담] 펀드매니저가 보는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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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8 [기타경제] 코스닥 사이드카 발령 (5) 기구수 08-05 1407
7017 [잡담] 코스닥 6% 이상 급락 ㅋㅋㅋ (12) 멸망의징조 08-05 1892
7016 [전기/전자] NYT “삼성 베트남공장 건설은 선견지명...다른 나라는 이… (5) 스크레치 08-05 4057
7015 [기타경제] 日불매 반사이익 노린 유통街, '광복절 마케팅' … (5) 스크레치 08-05 1257
7014 [기타경제] 손님 한명도없는 유니클로···계산대마저 텅 비었다 (4) 스크레치 08-05 1701
7013 [기타경제] 중국 ‘미국 최대교역국’ 지위 멕시코에 내줬다 (3) 스크레치 08-05 1106
7012 [잡담] 엔화 폭등이네요 (8) 인생또있다 08-05 3182
7011 [기타경제] 日공세에도 7월 외환보유액 4천만달러 증가…4031.1억달러 (4) 스크레치 08-05 1527
7010 [자동차] 일본車 불매운동 직격탄 맞았다…도요타 -38%, 혼다 -42% (8) 스크레치 08-05 1355
7009 [자동차] 현대차 세계車시장 선점에 박차 (7) 스크레치 08-05 1320
7008 [주식] 전문가님들 오늘 코스피랑 환율 터지고 있는데 (11) 웅영민 08-05 2417
7007 [잡담] 일단 아베노믹스는 끝났네요 (5) 부두 08-05 3466
7006 [잡담] 환율로 알수있는 이중성 (8) 부두 08-05 2137
7005 [전기/전자] 무인기 관련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2) 이해한다 08-05 674
7004 [잡담] 롯데는 한국기업이다?? (17) 일반시민 08-05 1410
7003 [잡담] 방사능 올림픽 개막 못하나요? (12) wpxlgus1234 08-05 2042
7002 [기타경제] 日유명 작가, 한국 조롱 논란 "한국이 어떤 보복할지 … (13) 스쿨즈건0 08-05 4677
7001 [기타경제] “일본 핵재앙, 무슨 올림픽!” 美유력 주간지 경고. (10) 스쿨즈건0 08-05 4019
7000 [기타경제] 日외무성, 한국여행 주의보 발령…"반일 시위 위험" (9) 스쿨즈건0 08-05 1762
6999 [기타경제] 환경단체도 'Jap 등산제품 불매운동' 선언 (7) 굿잡스 08-04 1900
6998 [기타경제] 중국이 한국에 우호적인 이유 (9) 스크레치 08-04 4904
6997 [자동차] 자동차수출 4년만에 최대 (8) 스크레치 08-04 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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